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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우시 왕 1세

마치우시 왕 1세

  • 야누쉬 코르착
  • |
  • 시공주니어
  • |
  • 2017-09-20 출간
  • |
  • 400페이지
  • |
  • 156 X 226 X 26 mm /716g
  • |
  • ISBN 978895278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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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동 인권의 선구자 ‘야누쉬 코르착’의 대표작
국내 최초의 폴란드어 완역본!

야누쉬 코르착은 생애 전체를 어린이와 함께하고 어린이 인권을 위해 싸우며,
어려운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_마르타 치에시엘스카(폴란드 코르착재단 이사장)

폴란드의 비극적인 역사와 굴곡진 세월 속의 수많은 꿈을 상징하는 위대한 작품
_이지원(어린이책 연구가, 번역자)

▶ 어린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한 위대한 인물, 야누쉬 코르착
야누쉬 코르착은 어린이의 마음과 정신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보살핀 교육가이자 저술가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인권과 자기 결정권이라는 개념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이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의 박해에서 도망칠 기회가 있었지만 보살피던 어린이들과 함께 수용소로 가는 기차에 올라탄 숭고한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위대한 삶과 방대한 저술을 남겼지만, 동유럽 중심으로만 알려졌다가 1979년 코르착 탄생 100주년에 맞춰 ‘세계 아동의 해’와 ‘야누쉬 코르착의 해’가 선언되고, 코르착의 사상을 바탕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만들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코르착 사후 몇십 년이 지나고 나서야 국제법상으로 효력을 지닌 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코르착은 시대를 앞서간 어린이의 이해자이자 동반자였다. 코르착은 어린이를 어른의 소유물로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어린이에게도 인권이 있고 인격과 지성을 가진 존재로서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 판단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르착의 정신은 영국의 대안학교 ‘서머힐’처럼 교육적으로 혁신적인 학교 설립을 비롯한 어린이 자율 교육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런 코르착의 사상과 일생을 그대로 담은 대표작이 바로 《마치우시 왕 1세》이다.

▶ 야누쉬 코르착의 모든 것, 《마치우시 왕 1세》
_ 어린이의 마음과 어른의 이해가 공존하는 이야기
《마치우시 왕 1세》는 코르착의 어린 시절 사진과 서문으로 문을 연다. 보통 작가라면 글을 쓸 때쯤, 즉 어른이 된 사진을 넣을 테지만. 코르착은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 주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코르착의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내용이다.

제가 이 사진 속 아이였을 때, 저는 이 책에 써 놓은 것들을 모두 하고 싶었어요. 그걸 다 잊어버리고 이제는 나이가 들었지만요. 지금은 전쟁을 지휘하고 식인종 나라로 갈 힘도 시간도 없어요. 하지만 이 사진은 보여 주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마치우시 왕 이야기를 쓸 때의 사진보다 정말로 왕이 되고 싶었을 때의 사진이 더 중요하니까요.

《마치우시 왕 1세》의 주인공 마치우시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주인공이다. 어리지만 뭐든 할 수 있는 왕이고, 전쟁에도 나가고 식인종 나라에도 가는 등 거침없이 모험을 즐긴다. 코르착은 마치우시와 그 친구들이 벌이는 모험 이야기에 자신이 어린이였을 때의 바람과 어린이들의 바람을 펼쳐 놓는다. 처음엔 그저 상황에 휘둘려서 헤쳐 나가는 데 급급했던 마치우시가 진정 어린이들의 왕이 되고 싶다는 자기만의 생각을 품고 역사상 유례없는 개혁자가 되기까지, 이야기는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흘러가며 점점 규모가 커진다. 어린이 국회에서 어린이들이 의사 결정을 하고, 결국 어른과 어린이가 자리를 바꾸어 어른은 학교에 가고 어린이는 사무실에 가는 장면에 이르면 《마치우시 왕 1세》는 허무맹랑한 동화처럼 보인다. 그러나 마치우시의 개혁 내용 대부분은 코르착이 실제로 행했던 일이기도 하다. 마치우시가 아이들이 가서 쉴 수 있도록 시골에 집을 짓고 어린이 국회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려 했듯이, 코르착은 ‘여름 거주지’라는 캠프 프로그램과 고아원에 만든 ‘어린이 법정’을 통해, 어른과 어린이의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 주고 어린이에게도 인권과 자기 결정권이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작품 속에는 이런 마치우시를 이해하기는커녕 방해하려는 어른들이 많지만, 마치우시의 편이 되어 주는 어른도 있다. 오래전부터 충직하게 마치우시의 가족을 치료하고 부모 잃은 마치우시 곁을 항상 지켜 주는 늙은 의사. 그는 코르착 자신의 별명인 ‘의사 할아버지’를 연상시킨다. 코르착은 자신을 닮은 의사를 통해 어린이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 준다. 이처럼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어린 왕 마치우시가 ‘아이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드는 과정이 그려진 《마치우시 왕 1세》는 어린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 주어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명작이다.

▶ 국내 최초의 폴란드어 완역본이자 가장 아름다운 판본
_ 폴란드어 박사 이지원의 번역과 폴란드 그림 작가가 만들어 낸 유일무이한 작품
《마치우시 왕 1세》가 《아이들이 심판하는 나라》(1996년)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영문판 중역본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마치우시 왕 1세》는 폴란드어 전문가인 이지원 박사가 폴란드어를 저본으로 옮긴 국내 최초 폴란드어 완역본이다. 역자는 폴란드어 원문의 결을 세심하게 헤아려, 야누쉬 코르착의 문체가 구수하고 발랄한 이야기꾼의 말투를 지니고 있음을 파악하고 존대어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또한 원문의 비유나 사물을 우리말식으로 바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옮긴 뒤 설명을 달아 다소 생소한 폴란드라는 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폴란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여러 번 수상한 바 있는 저명한 그림 작가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가 이 작품만을 위해 새롭게 탄생시킨 그림은 소장욕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다우며, 부드러운 연필선과 따듯한 색조의 조합에서 폴란드의 이국적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로써 《마치우시 왕 1세》는 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미학적 가치와 품격 또한 독보적인 판본으로 완성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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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야누쉬 코르착(Janusz Korczak, 1878~1942)은 폴란드의 의사이자 교육자, 작가이다. 본명은 헨릭 골드쉬미트이며, 야누쉬 코르착은 필명이다. 소아과 의사로 병원에서 근무했고,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에도 참여했으며, 군의관으로 복무할 때에는 전쟁고아들을 보살폈다. 뜻이 맞는 이들과 만든 고아원에서 살며 어린이를 제대로 알고 보살피는 데에 평생을 헌신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침공한 폴란드에서 탈출하지 않고 아이들 곁을 지키며 수용소로 함께 떠나, 트레블링카에서 숭고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작가로서 20권 이상의 책을 썼으며, 국내에는 교육서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카이투스》 등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도서소개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나라를 만들려는 마치우시 왕 이야기

고전 시리즈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는 [네버랜드 클래식]의 50번째 작품이자 ‘야누쉬 코르착’의 대표작 『마치우시 왕 1세』. 코르착은 페스탈로치, 몬테소리 등 교육학의 선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교육가이자 사상가이며, 현대 아동권리협약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아동 인권의 운동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폴란드에서 이 책은 필독서이자 《피터 팬》만큼이나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폴란드어 전문가인 이지원 박사가 코르착의 문체를 원전 그대로 살려 옮긴 국내 최초의 폴란드어 완역본이다. 여기에 폴란드의 저명한 그림 작가인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가 이 판본만을 위해 새롭게 그린 아름다운 그림이 작품의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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