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 스미소니언 연구소
  • |
  • 에딧더월드
  • |
  • 2013-07-04 출간
  • |
  • 152페이지
  • |
  • 210 X 297 X 20 mm /503g
  • |
  • ISBN 9788996254478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소외된 90%’가 직면한 다양한 주거, 보건, 식수, 에너지, 교육, 환경, 농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가장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은 전 세계의 고질적인 수많은 문제들에 접근하는 창의적인 접근을 소개한다. 적정기술이라 해서 ‘구닥다리 기술의 개발도상국 전수’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동안 화려하게 진보한 기술이 결코 해결하지 못했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굵직굵직한 국제문제에 도전한다는 의미다. 이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대학 교수가 언급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의미하며, ‘아래쪽을 향한 위대한 도약’(Great Leap Downward)과 연결되어 있다.

당신에게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 당신이 하는 일은 국제문제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은 '인간의 얼굴을 한 발전‘을 꿈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한다. 그 이야기에 어떤 배역과 역할을 가지고 참여할지의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있다.

인도의 간디, 그리고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쓴 영국의 경제학자 슈마허를 통해 발전한 ‘인간중심의 발전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의 근간이 되는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의 시조는 비폭력운동의 창시자, 인도의 간디이다. 간디는 산업혁명 당시 영국의 값싼 직물이 인도에 들어오면서 인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자, 직접 물레를 돌려 직물을 몸소 생산했다. 인도 고유의 전통적인 직물방식은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누구든지 원하는 만큼 쉽게 만들 수 있고, 더구나 외부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다. 마냥 좋은 제품들, 최고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이나 디자인, 서비스라 해도 장기적으로 또한 결과적으로 그것을 누리는 개개인에게 ‘소외감’과 ‘의존성’ 그리고 ‘생존의 역량’을 박탈할 수 있음을 간디는 간파한 것이다.

이러한 간디의 사상은 1973년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를 쓴 영국의 대안경제학자 슈마허를 통해 확대발전하였다. 1965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회의’에서 슈마허는 대량생산 기술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희소한 자원을 낭비한다며, 근대의 지식과 경험을 잘 활용하고 분산화를 유도하며 재생할 수 없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대중에 의한 생산기술을 제안했다. 그는 이 기술이 저개발국의 토착기술보다는 휠씬 우수하지만 부자들의 거대기술에 비해서는 값싸고 소박하다며 이를 ‘중간기술’(Intermediate Technology)이라고 명명했다.

이제 이러한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디자인, 제품’에 대한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또는 대중적으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Other 90%)이라 불리면서, 전 세계적인 국제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의적인 사회적 기업가, NGO활동가, 국제개발협력 종사자, 디자이너, 과학기술 종사자 등의 뜨거운 주제가 되고 있다.

추천평
이수원 특허청장
특허청은 저개발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적정기술을 특허문헌에서 찾고 개량하여 제공하는 ‘지식재산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적정기술은 ‘기술’이라는 편리함에 ‘따뜻함’이라는 옷을 입힌 것과 같다.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이 되고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국가 간 빈부격차해소를 논의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혜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리에게 ‘디자인’이라는 영어단어는 ‘고급패션’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러한 디자인은 구매력있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층은 디자인
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을 타인보다 나은 존재로 만들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전혀 다른 디자인의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기본적인 필요도 충족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가난한 약자들의 고통을 근절하는 데 어떻게 디자인이 기여할 수 있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 동참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화려함과 번쩍임의 디자인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꿈꾸는 디자이너, 사회적 기업가, 그리고 저소득층의 삶의 수준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활동가들의 필독을 권한다.

장현식 KOICA 이사
개발도상국의 빈곤문제를 풀기위한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절대빈곤층의 숫자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적절하게 고려한 원조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에서는 동의하고 있다. 이번에 번역된 저서에는 정말 개발도상국에게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를 적정기술이라는 개념에서 이끌어내고 있으며 여러 가지의 적정기술의 실례를 디자인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동 저서의 의미를 분석하여 실제로 적용하는 것은 나와 같은 개발담당자의 몫이며, 특히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최근 한국사회에서 적정기술의 개발이 국제개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적정기술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많은 구호단체와 국제개발참여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아프리카 차드와 몽골에서 가난한 이들의 삶을 위한 적정기술을 개발하여 사회적기업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며 그 가치와 성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나름의 표현양식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적정기술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기에 때 맞추어 한국사회에 번역출간되는 것에 반가운 마음입니다. 이 책 속의 사례들이 가지고 있는 관점과 통찰들이 수많은 젊은 실천가들을 만들어내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장우 ‘Idea Doctor’ 이장우브랜드마케팅그룹 회장
디자인에도 좋은 것(Good)과 위대한 것(Great)이 존재하는가?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친밀함과 사용성을 증가시키지만, ‘위대한 디자인’은 모든 사람의 잠재력을 끄집어내고, 진정한 교감으로 이끌어간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은 우리에게 ‘위대한 디자인’이란 과연 무엇일지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혁신가, 창조적인 디자인을 고민하는 디자이너, 그리고 ‘살맛 나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라면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주제다.
Good Design to Great Design!

황원규 국제개발협력학회장, 국무총리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
이 책에서는 세계 인구의 95%를 위한 인도주의적 디자인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21세기 전 지구적 고도대중소비사회의 대두 추세 속에서 지구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착한 구상들과 세계 빈민을 위한 따뜻한 열정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책이다. ‘작은 것이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톡톡 튀는 생태친화적 아이디어들이 가득히 들어 있는, 탐욕과 소비가 미덕인 서구식 자본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 해제_적정기술의 의미 및 활용방안
추천의 글
기획의도_적정기술총서에 대해
서문
빈곤종식을 위한 디자인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들판에서 나는 연료
그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디자인을 하라!
어린이 한 명당 노트북 한 대씩
신뢰할 수 있고 재생 가능한 지역 에너지
구르는 물통 피터
무허가 공동체의 태양열 식당
생명선
도약: 글로벌 혁신을 위한 디자인 전략
카트리나 가구 프로젝트
소외된 자들에게 배우는 교훈: 진정한 공공건축을 위한 선언
모두를 위한 청각
항아리 속 항아리 저장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전시 작품들
소외된 90%에 대한 통계
참고문헌
감사의 글
사진출처
미주

저자소개

저자 스미소니언 연구소(Smithsonian Institute)는 세계 최대 연구 및 박물관 연합체. 스미소니언연구소가 펴낸 ‘적정기술’의 바이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은 스미소니언연구소의 내셔널디자인뮤지엄(National Design Museum)이 2007년 개최한 동명의 전시회를 모태로 해서 탄생한 책이다. “세계 디자이너의 95%는 오직 상위 10%의 부자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인다. ‘디자인 혁명’이라고 불릴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나머지 90%를 위한 디자인이란 것은 있을 수 없다.” 폴 폴락(국제개발기업 창업자)과 같은 국제개발협력 종사자,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꿈꾸는 디자이너, 과학기술에 ‘따뜻함’을 담으려는 공학기술자, 그리고 개발협력 현장의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도서소개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디자인 입문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이 책은 은 '인간의 얼굴을 한 발전‘을 꿈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한다. 이 책은 적정기술 총서로, 대량생산기술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희소한 자원을 낭비한다고 지적하면서 근대의 지식과 경험을 잘 활용하고 분산화를 유도하며 재생할 수 없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대중에 의한 생산 기술을 제안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