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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직론

공공조직론

  • 진종순
  • |
  • 법문사
  • |
  • 2017-08-30 출간
  • |
  • 328페이지
  • |
  • 185 X 256 X 24 mm /795g
  • |
  • ISBN 978891802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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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에서는 특히 이론(theory)을 문제를 분석하고 여러 가지 해결책을 평가하기 위한 인식적인 도구로 본다. 물론 현실적인 한계가 있겠으나, 더 많은 수의 이론들, 그리고 더 다양한 이론적인 틀이 있을수록, 조직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조직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방법을 찾을 가능성(likelihood)이 높아진다. 즉 관리자, 혹은 조직구성원의 입장에서는 이론이라는 도구(tool)를 다양하게 가질수록 이 가운데 상황에 맞는 유용한 도구를 선택할 수 있다. 관리자가 조직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적합한 전략을 구상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렌즈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 인식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렌즈는 준거틀(frame of reference)이 되는데, 준거틀은 집안에서 밖을 바라보기 위한 창문의 역할을 한다. 우리가 조직(organization)을 바라보고, 이해할 때에도 준거틀이 필요하다. 이 경우 현상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은 요인들을 생략하고 중요한 요인들만으로 단순화시킨 이론은 준거틀로 활용될 수 있다. 아래의 [그림 1]을 살펴보자. 여러분이 어떤 준거틀을 활용하여 바라보는가에 따라 포크의 모양은 다르게 보일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위의 포크는 어떤 모양인가? 이론의 도움을 받으면, 위의 포크 모양을 정확히 알 수 있나? 사회현상을 정확히 해석하는 이론이 존재할까? 사회과학이 과학(science)일까? 사회과학이 자연과학과 같은 과학으로 정립될 수 있을 것인가? 자연과학이 물질적?자연적 세계를 연구한다면, 사회과학은 각 개인 또는 집단 간의 행태인 사회현상을 연구한다. 그런데 사회과학의 연구대상인 사회현상은 자연현상과는 달리 인간의 의지에 따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보편화와 일반화가 용이하지 않다. 또한 사회과학의 가설 설정, 연구결과의 해석, 평가, 적용 등에서 연구자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을 배제하기 힘들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사회과학의 과학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의 본질은 연구 대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구 방법에도 있기 때문에 사회과학도 과학으로 성립될 수 있다. 즉 사회과학도 연구 대상을 관찰, 측정하여 규칙성을 발견하고 이론을 구성하고자 하는 점에서는 자연과학과 같이 하나의 과학이라 할 수 있다(채서일, 2003; Babbie/고성호 외 역, 2002). 또한 결론적으로 사회과학의 이론을 활용할 때, 사회현상의 보다 과학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조직이론을 활용할 때, 조직의 보다 과학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책은 다양한 조직이론에 관한 설명을 통해 여러분이 조직에 관해 보다 정확한 이해를 얻고, 이러한 이해를 도구로 활용하여 조직에서 발생되는 현상과 문제에 보다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은 특히 공공조직이 갖는 특성을 강조한다. 행정학 분야에서 이해해야 하는 조직은 모든 형태의 조직이 아닌, 공공조직이다. 물론 행정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민간조직과 비영리조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공직에 있다고 하더라도 민간조직과 비영리조직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조직과 조직구성원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유형의 조직에 관한 이해는 공공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하지만 행정학 분야에서 주로 다루어야 하는 조직은 필연적으로 공공조직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다른 형태의 조직과는 다른 공공조직이 갖는 특성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논의에 바탕을 두고, 이 책에서는 우선 공공조직의 특성을 살펴본다.
이 책에서는 이론의 발달과정에 따라 조직이론을 크게 고전적 조직이론, 근대의 조직이론, 현대의 조직이론의 세 가지로 구분하고 대체적인 시기에 따라 살펴본다. 이 책에서 조직이론을 설명함에 있어 특히 중점을 둔 것은 해당 이론이 등장하게 된 상황, 즉 시대적인 배경이다. 이론 자체에 관한 설명만으로 그 조직이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조직이 개방체제(open system)라고 할 때, 조직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환경의 영향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조직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관한 설명 또한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 책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연구자에 관한 소개이다. 사회과학에서 연구자의 가치가 어쩔 수 없이 연구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할 때,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이론을 만든 연구자에 관한 이해 또한 필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본문과 함께 시대적 상황과 특징, 그 당시의 중요한 정책, 연구자의 소개 등을 추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목차

제1부 공공조직의 이해
제1장 조직과 조직이론
제2장 공공조직
제3장 공공조직의 목표와 활동

제2부 고전적 조직이론
제4장 과학적 관리론과 행정관리론
제5장 관 료 제
제6장 관료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제3부 근대의 조직이론
제7장 고전적 조직이론에 대한 비판
제8장 인간관계론
제9장 상황이론Ⅰ: 기술과 규모
제10장 상황이론Ⅱ: 생애주기, 환경의 변화와 복잡성
제11장 조직구조

제4부 여러 행태의 현대 공공조직
제12장 팀 조직, 매트릭스 조직
제13장 가외성, 위원회
제14장 조직 간의 관계, 네트워크조직
제15장 조직에서의 학습

저자소개

저자 진종순(陳鍾淳)은 고려대학교와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에서 행정학석사학위를, 미국 American University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인천대학교를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Transnational Crime and Corruption Center(TraCCC) research scholar, 일본 쓰꾸바(筑波)대학교 교환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인사행정학회 연구위원장과 총무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5급, 7급, 9급 국가공무원 공채 면접위원과 출제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공무원의 역할연구?(공저, 2009), ?조직행태론: 사람, 관리 그리고 행정?(공저, 2016) 등이 있으며, 최근 발표한 논문으로는 “The role of assessment centers i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2016), “Female participation and corruption in the public sector”(2016), “Bureaucratic accountability and disaster response: Why did the Korea Coast Guard fail in its rescue mission during the Sewol Ferry Accident?”(2017) 등이 있다.

도서소개

『공공조직론』에서는 공공조직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이론을 살펴본다. 즉 이 책의 주제는 행정과 공공관리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조직, 특히 조직구조와 관련된 연구와 이론을 종합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론(theory)은 무엇인가? 이론은 어떤 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하려고 시도하는 일련의 명제이다. 이론의 목적은 다양한 사회 현상을 단순화하여 설명하거나, 사회 현상에 내재되어 있는 규칙성을 밝히는데 있다.

따라서 이론 그 자체는 실제(reality)가 아니며, 단지 실제에 대한 관찰을 통해 발견한 규칙에 대한 체계적 설명이다. 그런데 조직을 이해하기 위해 이론이 꼭 필요한 것일까? 자신이 지금까지 가진 경험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물론 스스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조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경험에 바탕을 둔 대처는 부정확하고 부적절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조직이 던져주는 주제들에 관해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설명하는 이론을 활용한다면,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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