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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사생활

철학의 사생활

  • 오가와 히토시
  • |
  • 라르고
  • |
  • 2017-10-20 출간
  • |
  • 220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9119572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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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대해 의문이 들 때,
일상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사고하기


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일까?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것일까?
왜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갈까?

회사에서 상사는 왜 필요하지?
사람들이 조용히 있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문득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대해서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우리는 혼자 걷다가, 친구와 대화를 하며, 아이에게 무언가 설명하다가, 일에 치이면서 그렇게 사소한 의문을 품는다. 그러면 질문에 질문은 꼬리를 물며 무수히 머릿속에서 쏟아진다. 여기 그 일상의 질문 중 49가지 질문에 대해 각각 철학자 49명이 나름의 답을 내놓는다. 하이데거, 베르그송, 비트겐슈타인, 아렌트 …… 구키 슈조까지.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은 모두 사물의 본질을 알기 위해 질문을 했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사실 그 질문과 해답은 일상과 동떨어져 있지 않았다.
가령 어느 겨울 날, 시간이 더디게 간다고 아이가 말할 때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 벌써 겨울인데. 올해는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렸어.” 그런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왜 시간의 흐름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베르그송의 <순수 지속>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거래처에서 유달리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과 만났을 때는? 당신은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을 접하며 대화를 나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곱씹을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철학이 아니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누구나를 위한 철학


『철학의 사생활』은 철학에서 시작하지 않고 일상에서 시작한다.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질문과 철학자의 대답이 핑퐁처럼 넘나들어 우리는 자연스럽게 철학자가 일상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그렇기에 철학은 어렵지 않다. 오히려 평소에 들었던 궁금증과 철학자의 사유가 만나는 지점을 짚어보는 과정이 즐거울 것이다.
저자인 오가와 히토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 철학자’라 불릴 만큼 쉽고 재밌는 철학을 추구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과 견해를 풀어놓는데, ‘살아 있는’ 철학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터넷 쇼핑을 왜 자주 하는지, 무엇을 포기했고 언제가 포기할 때인지, 그가 느끼는 자유란 어떤 것인지……. 이러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철학자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철학은 어렵지 않으며 오히려 실생활에 맞닿아 있다고 깨닫게 될 것이다. 『철학의 사생활』은 철학은 삶 바깥에서 부유하는 게 아니라 삶 속에서 생활과 조우한다는 걸 증명한다.

목차

Q 01 왜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질까?
A 01 베르그송의 <순수 지속>으로 풀다

Q 02 인간은 어디까지 현명해질 수 있을까?
A 02 헤겔의 <절대지(絶對知)>로 풀다

Q 03 사람은 왜 공부하는 것인가?
A 03 소크라테스의 <무지(無知)의 지(知)>로 풀다

Q 04 왜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는가?
A 04 칸트의 <정언명법(定言命法)>으로 풀다

Q 05 이웃과의 교제는 필요한가?
A 05 샌델의 <공동체주의>로 풀다

Q 06 3D프린터의 한계는?
A 06 벤야민의 <아우라(Aura)>로 풀다

Q 07 어째서 스토커가 되는가?
A 07 플라톤의 <에로스(Eros)>로 풀다

Q 08 왜 거울을 보는 걸까?
A 08 메를로 퐁티의 <양의성(兩義性)>으로 풀다

Q 09 왜 사람은 동물원을 만들었을까?
A 09 파스칼의 <생각하는 갈대>로 풀다

Q 10 세계는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가?
A 10 라이프니치의 <단자론(單子論)>으로 풀다

Q 11 왜 레고는 인기가 있을까?
A 11 데리다의 <탈구축(脫構築)>으로 풀다

Q 12 미신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것인가?
A 12 레비 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로 풀다

Q 13 왜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되나?
A 13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으로 풀다

Q 14 회사에서 상사는 왜 필요한가?
A 14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풀다

Q 15 자유란 무엇인가?
A 15 밀의 <위해원칙(危害原則)>로 풀다

Q 16 부자가 나쁜 것인가?
A 16 싱거의 <효율적 이타주의>로 풀다

Q 17 왜 사람은 의심하는가?
A 17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로 풀다

Q 18 왜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것일까?
A 18 베이컨의 <우상론>으로 풀다

