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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2

마음 2

  • 나쓰메 소세키
  • |
  • 더클래식
  • |
  • 2017-05-30 출간
  • |
  • 192페이지
  • |
  • 100 X 136 X 16 mm /125g
  • |
  • ISBN 979115903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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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 대표작
고독한 근대 지식인의 자화상을 그린 걸작 《마음》

[책소개]
죽음에 이르는 인간 심리
근대화 속에 놓인 고독한 지식인

나쓰메 소세키는 1867년에 태어나 일본 메이지 유신의 시대를 겪으며 10여 년 정도 작품 활동을 했다. 세상을 떠난 나쓰메 소세키는 짧은 작품 활동 기간에 비해 일본인들에게 큰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국민작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에 비견할 정도이다. 그만큼 일본인들의 나쓰메 소세키 사랑은 크다. 사실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문학적인 영향력을 끼쳤다. 《아큐정전》으로 유명한 중국의 루쉰이나, 대표작 《삼대》로 잘 알려진 염상섭도 그의 영향을 받았음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근대문학사에서 나쓰메 소세키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그는 명실공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까지도 일본문학계는 그의 작품을 분석하는 논문들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마음》은 나쓰메 소세키 소설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걸작이다. 국내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의 전기작인《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 《도련님》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근대화 시대의 지식인이자 특별한 인생을 경험하는 개인의 모습이 잘 녹아 있는 작품은 그의 후기작 중에 하나인 단연 《마음》이다. 《마음》은 전체 3부작으로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 〈선생님과 유서〉의 세 편의 중단편이 전체의 큰 하나를 구성한다. 이 책은 지식인들의 인간관계에서의 돈의 위력과 타산, 그 욕심에 의해 굴절된 인간들의 모습, 지식인의 이상과 실생활, 구식 윤리와 이기주의의 대립 등 인간의 추하고 불안하고 약한 모습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나의 작품은 언제나 나의 심리 현상의 해부이다”라고 말했던 나쓰메 소세키는 이 작품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해부하면서 보편적인 인간의 진실에 이르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괴롭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했던 원인은 물밀듯이 들어오는 근대 문명이 아닐까 하고 의심했는지도 모른다. 소세키가 살았던 당시 일본은 약 700년을 이어져 오던 무사 계급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메이지라는 새 시대의 건설을 시작했던 때였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이 소세키는 일본의 문화를 발전시켜야 할 사람으로서 국가의 명령에 의해 영국으로 유학하여 공부했고, 도쿄 제국대학의 교수로서 젊은이들을 지도했던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그와 같은 고뇌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서는 근대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의 일본 사람들, 특히 그때의 지식인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잘 나타낸다.
나쓰메 소세키는 우리들에게 인생과 사회의 숨김없는 본래의 모습, 그리고 인간의 삶을 깊게 추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예리하게 성찰한다. 우리는 《마음》에서 근대화를 겪는 지식인의 전형뿐만 아니라 100년 전과 현재를 잇는, 일본과 세계를 엮는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줄거리]
‘나’는 여름방학에 놀러 간 해변에서 ‘선생님’을 우연히 만난다. 왠지 모르게 선생님에게 끌린 나는 여행지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선생님 댁에 자주 방문한다. 선생님은 대학까지 졸업하고도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채 부인과 하녀와 함께 조용히 살고 있었다. 선생님은 너무나도 비사교적이었지만 선생님을 감도는 뭔가 비밀스럽고 쓸쓸한 분위기가 나의 흥미를 끌었다. 또 사람을 믿지 않는다든가 사랑은 죄악이라고 말하는 선생님의 수수께끼 같은 언행에, 도대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지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나는 선생님께 약간의 여비를 빌려 고향으로 돌아온다.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의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부모님의 생각과 시골의 풍습에 그는 불편함을 느낀다. 취직을 핑계 삼아 도쿄로 가려고 짐을 싸던 날, 갑자기 아버지가 위독해지면서 나는 고향에 남게 된다. 어머니의 독촉에 선생님에게 취직을 부탁하는 편지를 썼던 나는 선생님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전보를 받지만 병상의 아버지를 두고 갈 수가 없었다. 그 후 선생님에게 장문의 편지를 받는데…….

목차

선생님의 유서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저자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본명은 나쓰메 긴노스케[夏目金之助])는 1867년 명문가에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소세키는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두 번이나 다른 집에 양자로 보내지는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학업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그는 1890년 도쿄 제국대학 영문학부에 제1기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으며, 졸업 후에는 구마모토(熊本) 제5고등학교(현 구마모토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1900년에는 일본 문부성에서 최초로 선발한 유학생으로 영국에서 본격적인 영문학 공부를 시작했다.
유학 생활을 마친 후에는 모교인 도쿄 제국대학으로 돌아와 영문학을 강의하면서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1905년부터 잡지 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연재하였고, 이를 묶어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나서 인기 작가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1916년 《명암》집필 중에 위궤양으로 사망했다. 소세키의 대표작으로는《마음》을 비롯해《도련님》《나는 고양이로소이다》《풀베개》《문》《그 후》《산시로》《행인》등이 있다.

도서소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도네이션 『마음』제2권. 이 작품은 일본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근대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이미지와 사상적인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몇 차례 출간된 적이 있는 이 작품을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충실히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고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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