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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파라과이

사랑해, 파라과이

  • 권영규
  • |
  • 필로
  • |
  • 2017-07-20 출간
  • |
  • 446페이지
  • |
  • 146 X 211 X 23 mm /569g
  • |
  • ISBN 97911884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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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자문활동 사례
KOICA와 함께한 2년간의 기록
가르치면서 배우고, 베풀면서 얻은 소중한 시간

파라과이로 성찰과 나눔의 길을 떠나다!

저자가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중장기 자문단에 지원해 2015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해외 자문활동을 펼치며 쓴 기록을 [Paraguay Si, Puede 사랑해, 파라과이!]로 펴낸다. 저자는 개발도상국이지만 서서히 발전하고 있는 중남미 파라과이에서 환경, 노동, 교육, 도시행정 등 의 분야에 대해 자문했다. 동시에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성장동력을 차분히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도 꾸준 히 임했는데 나눔의 자리에서 행복, 감사, 겸손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경험을 했다.
자문활동 기간 동안 저자는 매일 일기를 썼다. 다양한 활동 중 터득한 현지인들의 성향부터 사회문화적 특질을 비롯해 초보 자문관으로서 겪
은 생생한 좌충우돌 경험까지 성실하게 기록했다. 또한 두 국가의 시장 가치를 실감하면서 자문 후임자와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자료를 남기 는 데 최선을 다했다. 정부기관에 근무하는 현지 인력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듯한 배려가 있었고, 저자도 현장을 발로 뛰며 진심으로 자문활동 을 한 덕분에 알찬 정보를 발굴할 수 있었다.
이제 저자는 지난 2년간 걸었던 성찰과 나눔의 길을 돌아보며, 그동안 배운 것들을 [Paraguay Si, Puede 사랑해, 파라과이!]에 담아 모두와 아낌없이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은 특히 해외 지역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 해외에서 보람된 인생 이모작을 계 획 중인 퇴직자, 개발도상국 진출을 앞둔 기업 등에게 유익한 정보서가 될 것이다.

행정 전문가로서 경험과 가치를 고민하다!
저자가 KOICA 중장기 자문단의 일원이 되어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으로 떠난 것은 3년여 전. 32년 서울시 공무원직에서 물러난 뒤 강단에 도 서보고 공공 기관에서 일하던 중 “뭔가 더 새로운 기회라도 있을까 이곳저곳을 찾아보며 고민“하던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평소 저자는 대 한민국의 경쟁력이 여러 방면에서 월등해진 반면, 행복이나 공존 등의 가치는 소홀히 했다는 생각을 해왔고, “미력한 힘이지만, 30여 년 행정 전문가로서의 가치를 세계 사회에 심으면서 뭔가 돕고 봉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 위한 기회를 실천에 옮겼다.
아순시온에서 저자는 작은 집을 빌려 지내면서 직접 음식을 해 먹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현지 식당을 이용하면서 개발도상국의 빈부 격차, 환경오염, 치안 문제들을 피부로 느끼면서 뜻깊은 인생공부도 했다. “가진 것 없이도 앞서가는 나라와 모든 것을 갖추고도 뒤쳐진 나라 의 특징을 대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세상에는 상상하지 못할 가치관과 생활양식이 혼재한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 개발도상국에서 얻게 된 시사점들은 우리가 가슴에 품어야 할 가치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했을 뿐더러, 저자 가 살아온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게 했다. 그리고 이 깨달음을 품고 저자는 KOICA 중장기 자문관 활동을 통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것 을 깨달은, 의미 있는 시간’을 배울 수 있었다. 파라과이 자문활동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베풀면서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 었다”고 고백한다. 아직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현지 사람들가 부대끼면서 가슴 벅찬 행복한 경험을 하고 진정한 원조와 자립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현재진행 중인 파라과이의 미래를 읽다!
저자는 파라과이의 여정에서 “비록 경제적으로는 뒤처진 나라지만 인정이 넘치고 여유가 넘치는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면서 새롭게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자문활동 과정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청년들과 의미 있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중장년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내일은 희망차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큰 소득이었다.
자연스러운 인생 흐름에 따라 떠났던 길에서 더없이 풍요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온 권영규. [Paraguay Si, Puede 사랑해, 파라과이!]는 자문 활동의 기록이자 동시에 저자의 내면 성찰기이며 인생 도전기이며, 해외에서 분투하고 있는 다양한 한국인 이야기이고 KOICA의 미래 전망서 이기도 하다. 저자가 파라과이를 사랑하기에 미래를 희망하듯, 지금의 힘든 삶을 딛고 가슴 뛰는 미래로 향하고자 하는 파라과이의 속살을 확 인하려면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책 속으로 추가]
“우리부터 먼저 바뀌어야 한다. 우리은 지금까지 모든 책임을 정치인들에게 돌려 왔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안 할 때가 많았다.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았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행정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당국자 (Autoridades) 들은 좀 더 진지해야 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각 기관이나 직원들은 시간을 지키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 부터 그래야 한다.”
/ 302페이지 중에서

