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연애의 조건>!
30년 전의 악연이 우연의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될 법도 아닌 인연 맺어, 겁도 없이 같이 살겠다고 나서는 그 철딱서니로
감히 무엇을 책임지겠다는 거야!”, “미친놈!”
세상 모두가 우리를 부정해도, 나는 이 사랑을 긍정한다!
1권
“맛볼 가치가 있는 그 남자.
탐나는 만큼 더 갈고닦아야 해.
목줄을 당겼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길들이겠어.”
-앙큼, 상큼, 도발마녀 정세영
“도도하고 감질나는 그 여자.
부드럽게 녹여야 해.
때로는 단번에, 박살내야 하겠지만.”
-섹시, 터프, 허리케인 이유립
30년 전의 악연이 우연의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어느 누구에게도 비밀을 눈치채게 하면 안 된다.
서로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2권
“가까이 부딪친 두 개의 심장, 거칠게 뛰는 고동 소리.
웃고 싶어, 아니, 울고 싶어.
욕망과 갈증이 차가운 이성으로 제압되지 않아.
막아보려 했지만, 끝까지 놓지 못할 것을 알고 있어.”
“포기하겠다고 결심해서 포기할 수 있었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우리가 상처받을 일도 없었겠지.
하지만 마침내 찾아낸 너를, 유일한 사랑을 놓을 수 없어.
곁에 두어야 해.”
반드시 함께여야 했다.
헤어져 만나지 못하고 미칠 것 같은 통증을 앓았다.
오직 이것만이 진실이다.
우연은, 필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