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리델처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192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불의 전차」 주인공 에릭 리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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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상의 명성과 부를 버리고 중국 선교사로 헌신, 수용소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가장 중요한 인생의 경주를 마쳤다
“최선을 다했다면, 월계관에만 영광이 있는 것이 아니라
흙먼지 속에도 영광이 있습니다.”
뛰어난 일을 성취한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업적에 가려져 정작 그의 성품이나 그 외의 인생에 대해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다. 에릭 리델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수식어와 함께 박수갈채를 받은 육상 선수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안식일에 뛰기를 거부”한 신실한 믿음의 사람의 모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에릭의 삶에서 이 일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토록 주목받아 온 이 하나의 사건은 그와 그의 인생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렸던 사람, 하나님을 한결같이 사랑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척박한 땅 중국의 선교사로 헌신하다 결국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이한 그리스도인 에릭 리델의 인생 경주를 다루는 것에 집중한다.
리델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오래전부터 이미 이 세상의 기대와 갈채, 영광으로부터 멀리 물러날 의사를 밝혔었다. 자신의 진정한 소명이 다른 데 있었기 때문이다. 유명해지기 전에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다짐이지만, 명성의 감언과 화려한 보화가 유혹해 온 뒤에도 그런 다짐을 지속하기란 더 어려운 법이다. 리델은 누구나 갔을 법한 그 길을 가지 않았다. 그에게는 지켜야 할 약속이 있었다. 그때는 물론 이후로도 계속 그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은 그가 좀처럼 보기 힘든 드문 자질을 갖춘 보기 힘든 사람이라는 증거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영광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 사이에 서 있는 현실적 긴장을 극복한 한 그리스도인의 용기와 결단, 오랜 순종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사람들이 리델 자신의 영광을 바라볼 때에도 정작 본인은 하나님의 영광 바라보기를 멈추지 않았던 한 남자의 생애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주 생생하고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특징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릭 리델뿐만 아니라 중국 선교사 에릭 리델의 생애를 조명하는 전기
- 스포츠 전문 작가 던컨 해밀턴이 전문 지식, 문헌, 사진 자료,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객관적이고 입체적으로 복원한 회고담
-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세부 묘사로 소설 같이 읽히는 흡입력과 재미를 주는 책
- ‘하나님의 사람’ 시리즈 19
독자 대상
- 영화 「불의 전차」를 보았으며 에릭 리델에 관한 책을 읽었거나 그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독자
- 선교사들의 이야기와 중국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비 선교사
- 현실의 무게로 잃어버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단단한 신앙을 회복하고 싶은 사람
- 경쟁과 성취를 강조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고 하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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