“이들의 환한 표정과 밝은 목소리는 나에게는 기쁨이고 보람이다. 이들에게서 작은 변화라도 보이면 마치 내가 발전하는 것처럼 자랑스럽다. 이들과 함께했던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파라과이에서 파라과이 공무원들을 공식적으로 훈련한 것은 소중한 경험이다. 나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축복이다.
이런 기쁨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은 KOICA 덕분이다. 일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그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덕택이다. 아순시온의 신호등을 교체해주고 SNPP에 고등기술훈련원을 지어주면서 파라과이인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덕택이다.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KOICA 에 감사한다.”
/ 360~361페이지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 새로운 행복을 찾아서! / 10

CHAPTER1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01 일의 시작 | 공무원들이 문제야! / 18
02 일감 찾기 | 쥐여 주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 ! / 25
03 원조 사업 |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일까? / 32
04 NEO 교육 | 팔 걷어붙이고 배워라! / 40
05 변화의 싹 | 사람이 달라졌다! / 46
06 빠라구아리 | 첫 번째 찾아간 곳! / 51
07 과이라 | 초상이 났는데 교육을 한다고? / 57
08 까아싸빠 | 노래를 부르며 반갑게 맞아주다! / 64
09 부에나 비스타 | 한국에는 부정부패가 없는가? / 68

CHAPTER2 낯선 곳에서 어떻게 살아가나?
10 정으로 사는 세상 |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야! / 74
11 사는 재미 붙이기 | 산이 없다면 도심이라도 걸어 보자! / 78
12 좋은 이웃 | 일 복에다 사람 복까지! / 82
13 뜻밖의 즐거움 | 미처 몰랐던 아름다움! / 87
14 333 활동 | 생각을 바꾸니 재미가 붙어! / 94
15 현장 지원 사업 | 이론이 아니고 실천이야! / 100
16 부패와 치안 문제 | 설마 그렇게까지? / 104
17 세탁기 수리 | 내일 온다고? 내일이 언제야? / 109

CHAPTER3 그들 속에 들어가 함께 뛰다!
18 효율적인 자문 | 솔직한 것이 최고라고? / 116
19 물밑의 준비 | 햇빛은 최고의 살균제 / 123
20 합동 연찬회 | 행군 나팔을 크게 불다! / 127
21 교육을 시작하면서 | 우리 함께 갑시다! / 131
22 간부들의 발표 | 책임자들을 앞장세우다! / 147
23 프로그램의 표준화 | 어떤 역량을 키울 것인가? / 151
24 야과론 시장 | 환자를 돌보다 시장이 되고 보니! / 160
25 인구 문제 |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원! / 165

