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브레멘 음악대

브레멘 음악대

  • 그림형제
  • |
  • 시공주니어
  • |
  • 2017-07-20 출간
  • |
  • 16페이지
  • |
  • 219 X 304 X 8 mm /386g
  • |
  • ISBN 9788952783707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브레멘”이라는 도시는 북해 연안에 있고, 무역, 제조업, 운송업으로 유명한 공업 도시이다. 780년대부터 역사에 이름이 등장했으며, 줄곧 이 지역의 종교적, 경제적인 중심지에 속해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한 가지 이유로 더욱 유명한 것이 있는데, 그림 형제가 수집한 “브레멘 음악대” 이야기이다. 집에서 쫓겨난 당나귀, 사냥개, 고양이, 수탉이 음악대 단원이 되기 위하여 브레멘으로 가는 도중에 도둑의 집을 빼앗아 그곳에서 산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그림 형제의 이야기에 한스 피셔가 그림을 그렸다. 한스 피셔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에꼴 데 보 자르”에서 유명한 화가 폴 클레에게 교육을 받았다. 클레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 내는 것은 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진이 더 잘하기 때문이다. 나는 감성을 울리고 싶다”라고 했는데, 이 말은 한스 피셔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피셔는 정밀하고 세밀한 묘사 대신에, 자유 분방하면서도 환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데생과 색칠로 그림을 완성해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피셔의 그림을 보면, 먼저 펜으로 당나귀, 사냥개, 고양이, 수탉의 윤곽을 잡고 그 위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녹색 같은 밝은 기본 색채를 물을 타지 않고 굵고 진하게 발라서 시각적인 효과를 강하게 주었다. 피셔는 이 방식을 사용해서 현대적으로 해석된 민화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만들었고, 그림 형제의 이야기에 맞는다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각 페이지를 동적인 이미지와 정적인 이미지로 나누었고, 다시 동적인 이미지는 사람이 책을 읽는 방향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도록 했다. 그리고 책 안에서 속도감과 정지감을 적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그리고 한스 피셔는 이 이야기의 느낌을 주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원근법을 무시하고 이미지의 중심이 되는 것을 두드러지게 그려 냈다. 한스 피셔는, 옛이야기는 듣거나 읽을 때마다 새로운 해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과 어린이들은 무엇이든지 놀이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자유롭고 경쾌한 터치로 포착해 내서 “브레멘 음악대”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재구성하였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네 마리의 동물 집단은 모두 주인에게 버림받았고, 브레멘으로 가서 음악대 단원이 되려고 하고, 새 보금자리를 얻기를 갈망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생기면, 마치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는 것처럼 서로 조율해서 그 일을 이루려고 한다. 이렇듯 한 집단이 공통점을 지니고 서로를 조율하고 분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중세 이후 서구의 도시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한다. 중세와 근세의 도시는, 독일의 한 황제가 “신도시에서는 누구든지 1년 1일 이상 거주하면 자유를 준다”라고 선언하였듯이, 노예나 농노에게는 자유의 땅이었다. 동물 네 마리도 이런 자유와 희망을 찾으려고 한 것일까?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겠다. 어째서 동물 네 마리는 꿈을 이루어 줄 브레멘으로 가지 않고 도둑의 집에서 머물렀는지……. 새 보금자리에서 자기들끼리만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었기 때문일까? 이 점에 대한 것은 물론 여러분이 생각해야 할 몫이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