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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

찻집

  • 라오서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17-09-20 출간
  • |
  • 168페이지
  • |
  • 129 X 189 X 20 mm /188g
  • |
  • ISBN 979112882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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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890년대 말부터 시작해서 약 50여 년간의 중국 근현대사에서, 청나라 말기와 민국 초기 및 항일 전쟁 승리 이후의 중요한 세 역사 시기를 배경으로 해 조정의 부패함과 제국주의의 침략, 군벌 혼전, 국민당의 부패한 통치와 이로 인한 백성들의 고통을 그려 내고 있다. 벼슬아치, 자본가, 상인, 농민, 경찰 등 찻집을 출입하는 온갖 부류의 인간들의 운명과 그들 상호 간의 관계를 통해 시대와 역사 발전의 추세가 가감 없이 묘사된다. 라오서는 이 작품을 통해 찻집이라는 사회를 분석해 세 시대의 죄악상을 장사 지내고 구시대를 매장함으로써 광명의 도래를 암시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작가는 한 막에 하나의 시대를 담아 50여 년에 걸친 사회의 모습과 인물의 운명을 펼쳐 보인다.
이 이야기는 매번 희극적 상황을 보여 준다. 하지만 희극적 상황 속에 있는 주인공들의 표정은 밝을 수가 없다. 우스꽝스러운 관리의 엉뚱한 행동은 웃음을 자아낼 만하지만, 전혀 우습지가 않다.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희극적 상황과 똑같기 때문이다. 희극적 상황이 현실이 되어 버렸을 때, 우리는 비극을 알게 된다. 나라를 사랑하지만, 사랑받지 못한다는 외침이 우리 서민들의 외침과 다르지 않다. “나는 우리나라를 사랑하오. 하지만 나는 누가 사랑해 준단 말이오?”
[찻집]은 1958년 베이징 인민예술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최근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공연되었다. 1980년에는 프랑스와 독일 및 스위스 등지에서도 공연되었는데, 당시 공연은 중국의 희곡이 외국에서 공연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찻집>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었고, 중국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을 정도로 중국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부록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라오서(老舍, 1899∼1966)는 중국 현대 문단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극작가로서 가난한 만주 기인(旗人) 가정 출신이다. 1924년에 영국으로 건너가 중국어를 가르치다가 서양 문학작품을 읽을 기회를 접하면서 소설 창작을 시작하게 된다. 1931년에 귀국해 칭다오 등에서 교편을 잡다가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1936년에는 그의 대표적 소설로 평가받는 ≪낙타 샹쯔(駱駝祥子)≫를 발표해 이름을 알린다. 이 작품은 베이징에 사는 가난한 인력거꾼의 비참한 생활을 그린 것으로 하층 서민의 애환과 어두운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를 통해 비판적 리얼리즘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일전쟁의 와중에 라오서는 우한(武漢)에 있던 중화전국문예계항적협회(中華全國文藝界抗敵協會)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소속 작가들에게 애국적이며 항일에 도움이 되는 선전적인 문학작품을 창작하도록 격려했다.
신중국 수립 후에 라오서는 희곡 창작에 매진하다가 1957년에 그의 대표작이자 중국 현대 희곡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찻집>을 발표하면서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는다. 이 작품은 중국 현대 희곡 역사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되었고, ‘동양의 기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의 광풍은 그를 비켜 가지 않았다. 홍위병들에 의해 구타를 당하고 귀가한 뒤 이튿날 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문화대혁명이 종식된 뒤 그는 복권되었지만, 그의 사인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도서소개

중국의 역사적 운명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비극. 중국 현대 문단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극작가 라오서의 대표적 작품이다. <찻집>의 등장인물은 50년에 걸쳐 중국의 파란만장한 근현대사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온갖 부류의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갖은 희극적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웃을 수 없다는 것이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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