CHAPTER4 센트랄 지역을 먼저 찾아가 보니!
26 람바레 언덕 | 독재자의 비참한 말로! / 174
27 비야 엘리사 | 두 번을 찾아가다! / 180
28 RC4 센터 | 군부대에서 수재민 교육! / 184
29 농민들의 투쟁 | 늘어만 가는 빈민촌! / 188
30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 우리는 자랑스러운 메스티소야! / 192
31 림삐오 | 민간 시장 안에 있는 공공 훈련 센터 ! / 197
32 살디바르와 으빠네 | 먼저 기본부터 다져라! / 202
33 비예타 | 콩은 최대의 수출 작물이지만! / 207
34 까삐아따 |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 / 212
35 아레구아 | 딸기와 도자기의 고장! / 217
36 루께 | 당신이 바로 파라과이 정부야! / 221

CHAPTER5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다!
37 센트랄과 산로렌소 | 더 넓은 세상을 보라! / 228
38 상황극 준비하기 | 물밑의 연습! / 234
39 수료증 수여식 | 정감이 있는 자연스러운 행사! / 238
40 장관의 특강 | 리더십은 키워가는 것! / 245
41 우수 사례 발표 | 동료에게서 배우게 하다! / 251
42 상황극 경연 | 즐기면서 한마음! / 257
43 NEO 추진 사항 점검 |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더니! / 262

CHAPTER6 변방 지역 속사정은 어떠할까?
44 쇼레 | 비빌 언덕을 마련해 주자! / 270
45 콘셉시온 | 소탕되지 않고 있는 반정부군! / 276
46 뿌에르또 까사도 | 타닌 산업이 번성했던 도시! / 283
47 푸에르떼 올림포 | 파라과이의 판타날 습지! / 288
48 살토 델 과이라 | 떠오르는 국경 무역 도시! / 295
49 카닌데유 | 게으른 한 사람이 전체를 망쳐! / 300
50 알토 파라나 |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 / 305
51 소나 블랑카 글로발 |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 309
52 야뜨따으와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 |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은 센터 / 314
53 엔까르나시온 | 아름다운 축제의 도시! / 319
54 비야 아예스 | 정당 행사에 동원되는 공무원들! / 324
55 마리스깔 에스띠가르비아 | 강의실에서 먹고 자면서! / 332
56 산 후안 바우티스타 | 음악가 아구스틴 피오 바리오스의 고향! / 337
57 필라르 | 오랫동안 고립됐던 남쪽의 진주! / 342
58 후안 까바예로 | 파라과이이의 제단! / 349

에필로그 | 하나의 매듭을 지으면서! / 356
참고자료 | 역량 강화교육 결과 보고서 / 362
“파라과이의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스페인어 원문)

저자소개

저자 권영규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나고 자랐다.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 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MPA,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80년부터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서울시 월드컵추진단장, 문화 국장, 행정국장, 경영기획실장,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오세훈 시장 사퇴 후 시장권한대행으로 일하다 2011년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015년부터 KOICA World Friends 자문관으로 파라과이 고용노동부에서 2년간 공무원 역량강화교육활동을 수행했다. 저자는 파라과이의 여정에서 “비록 경제적으로는 뒤처진 나라지만 인정이 넘치고 여유가 넘치는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면서 새롭게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저서로 [시민행복을 디자인하다!]와 [Rohayhu, Paraguay! 사랑해, 파라과이!]가 있다.

도서소개

자연스러운 인생 흐름에 따라 떠났던 길에서 더없이 풍요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온 권영규의 Paraguay Si, Puede 『사랑해, 파라과이!』는 자문 활동의 기록이자 동시에 저자의 내면 성찰기이며 인생 도전기이며, 해외에서 분투하고 있는 다양한 한국인 이야기이고 KOICA의 미래 전망서 이기도 하다. 저자가 파라과이를 사랑하기에 미래를 희망하듯, 지금의 힘든 삶을 딛고 가슴 뛰는 미래로 향하고자 하는 파라과이의 속살을 확 인하려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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