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GO! 시리즈 5권.
어린이 여러분, 전 세계 인구의 0.2%밖에 되지 않는데,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의
25%를 차지하는 민족은 어느 민족일까요? 바로 유대 민족입니다. 유대 인 가운
데 노벨상 수상자가 이토록 많은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지능이 뛰어나기 때
문일까요?
아닙니다. 그보다 유대 인들은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깊이 탐구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러한 습관은 5000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탈무
드』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탈무드』는 수많은 랍비들이 인생의 각종 지혜와 유대인의 생활 양식을 다룬
책입니다. 『탈무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무엇도 당연하게 받아
들이지 말고 항상 질문하고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유대 인 가
운데 노벨상 수상자가 그토록 많이 배출된 것은 바로 이 『탈무드』의 가르침에 따
라 모든 것에 질문을 하고,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가지며 깊이 생각하는 버릇을
들였기 때문입니다.
『탈무드 200』은 많은 탈무드 이야기 중에서 초등학교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
는 이야기만을 가려 그림과 함께 엮었습니다. 더욱이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이
야기에 담긴 깊은 뜻을 풀이해 숨은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한 번 보고 던져버리는 책이 아닌 오래오래 곁에 두고 곰곰이 되새기며 이야기마
다 담긴 지혜를 배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