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보지 않으면 영원히 모르는 길!!
세상에는 우리가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은 방향과 목적을 잃고 그저 무의미하게 젊은 날의 한 순간 한 순간을 낭비하던 대학 2학년생 여학생이 어느 순간 삶을 바꿔야 하겠다는 자각을 하게 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해 일 년 동안 겪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담겨 있다.
어쩌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낯선 땅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겪게 되는 문화적인 충격들을 통해 때론 재밌고 때로는 황당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과정들이 발랄한 필치로 소개된다. 물론 실제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정작 꼭 필요하지만 안내서적에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정보들에 대해서도 선배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일러준다.
실제로 필자가 교환학생 준비를 할 때 유명한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애썼지만 빤한 내용들에 실망했던 경험을 통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유학생활에서 부딪히게 될 학업과 일상에서의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 17개의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쌓은 여행 정보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마치 독자 스스로가 유학생활을 하는 것처럼 현장감이 넘치게 실제 교환학생 생활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