Q 19 왜 일본인은 얌전한 것인가?
A 19 와츠지 테츠로의 <풍토론>로 풀다

Q 20 일본인은 어째서 영어가 서툰가?
A 20 소쉬르의 <구조주의 언어학>으로 풀다

Q 21 세금을 걷는 건 도둑질인가?
A 21 노직의 <자유지상주의>로 풀다

Q 22 누가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가?
A 22 네그리 / 하트의 <제국>으로 풀다

Q 23 신은 존재하는가?
A 23 스피노자의 <범신론>으로 풀다

Q 24 환경의 문제인가 소질의 문제인가?
A 24 로크의 <타블라 라사(Tabula Rasa)>로 풀다

Q 25 왜 사람은 조용히 있고 싶은가?
A 25 니시다기타로의 <절대 무(絶對無)>로 풀다

Q 26 왜 나는 사형에 찬성하는가?
A 26 루소의 <일반 의지>로 풀다

Q 27 나는 누구인가?
A 27 프로이트의 <무의식>으로 풀다

Q 28 왜 시체를 볼 기회가 없는 것인가?
A 28 바타유의 <비(非)-지(知)의 밤(夜)>으로 풀다

Q 29 왜 저 사람과는 대화가 안 될까?
A 29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으로 풀다

Q 30 왜 아이들은 공부하지 않는가?
A 30 하이데거의 <근원적 시간>으로 풀다

Q 31 매스컴은 권력인가?
A 31 푸코의 <권력론>으로 풀다

Q 32 포기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진실일까?
A 32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 풀다

Q 33 지레 짐작하여 잃는 것은?
A 33 후설의 <판단 중지>로 풀다

Q 34 인터넷 안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A 34 들뢰즈의 <리좀(Rhizome)>으로 풀다

Q 35 기아를 없애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A 35 센의 <잠재 능력>로 풀다

Q 36 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가?
A 36 키르케고르의 <이것이냐 저것이냐>로 풀다

Q 37 최강의 인간이란?
A 37 니체의 <초인(超人)>으로 풀다

Q 38 역사는 진보하고 있는가?
A 38 마르크스의 <사적유물론>으로 풀다

Q 39 정말 인류는 모두 형제인가?
A 39 포게의 <코스모폴리타니즘(Cosmopolitanism)>으로 풀다

Q 40 운명은 변할 수 있는가?
A 40 사르트르의 <앙가주망(Engagement)>으로 풀다

Q 41 왜 낯가림을 하는 것일까?
A 41 레비나스의 <얼굴>로 풀다

Q 42 왜 도박을 하는가?
A 42 구키 슈조의 <우연성>으로 풀다

A 43 정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가?
Q 43 듀이의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으로 풀다

Q 44 생명은 지구보다 중요한가?
A 44 프로타고라스의 <상대주의>로 풀다

Q 45 심술꾸러기는 나쁜가?
A 45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으로 풀다

Q 46 왜 자연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가?
A 46 셸링의 <자연>으로 풀다

Q 47 다수결이 최선인가?
A 47 하버마스의 <커뮤니케이션적 행위>로 풀다

Q 48 왜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가 필요한가?
A 48 한나 아렌트의 <행위(Action)>로 풀다

Q 49 인간은 왜 살아가려고 하는가?
A 49 블로흐의 <희망>으로 풀다

도서소개

『철학의 사생활』은 철학에서 시작하지 않고 일상에서 시작한다.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질문과 철학자의 대답이 핑퐁처럼 넘나들어 우리는 자연스럽게 철학자가 일상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그렇기에 철학은 어렵지 않다. 오히려 평소에 들었던 궁금증과 철학자의 사유가 만나는 지점을 짚어보는 과정이 즐거울 것이다.

저자인 오가와 히토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 철학자’라 불릴 만큼 쉽고 재밌는 철학을 추구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과 견해를 풀어놓는데, ‘살아 있는’ 철학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터넷 쇼핑을 왜 자주 하는지, 무엇을 포기했고 언제가 포기할 때인지, 그가 느끼는 자유란 어떤 것인지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철학자의 삶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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