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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집보내기

엄마 시집보내기

  • 사쿠노 쓰키네
  • |
  • 서울문화사
  • |
  • 2011-07-30 출간
  • |
  • 230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344g
  • |
  • ISBN 978892639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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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갑작스런 엄마의 선전포고!
나 프러포즈 받았어, 이 사람이랑 결혼할 거야.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 영화 〈엄마 시집보내기〉원작 소설

▶ 추천평

“가족이 함께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함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이라는 점을 공감하면 좋겠어요.” _미야자키 아오이

가끔 웃기기도 하고 가끔은 눈물짓게도 하는, 사랑스런 가족의 알콩달콩한 이야기!_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어느 날 밤 엄마가 남자를 주워왔다
엄마와 단 둘이 살던 딸에게 찾아온 변화
“엄마, 정말 나 두고 시집갈 거야?”


작가 사쿠노 쓰키네의 장편소설 《엄마 시집보내기》가 출간됐다. 2007년 제3회 일본 러브스토리대상에서 니프티?고코로그상을 수상하고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엄마 시집보내기》에는 엄마 요코와 단둘이 살아가던 딸 쓰키가 등장한다. 어느 날, 밤늦게 술에 취해 인사불성 되어 돌아온 엄마 요코가, 딸 쓰키 앞에 어떤 남자를 데리고 왔다. 일명 스테오(누가 버린 남자)라 불리는 사람. 가만 보니 스테오의 행색은 참으로 대단하다. 반짝이는 싸구려 빨간 셔츠, 찐하게 생긴 얼굴, 새카맣고 숱 많은 눈썹에 성냥 세 개는 가뿐히 올라갈 것 같은 긴 속눈썹, 무엇보다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엘비스 프레슬리 헤어스타일이라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다음 날 아침, 쓰키는 스테오에게 돌아가 달라는 차가운 말을 건네지만 엄마는 되려 스테오의 편을 들며 ‘오늘부터 같이 살기로 했어’라고 충격적인 소리를 한다.
쓰키는 옛날 면도기 CF라도 찍는 듯 빙긋 웃는 스테오 같은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는 엄마를 이해할 수가 없다. 게다가 엄마는 돌아가신 아빠가 전부였다며 평생 다른 남자는 사랑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게다가 연배가 비슷한 남자도 아닌 서른 살 남자랑 결혼을 한다니, 엄마와 계속 이렇게 살 거라고 생각했던 쓰키는 충격의 연속이다.
그러나 친할머니처럼 엄마와 자신을 돌보아 준 사쿠 할머니와 스테오가 대화하는 것을 보며 생각을 고쳐먹는다.

“일도 잘하고요, 요리도 잘하고, 보시다시피 잘 생겼잖아요. 무엇보다, 요코 씨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테오의 입가가 다부지게 긴장된다. 어? 저런 진지한 표정도 지을 줄 알았나?
“저, 요 몇 년 동안 재수 없는 일만 죽어라 일어나는 최악의 인생이었기 때문에 요코 씨는 신이 주신 상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걸로 평생의 운을 다 써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요코 씨는 저에게 운 전부하고 맞바꿔도 하나도 안 아까운 그런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듣는다는 것은 솔직히 굉장히 낯간지러운 일이다. 휘유, 하고 휘파람을 불어 스리슬쩍 넘어가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 그런데 그게 또 내 엄마를 향한 사랑의 고백이라면 더하다.

두고 보니,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스테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엄마를 향한 진실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쓰키는 점점 그를 엄마의 남자로 인정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행복은 잠시였던 걸까? 누구보다 엄마와 가까웠던 쓰키가 절대 알아차리지 못했던 진실이 숨겨져 있다.
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한 요코와 스테오, 그리고 지켜보는 쓰키. 그리고 오래전부터 한 가족처럼 요코와 쓰키에게 힘이 되어 주던 사쿠 할머니. 예상치 못했던 엔딩이지만 분명 희망이 엿보인다. 삶의 소박한 기쁨과 사소한 행복에 눈을 돌리는 것을 좋아하고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감각적인 작품을 쓰는 작가 사쿠노 쓰키네의 역량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목차

1장 선물
2장 성게 여인
3장 오코노미야키
4장 어렴풋한 내 마음
5장 달밤에 기울이는 술 한잔
6장 쓰루카메
7장 썰물
8장 연분홍 벚꽃 빛깔

저자소개

저자 사쿠노 쓰키네 (笑乃 月音)는 1967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2005년부터 집필활동 시작하여 2007년 《엄마 시집보내기》로 제3회 일본 러브스토리대상에서 니프티ㆍ고코로그상을 수상했다.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소박한 기쁨과 사소한 행복에 눈을 돌리는 것을 좋아하고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감각적인 작품을 쓰고 있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내 여자친구 아니, 남자친구(가제)》가 있다. 미국인 남편과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며 토끼 한 마리를 키우고, 블로그를 운영한다. 블로그에는 애지중지 키우는 토끼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고 남편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종종 풀어낸다. 《엄마 시집보내기》는 영화로 제작되었고 인기 배우 미아쟈키 아오이가 엄마와 갈등을 빚는 섬세한 딸로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2010년 부산 국제영화제 해외초청작으로 상영되었다.

도서소개

어느 날 엄마가 낯선 남자를 데리고 왔다!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영화 <엄마 시집보내기>의 원작소설 『엄마 시집보내기』. 2007년 제3회 일본 러브스토리대상에서 니프티ㆍ고코로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일상의 소박한 행복을 잘 포착해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엄마 요코와 단둘이 살아가던 딸 쓰키. 어느 날, 밤늦게 술에 취한 엄마가 낯선 남자를 데리고 돌아왔다. 남자의 우스꽝스러운 행색에 쓰키는 돌아가 달라는 차가운 말을 건네지만, 엄마는 되려 남자의 편을 들며 오늘부터 같이 살기로 했다는 충격적인 소리를 한다. 돌아가신 아빠가 전부였다고 말하던 엄마가 비슷한 나이도 아닌 서른 살 남자랑 결혼을 한다니, 엄마와 계속 이렇게 살 거라고 생각했던 쓰키는 마음이 복잡한데….
수상내역
- 2007년 제3회 일본 러브스토리대상에서 니프티ㆍ고코로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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