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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 -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읽고 나누는 특별한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 -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읽고 나누는 특별한 가정통신문

  • 권재원 지음
  • |
  • 서유재
  • |
  • 2017-09-27 출간
  • |
  • 210페이지
  • |
  • 286g
  • |
  • ISBN 979119576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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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학교,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교사와 부모가 함께할 때 교육도 학교도 제대로 바뀐다

현직 공립 중학교 교사이자 교육학자인 권재원의 세 번째 교육에세이. 저자 권재원은 현재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교육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글을 각종 매체에 발빠르게 발표하고 있는 유명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저자가 앞서 출간한 『학교라는 괴물』(2014)과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2015)가 학교와 교사를 중심으로 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글이었다면 이 책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위치에 대한 재고에서 출발한다. 나아가 학교와 공교육을 향한 뿌리 깊은 편견과 오해에 대한 해명이자 진정한 교육 정상화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교사는 수업을 통해 부모는 삶을 기울여 가르치는 것이 교육입니다”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걱정과 우려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백년지대계라는 교육 정책들은 학교 현장과 아무런 논의 없이 졸속으로 만들어지고 그나마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때마다 불안은 온전히 학부모와 아이들의 몫이 되고 언제나 ‘문제는 공교육’으로 귀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다. 이에 대해 저자는 먼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학교, 교사, 학생’을 교육의 삼주체로 칭하면서 학부모는 ‘교육 수요자’로 위치 지었던 진보정권의 교육 정책에 대한 날카롭고 객관적인 문제 제기도 설득력이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공교육은 거의 모든 지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 최고 수준의 공교육이 거의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저자는 교육의 주요 주체로서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점과 역할에 오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제2의 사춘기를 사는 것!’

1부 ‘사춘기 학부모’에는 학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모에서 ‘학부모’가 될 때 밀려오는 걱정과 불안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저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길이 ‘학부모’라는 단어 안에 있다고 말한다. 즉, 부모에서 학부모가 되는 데는 공부(學)가 필요충분조건이라는 것. 일견 당연해 보이는 말이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꼭 필요한 지적이기도 하다. 그 연장선상에서 ‘사교육’에 대한 분석도 귀 기울일 부분이다.

‘더 많은 배움이 아니라 대학 입시에서의 성공, 즉 경쟁에서의 승리’를 목적으로 한 ‘반칙’과 ‘훈련’을 ‘질 낮은 공교육’ 때문으로 위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고 진정한 ‘사교육’을 고민하자는 저자의 주장은 교육 정책 입안자들도 함께 새겨야 할 것이다.

무엇인지 알면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공부’ 비법

2부 ‘공부 생각’은 말 그대로 공부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수업 잘하기로 소문난 사회 교사이기도 한 저자는 그 자신 이른바 공부 잘하는 학생이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게’ 할 수 있을까야말로 학부모들의 최고의 관심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공부 비법은 사교육이나 선행학습 같은 단방 처방이 아니다. 교사와 학부모 모두 교육의 공급자로서 환기가 필요한 덕목들이다.

목차

1부 사춘기 학부모 ― ‘옆집 교육학’을 아십니까 | 정말 공교육이 문제일까요? | 진짜 사교육을 해야 합니다 |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사교육입니까 | 교육에 수요자는 없습니다 | 고슴도치 부모가 아이를 망칩니다 |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권리가 있습니다 | 우리 모두의 아이여야 합니다 | 위대한 평민으로 길러 주세요 | 학부모란 공부하는 부모를 말합니다 | 교사는 수업을 통해, 부모는 삶을 기울여 가르칩니다 | 기대가 클수록 제대로 대접해야 합니다



2부 공부 생각 ― 학습도 노동입니다 | 공부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 도덕이 경쟁력입니다 | 꿈의 크기와 자발성의 차이가 삶을 결정합니다 | 시험공부는 절대 공부가 될 수 없습니다 | 공부는 네 가지 단계가 중요합니다
 

글쓴이의 말

저자소개

  • 저자 : 권재원  

최근작 :<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요즘것들 사전>,<쓸모 있는 인문 수업 사회학> … 총 34종
SNS :https://facebook.com/hagi814
소개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지역 공립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며 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노현 교육감 시절에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팀에서 일했다. 그동안 『요즘 것들 사전』,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 『학교라는 괴물』,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학교에서의 청소년 인권』, 『게임 중독 벗어나기』,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통계학』 등을 펴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교사가 바꾸는 교육법』, 『학교에서 연극하자』, 『수업 중에 연극하자』,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 고대편』,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 근현대편』 등이 있다.


이제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를 치유해야 합니다. 학부모는 교사의 고객도 아니며, 그렇다고 자식 맡긴 죄라고 자조할 정도로 일방적인 을도 아닙니다. 학부모는 교사와 협력해야 할 교육자입니다. 학생은 하루의 반은 학교에서 나머지 반은 집에서 보냅니다. 그 나머지 반도 학교에서 붙잡아 주겠다며, 이걸 마치 교육 서비스처럼 선전하는 사이비 진보교육감도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학교와 집에서 골고루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생은 학교에서는 교사의, 집에서는 부모의 보살핌과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중략) 지금까지 왜곡되고 잘못된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를 극복하고 교육의 협력자로서 관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모두 과거를 반성하고 달라져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도서소개

현직 공립 중학교 교사이자 교육학자인 권재원의 세 번째 교육에세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위치에 대한 재고에서 출발, 나아가 학교와 공교육을 향한 뿌리 깊은 편견과 오해에 대한 해명이자 진정한 교육 정상화의 길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은 거의 모든 지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 최고 수준의 공교육이 거의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저자는 교육의 주요 주체로서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점과 역할에 오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총 2부로 구성되서 ‘사춘기 학부모’에는 학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공부 생각’은 말 그대로 공부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공부 비법은 사교육이나 선행학습 같은 단방 처방이 아닌 교사와 학부모 모두 교육의 공급자로서 환기가 필요한 덕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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