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작가이자 화가였으며, 무엇보다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민’의 창조자 토베 얀손이 1954년부터 런던의 <이브닝 뉴스>에 연재하기 시작해 그의 동생 라스 얀손이 1975년 끝맺음한 무민 만화를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선보인다. 라스 얀손의 작품이 시작되는 4권은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소재와 색다른 모험담으로 새로운 무민 골짜기를 선사한다. 1960년부터 1961년까지 발표한 라스 얀손의 무민 코믹 스트립 작품 일곱 편을 묶었다.
무민 코믹 스트립은 고전적인 형식의 흑백 스트립으로 짜여 있으나 단조롭거나 지루하기보다 사랑스럽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며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과감하고 독특한 전개방식과 심도 깊은 이야기 속 무민은 사랑과 행복, 모험과 평화를 추구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만사태평 즐겁기 그지없으며, 정글에서 튀어나온 동물도 화성에서 온 꼬마도 너그럽게 이해하며 받아들인다. 무민의 새로운 면모와 남다른 매력을 보다 시각적이고, 보다 직접적이며, 보다 활기 생동감 있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22. 무민의 램프 _1960년
23. 무민과 기찻길 _1960년
24. 무민파파와 스파이들 _1960년
25. 무민과 서커스 _1960년
26. 제국을 건설한 무민 가족 _1961년
27. 무민과 스카우트 _196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