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잃어버림 샛벌 새만금

잃어버림 샛벌 새만금

  • 우현옥
  • |
  • 미래아이
  • |
  • 2017-10-20 출간
  • |
  • 48페이지
  • |
  • 275 X 235 mm
  • |
  • ISBN 9788983948298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사라져 가는 생태계의 보고, 새만금 갯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의 이야기

‘새만금’은 서해의 군산, 김제, 부안 앞 갯벌을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막아 만든 지역입니다. 세계적으로 드문 천혜의 습지로, 한반도 최대의 철새 도래지이자 멸종 위기 새들의 중간 휴식처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1991년부터 이곳 새만금에 방조제로 물길을 막아 새로운 땅을 만드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환경단체가 반대 운동을 벌였으나 개발은 계속되었고, 2006년 마지막 물막이 공사가 진행되면서 생명이 가득했던 갯벌은 메말라 갔습니다.
살아 숨 쉬던 새만금 갯벌이 점차 황량한 땅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사진작가 최영진은 15년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수십만 장의 사진으로 남겼는데, 이 책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은 그의 사진에 이야기를 덧붙여 만든 환경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세계 3대 멸종 위기 새인 넓적부리도요와 그를 기다리는 또 다른 어느 새의 시선으로 차분히 새만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의 ‘나’는 새만금 갯벌에 사는 작은 새입니다. 갯벌은 아름답고 먹을 것도 많지만 덩치가 작은 나는 다른 새들에게 밀리기 일쑤입니다. 그런 나에게 당당해지라며 핀잔을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나보다 훨씬 자그마하지만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 새만금까지 오는 놀라운 철새, 바로 넓적부리도요입니다.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가 무척이나 눈에 띄는 친구이지요. 우리는 조용히 서로의 곁을 내어 주며 우정을 쌓아 왔습니다. 나는 멀리 떠났던 친구가 다시 돌아올 날을 고대하고 있지만, 도요새는 도무지 올 생각을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언제부턴가 갯벌이 메말라 가면서 먹을 것이 부족해지고 있으니까요. 떼죽음을 당한 조개들과 배를 허옇게 드러내며 죽어 가는 물고기들, 이제 이곳은 생명이 스러진 땅이 되었습니다. 친구가 몹시 그립고 보고 싶지만, 또 한편으론 너무나 걱정스러운 맘에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며, ‘나’는 오늘도 여전히 이곳에서 그를 기다립니다.
최영진 작가의 새만금 사진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잃어버린 갯벌의 슬픈 역사를 한눈에 보여 줍니다. 생생한 비극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먹먹하게 가슴을 울리는 글이 어우러진 이 그림책은 오랜 여운과 함께 정말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일깨우며 강렬한 교훈을 남깁니다. 개발 논리에 밀려 우리가 잃어 가고 있는 소중한 환경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 것입니다.


※ 새만금이란?
새만금은 한국 서해의 군산, 김제, 부안 앞에 발달한 약 400km2의 갯벌을 33.9km에 이르는 세계 최장 방조제로 막아 간척토지와 호수 등을 만든 지역을 일컫는다. 여기서 새만금은 만경강의 만(萬)자와 김제의 금(金)자를 따서 금이 만만큼 있는 새로운 땅이라는 뜻으로 만들었다. 90년대 중반 이후 2006년 방조제 마지막 물막이공사 시기까지 10여 년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는 갯벌 생태계를 보호를 주장하며 새만금 사업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왔다. 그러나 격렬했던 반대 운동은 새만금 사업을 계속 추진하도록 한 대법원 판결로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고 사그라졌고, 갯벌 생태계 파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제 바닷물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새만금 갯벌은 메마른 흙으로 변하면서 갯벌 생물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 한국의 갯벌에 대해
갯벌은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로, 해양 생태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공간이자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지구의 허파 같은 곳이다. 갯벌에는 소라, 굴, 바지락, 홍합 등의 조개류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낙지와 짱뚱어 등 다양한 어종들이 넘쳐나며, 전체 어획량의 60퍼센트 이상이 갯벌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갯벌은 수많은 해안생물이 먹이를 섭취하는 장소이자 번식 장소이기도 한데, 멸종 위기 생물의 3분의 1이 갯벌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농지에 비해 그 생태적 가치는 100배에 이른다고 한다.
갯벌은 우리나라의 서해안,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하는 북해 해안, 캐나다 동부 해안, 미국 동부 조지아 해안, 남아메리카 아마존 하구 등 전 세계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갯벌이 있는 나라들은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독일의 경우 갯벌이 있는 서쪽 해안 전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갯벌은 세계적으로 희귀할 만큼 규모가 매우 크고, 살고 있는 생물도 다양하여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서해안 갯벌은 수많은 철새들의 중간 휴식처이자 갯지렁이, 게, 바지락, 동죽, 고둥 등 여러 가지 생물들이 살고 있어서 그 규모나 생물의 다양성 면에서 매우 독특한 갯벌로 꼽힌다.

● 시리즈 소개
<미래 환경 그림책> 시리즈는 내일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출간 순서-
1.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걸 그랬어!
2.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3. 엄마가 미안해
4. 링링은 황사를 싫어해
5. 내 똥으로 길렀어요!
6. 아빠한테 가고 싶어요.
7. 우리 마을이 사막으로 변해 가요.
8. 싱크홀이 우리 집을 삼켰어요!
9.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
10. 방사능 마을의 외톨이 아저씨
11. 달려라, 빠방!
12.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우현옥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동화작가입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고 계원예술대학, 중앙대학교, 한서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2007년 『바다로 간 자전거』로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수원화성』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의 유령』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살아 숨 쉬던 새만금 갯벌이 점차 황량한 땅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사진작가 최영진은 15년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수십만 장의 사진으로 남겼는데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은 그의 사진에 이야기를 덧붙여 만든 환경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세계 3대 멸종 위기 새인 넓적부리도요와 그를 기다리는 또 다른 어느 새의 시선으로 차분히 새만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