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한국사는 특별한 기초가 없는 학생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이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직한 과목’이다. 따라서 100점도 가능한 과목이다. 그렇다면 문제풀이 단계의 한국사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문제를 풀기 전 시대구분을 유의하며 기본서를 정독하라.
대부분의 기본서는 선사 시대, 고대, 중세, 근세, 근대의 태동기, 근.현대로 시대가 구분되어있다. 시대 구분이란 역사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이다. 따라서 각 시기별 특징을 분석하면서 이전 시대와 비교해 발전된 내용이 서술되어있다. 즉 ‘무엇’이 변화하였고, ‘무엇’이 발전 하였는가 ? 이것이 곧 출제 포인트이기 때문에 기본서를 읽을 때 유의해야 한다.
2) 출제된 부분은 다시 출제된다.
문제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출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출문제는 곧 예상문제다. 기출문제는 동일한 주제로 반드시 출제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특히 계리직 시험의 특성상 각 시대별 교통, 통신제도 및 근현대사 부분의 우정국, 우편제도 문제는 꼭 정리해야 할 내용이다.
3) 본 교재의 구성
① 이 책은 공무원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문제 해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② 특히 각 단원별로 계리직 기출문제를 제시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였다. 또한 계리직 외 국가직, 지방직, 경찰직 공무원 시험 등 다양한 형태의 기출 문제도 수록하여 역사 지식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시험은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합격하는 것’이 목표이다.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획득하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강사의 몫이다. 강사는 프로여야 한다. 전공에 대한 연구는 강사의 필수 덕목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공부’를 한다. 왜냐하면 수험생들의 절박함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여러분들의 ‘합격의 꿈’을 너무나도 염원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오스틴북스 편집부 직원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편저자 신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