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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법조인 36인이 말하는 법과 오늘

이 시대 법조인 36인이 말하는 법과 오늘

  • 김주미
  • |
  • 법률저널
  • |
  • 2017-11-03 출간
  • |
  • 371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633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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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 법조 명사·국회의원
▶이시윤 변호사 … 016
- 前 감사원장, 판사, 초대 헌법재판관
▶오윤덕 법조공익재단 사랑샘 이사장 … 026
- 변호사, 前 판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 036
- 前 대통령 법무비서관, 검사
▶권오곤 한국법학원 원장 … 058
- 前 ICTY 부소장, 판사
▶양창수 교수 … 046
- 前 대법관, 판사
▶ 천정배 국회의원 … 068
- 前 법무부장관, 변호사
▶ 김현 대한변협 회장 … 076
- 前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 강금실 변호사 … 086
- 前 법무부장관, 판사
▶ 민홍철 국회의원 … 096
- 前 육군준장, 군법무관
▶ 김삼화 국회의원 … 106
- 前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 송기석 국회의원 … 116
- 前 판사
▶ 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 124
- 前 판사, 대한변협 부협회장
▶ 이재명 성남시장 … 134
- 前 변호사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 144
- 연세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표창원 국회의원 … 156
- 前 경찰, 대학교수, 프로파일러

PART 2. 전·현직 판사·검사·변호사
▶이소은 미국변호사 … 168
- 한국에선 가수, 미국에선 변호사
▶박준연 미국변호사 … 174
- 외무고시 수석, 세계 최대 로펌 변호사로
▶박준영 변호사 … 186
- 이제는 국민 변호사 “모르면 안 돼”
▶ 박찬운 교수 … 198
- 국제인권법? 개척자에게 물어봐!
▶ 노명선 교수 … 208
- 검사 출신 교수, 과학수사(CSI)학과 만들다
▶염형국 변호사 … 218
- 공익변호의 아이콘, 공감능력 ‘절대 갑’
▶류영욱 미국변호사 … 226
- 골리앗 잡는 집단소송 전문 한인 변호사
▶ 이병화 변호사 … 234
- 사내변호사, 블루오션이라구?
▶ 정형근 교수 … 242
- 중졸 9급 공무원이던 그의 사시 패스 스토리
▶ 이상민 변호사 … 252
- ‘법률 IT 스타트업’ 창업, 그를 파헤친다
▶ 김종민 변호사 … 272
- 검찰개혁과 법조인 선발 “이렇게 하자”
▶ 정창호 재판관 … 282
-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역대 최연소 재판관
▶ 이일 변호사 … 262
- 난민 인권, 그를 빼고는 말할 수 없다
▶ 임수희 판사 … 292
- 따뜻한 그 법관은 의류학을 전공했다
▶ 최우영 변호사 … 302
- 세금폭탄 사건 승소, ‘충정’ 대표변호사
▶ 정재민 전 판사 … 312
- 판사가 방위사업청으로 이직을?
▶ 유재원 변호사 … 324
- 어린이 법 교육은 ‘어린이 로스쿨’로!
▶ 김향훈 변호사 … 334
- 솔직·호탕한 그는, 재개발·재건축 전문
▶최혁용 변호사 … 342
- 함소아 한의원 설립자, 변호사로 변신했다
▶김태훈 변호사 … 350
- 남다른 열정으로 북한인권 수호 ‘앞장’
▶구본진 변호사 … 360
- 검사 출신 필적학자 “글씨로 사람을 안다”

도서소개

1년 넘는 기간 동안 진행했던 인터뷰를 모아 책으로 출간할 생각을 하게

된 건 불과 두 달 전이다. 당신보다 반백년이나 뒤늦게 세상에 나온 기자와

대화를 맞추는 것이 상당히 어려우실 텐데도 불구하고, 매달 두어 번씩 만

나 주시는 이시윤 변호사님(감사원장, 헌법재판관)께서 가벼이 던진 말씀

이 있으셨다. “만나서 인터뷰한 법조인이 꽤 된 모양인데, 그걸 책으로 모

아서 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인터뷰를 전문적으로 해 보라는 회사의 권고에 따라, 되돌아 보니 참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섭외와 질문 준비, 기사 정리까지 전 과정을 혼자서

진행한 인터뷰이(interviewee)가 어느덧 60여 명에 이른다. 한 명의 글이

적게는 5천 자 분량에서 많게는 8천 자에 달하는데, 분량상 만났던 모든

사람을 이 책에 담을 수는 없었다.

