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대부들이 읽은 책의 양
2 바람직한 한글과 한문의 혼용
3 근대 한자 단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4 동양의 서도예술
5 동양화가 걸어온 발자취
6 사대부들의 문방사보
7 천문학의 시작은 점성술로부터
8 개력(改曆)은 군주의 고민거리
9 한방이란 영험한 의술인가
10 퇴색한 나전칠기
11 청자와 백자는 어디로 갔나
12 우리의 자랑이던 전통한지
13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속활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머리가 좋고 손재주가 많았다. 삼국시대의 금관을 위시해 고려시대의 청자, 나전칠기, 금속활자, 조선시대의 한지, 거북선 등의 기술만 보더라도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았다.
『선조들의 학문과 기술』은 과거의 잘못을 여러 독자들에게 상기시킴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찾는 데 조금이라고 참고가 되기를 희망하는 일념에서 기필(起筆)하게 됐다. 비록 우견졸고(愚見拙稿)라 할지라도 독자 여러분께서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기탄없는 지도와 편달을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