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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

  • 이이화
  • |
  • 한길사
  • |
  • 2015-08-26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35670048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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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식민지에 불어오는 근대화 바람
1. 2천만 동포가 3천만 동포가 되다
2. 시간이 생활의 주인
3. 이제 걷지 않고 탄다
4. 활동사진 보러 단성사 간다
5. 유행가로 마음을 달래며
6. 전염병을 예방하자

제2부 거리를 누비는 모던 보이와 모던 걸
1. 조선에는 서울이 없다
2. 모던 보이와 모던 걸 등장
3. 소비의 거리 종로
4. 화신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다
5. 화장하는 여인들

제3부 의식주를 바꾼 생활의 혁명
1. 새롭고 진기한 음식에 혀가 춤춘다
2. 유행의 첨단을 걷는 신식 신사숙녀
3. 간편한 헤어스타일 유행
4. 신발의 백가쟁명시대
5. 문화주택에서 입식생활을 하다

제4부 뿌리를 잃고 떠도는 하층민
1. 누구를 위해 이 밭을 가는가
2. 노동자도 사람이다
3. 떠돌이 노동자 도시빈민
제5부 풍속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1. 연애의 자유, 결혼의 자유
2. 화장을 하거나 공동묘지에 묻어라
3. 생지옥과 다름없는 전시체제

도서소개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해방 이후 우리 역사학계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우리 역사 전체를 일목요연하고 체계 있게 서술하여 그 당시 이렇다 할 한국통사가 없었던 점을 극복하는 데 일대 전환점이 되었다. 정치사 중심의 역사서술에서 벗어나 각 시대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를 아우르고 생활사와 문화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점은 다른 역사서들과 크게 구별되는 점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민중의 목소리를 들려주려 한 점은 특히 높이 평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화전민 김돌쇠, 농사꾼 칠성이, 뼈빠지게 일하고도 배필을 찾지 못하는 마흔 살 총각머슴 같은 ‘별 볼일 없는’ 민중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야기체 역사 서술의 진수!
다시 돌아온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를 말한다
“역사는 민중의 삶 그 자체이다”

한국의 민족·민중·생활사를 담은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역사는 흔히 오늘의 거울이요 내일의 길잡이라고 한다. 오래전부터 역사는 ‘제왕의 학문’으로 불려왔다. 그래서인지 역사는 주로 지배층의 시각에서 아주 딱딱한 어조로 씌어졌고,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당위성에 비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이 좀더 쉽게 우리 역사에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1994년 기획과 집필이 시작된 후 10년 만에 완간된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출간 당시 수많은 언론과 지식인의 찬사를 받았다. 해방 이후 우리 역사학계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우리 역사 전체를 일목요연하고 체계 있게 서술하여 그 당시 이렇다 할 한국통사가 없었던 점을 극복하는 데 일대 전환점이 되었다.
정치사 중심의 역사서술에서 벗어나 각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고 생활사와 문화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점은 다른 역사서들과 크게 구별되는 점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민중의 목소리를 들려주려 한 점은 특히 높이 평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화전민 김돌쇠, 농사꾼 칠성이, 뼈빠지게 일하고도 배필을 찾지 못하는 마흔 살 총각머슴 같은 ‘별 볼일 없는’ 민중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금은 일반화되다시피 한 ‘이야기체’ 역사서술도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가 선두주자였다고 할 수 있다. 철저한 현장조사와 문헌고증을 바탕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쓴 덕택에 ‘역사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이 한 개인의 집필로 완성되었다는 것이 가장 놀라운 성과이다. 정부나 관(官)이 아닌 역사를 바로 보려는 개인의 피와 땀으로 씌어졌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에서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었고, 소외된 피지배계층에게도 눈을 돌릴 수 있었다.

2015년, 촘촘한 내용 보완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무장하다

지난 20여 년간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총 300쇄를 거듭하며 50만 명의 독자들과 함께했다. 개정판에 대한 의지는 여러 번 있었지만 방대한 분량을 다시 손본다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퇴색되지 않고 여전히 유효하며 앞으로도 그 가치를 다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1. 오류수정 및 내용 보완: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오랜 시간 독자와 호흡해온 책이다. 쇄를 거듭할 때마다 독자와 소통하면서 쌓아온 수정 사항들을 반영해왔으나 미처 잡아내지 못한 내용들이 있었다. 저자는 전 22권의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며 그동안 아쉽게 생각해왔던 오류를 바로잡고 현재의 역사적 쟁점을 다루는 내용을 보완했다.

주로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내·외부적 역사왜곡의 상황과 각각의 처지에 따른 다양한 해석을 서술하고,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치열했던 근현대사의 내용을 대폭 수정한 것은 개정판을 내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고대사 부분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따른 동아시아 역사왜곡 문제를 다루었다. 단군조선과 요하문명론을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연구하는 중국의 시각, 이를 평양 중심으로 왜곡하여 대동강중심설을 내세우고 있는 북한, 중국과 반대의 의견을 내세우는 우리나라 재야사학자들의 확대해석에 비판을 가하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표명하면서, 요하문명권에 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요구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기자조선의 존재여부에 대한 중국의 역사왜곡을 비롯 조선시대 실학자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며, 발해사를 둘러싼 중국, 일본, 러시아, 우리나라의 해석 문제도 제시한다. 전체적으로 동북공정의 배경과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우리의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대처방식을 제시했다.
조선 후기에서는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 정조 시기의 탕평정책과 문체반정 내용을 보완하고, 동학농민전쟁을 빌미로 시작된 청일전쟁으로 조선이 청나라의 세력에서 벗어났지만 일본이라는 또 다른 제국주의 세력 아래로 편입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한 보충 설명을 더했다. 근대 시기 갑오개혁과 폐정개혁안을 비교하고 동학농민전쟁(혁명)의 의미와 한계에 대해서도 돌아보았다.
또한 3·1운동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른 용어해석 문제, 일본 제국주의 국가범죄와 인권유린의 참상인 가미가제, 일본군 위안부와 여성근로정신대 동원의 실상과 명칭 문제, 징용·징병 문제 등 역사 바로잡기에 빠질 수 없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그밖에 금속활자·판소리 등의 문화사, 놀이와 풍속·노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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