이 책에는 인터뷰이의 법적 소신뿐 아니라 지나 온 삶의 궤적까지 아울러

녹아있는 글들로 선별해서 담기로 했다. 따라서 60여 개의 인터뷰 중 특

정한 사안 위주, 견해 중심으로만 진행한 것들과 어떤 시기적 필요에 의해

진행한 인터뷰는 제외하게 됐다. 그간 만나서 견해를 들었던 모든 분이 훌

륭하셨기에, 그분들을 책에 다 담을 수 없게 된 데 대하여는 개인적으로 아

쉬운 마음이 크다.

한국 사회에서 법률가는 대표적인 엘리트 집단이다. 요즘은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지만, 기자가 학생일 때만 해도 어느 지역에서 법

조인이 배출되면 곳곳에 현수막이 걸렸다. 현재 남한의 오천만 인구 중 판

사가 3천여 명, 검사가 2천여 명, 변호사가 24천여 명이며 국회의원은

3백 명이다. 어림잡아 총 3만 명으로 쳐도, 전체 인구의 0.1%가 못 되는

숫자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법률가란 동떨어져 있는집단이고, 그래서인

지 더 비난의 뭇매를 크게 맞는 집단이기도 하다.

인터뷰뿐 아니라 법조계 현안과 현장을 쫓아 취재기사도 쓰고 있는 기자 입

장에서는 법률가들을 접할 기회가 자주 있다. 기자가 이 0.1%에 속한 사

람들에 대해 느낀 바는, 이들이 삶을 대하는 자세만큼은 배워야 할 점이라

는 것이다. ‘대충이나 적당히란 말은 이들이 구사하는 언어 목록에서 빠

져 있었다. 비단 공부나 업무적인 측면만이 아니다. 사람도 대충 대하지

않고 봉사도 적당히 하지 않는다. 무얼 하든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

로 임하려는 삶의 자세를 갖고 있었다. 나아가 좀 더 사회적 책무를 고민

하는 모습이었고 되도록이면 어떤 형태로든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부족한 필력으로 이들의 삶을 전한다는 게 늘 조심스러웠다. 크고 작은 결

례를 범한 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를 신뢰해 주고 웃어주셨던

여러 인터뷰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다. 특히

보내 온 질문지를 보고서 믿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

는데, 한 분 한 분의 영롱한 삶에 박수를 담아 보낸 마음을 그 안에서 읽어

주신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참 감사한 일이다.

인터뷰 기사의 책 등재를 선뜻 찬성해 주신 서른 여섯 분 모두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거듭 올린다. 부디 이 책이 그분들께 하나의 선물과 같은 의

미가 되었으면 한다. 추천사를 통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신 분들의 마음

또한 평생 간직하려 한다.

책 발간을 허락하시고 애써 주신 법률저널 공병익 사장님과 이상연 국장님

을 비롯하여 팀장님들, 회사 동료들께도 늘 감사한 마음이다. 또 지금은

회사에 없지만 기자가 진행한 인터뷰의 8할을 사진기자로서 함께 다니며

수고해 준 최고의 사진기자강미정 씨에게도 감사 인사와 축복을 전한다.

언제나 사랑과 기도로 내 삶을 응원해 주는 소중한 친구와 친지, 지인들

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특히 광주MBC 사장이셨던 필자의 외삼촌

은 언론인 선배로서 조카의 활동을 여러 방면에서 독려해 주셨다. 이 책

의 탄생을 너무나 기뻐해 주신 부모님과 친오빠와는 두고두고 기쁨을 나

눌 것이다.

내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20171015

인터뷰어 김 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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