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본서 Pass 통합영어는 9급 공무원, 7급 공무원, 경찰, 소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집필되었다. 영어시험을 구성하고 있는 세부영역들인 어휘, 표현, 생활영어, 문법, 독해, 문장완성(독해의 한 영역이지만 반드시 별도의 영역으로 인식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영역들의 실제 시험에서의 출제 비중을 고려하여 영어 기본 종합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험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들을 빠짐없이 포함시켰다.
수험 준비에 있어 어느 부분이고 등한시 할 수 있는 부분은 없겠지만, 문제는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큰 틀은 꿰지 못한 채 다분히 지엽적이고 수험의 대상이 되기에는 지나치게 시간 소모적인 부분에 너무 얽매이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예전과는 달리 최근의 기출문제들은 상당수가 단지 예문을 외운 것만으로는 고득점을 획득할 수가 없도록 출제를 하고 있다. 결국은 기본적인 틀을 바탕으로 하여 실제의 문제해결에 그것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합격의 관건인 것이다.
처음부터 문제 해결을 염두에 둔 기본 이론이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또 다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출문제들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으며, 나아가 유사 시험의 관련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고, 한 권의 교재를 통해서도 어휘, 표현, 생활영어, 문법, 독해, 문장완성의 기본 틀과 수험의 핵심 빈출 유형을 꿰뚫어보게 해줄 수 있는 교재의 필요성… 바로 이것이 Pass통합영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1. 본서는 공무원 시험 유형에 철저하게 맞춘 이론과 문제를 조화롭게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각 권은 기본 이론의 학습이 끝난 후에는 학습 내용을 시험에서 가장 출제 빈도가 높은 실전 문제들을 통해 확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각 권의 문제의 구성은 실제 시험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는 유형과 그렇지 않은 유형을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유형별 문항수를 차등적으로 구성했다. 다시 말해 언제나 빠지지 않고 출제하는 유형의 문항 수는 많게, 불규칙하게 출제되는 유형의 문항 수는 상대적으로 적게 구성하여 학습자가 각 유형에 대해 수험 상에서의 중요도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일반 공무원 대비서에서는 다뤄지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다뤄지고 있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실제 문제에서는 빈번히 출제되고 있는 부분은 모두 다루려 노력하였다. 따라서 이미 시험의 출제 유형에서는 기조의 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과정에서 누락되어 손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배제시켰다.
4. 어휘, 문법, 독해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에서 복병과도 같은 존재인 표현 및 생활 영어 영역도 가장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빠짐없는 이론 부분에 대한 정리와 최신 기출문제들을 모두 수록하였다. 수험 과정에서 소홀히 하기 쉽지만 오히려 실제 시험에서 꽤나 변별력이 높은 부분으로서 역할을 하는 영역이니 만큼 시험과 연관된 부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영역을 극대화시키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휘, 표현, 생활영어, 문법, 독해(전체내용, 세부내용, 글의 흐름, 문장완성)의 모든 영역들을 균형을 이루도록 학습하여 점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왕 공부하는 것 제대로 된 학습 방법을 통하여 공부하는 것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의 노력을 통하여 결실을 맺는 공부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한 결실을 맺기 위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성실하게 준비해 가고 있는 시험을 위해 시간 효율적이며 동시에 실전 지향적인, 그래서 결국엔 수험에 가장 적합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는 전제조건일 것이다. 본서 Pass 통합영어는 이러한 수험 적합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염두에 둔, 기본과 실전을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공무원 영어의 기본 종합서로서 수험생들의 영어 학습에 있어 ‘바로 그 전제조건’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백방으로 몸과 마음을 게을리 하지 않고 민첩히 움직인다면 머지않아 영광의 그날이 당신을 품고야 말 것이다.
본서가 또 한 번의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마지막 순간까지 필자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준 도서출판 웅비의 김성권 대표님, 디자이너들과 편집부 직원들, 까다로운 자료들을 정리하고 본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수많은 시간을 보태주신 고헌석 선생님과 신로빈 선생님, 그 밖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2017년 9월 27일
신 성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