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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운명

세계의 운명

  • 래리 니븐
  • |
  • 새파란상상
  • |
  • 2017-09-19 출간
  • |
  • 560페이지
  • |
  • 131 X 190 X 29 mm /569g
  • |
  • ISBN 97889637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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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파란미디어 중간 문학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마흔한 번째 이야기이자 래리 니븐 컬렉션의 열한 번째 작품 《링월드 파이널 세계의 운명》이 출간되었다. 《세계의 운명》은 휴고, 네뷸러, 디트머, 로커스 상을 휩쓴 래리 니븐 최고의 하드 SF 걸작 《링월드》의 후속편이다.

# 래리 니븐이 창조한 SF의 새로운 지평, ‘알려진 우주’
잘 만들어진 설정은 독자를 이야기 속 세상으로 단숨에 끌어들이고 현실처럼 생생한 경험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생명력을 품고 성장해 가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탄생시킨다. 진 로든베리의 〈스타트렉〉이 SF에서 그랬고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판타지에서 그랬듯, 이론물리학적인 발상에 기반을 둔 하드 SF 작가 래리 니븐은 ‘알려진 우주’라는 설정으로 오십 편이 넘는 소설을 발표함으로써 SF의 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알려진 우주를 연대기적으로 정의하면 인류의 첫 태양계 탐사가 진행된 1970년대부터 다양한 외계 종족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존하는 인류의 삶이 그려지는 3101년까지 ‘끝없이 진화하는 미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니븐의 ‘알려진 우주’ 시리즈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이뤄지는데, 《링월드》에서 출발하여 그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링월드 시퀄들과 그 이야기들의 배경과 기원이 되는 프리퀄 《세계 선단》 시리즈이다. 이 두 덩어리의 거대한 서사에 ‘인간-크진 전쟁’ 관련 이야기들과 우주관을 공유하는 여러 중단편들을 합치면 비로소 ‘알려진 우주’ 시리즈가 완성된다.

# 우주적 규모의 적자생존 서사시, ‘링월드’ 시리즈
지름이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와 비슷한 반지를 상상해 보라. 반지의 폭이 백육십만 킬로미터, 둘레가 구억 킬로미터쯤이니 면적은 백사십사조 제곱킬로미터가 된다. 머릿속에 단번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인 이 반지 모양의 인공 구조물이 바로 링월드이고, 이곳에는 대략 삼십 조에 달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고도의 지능과 첨단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겁 많고 소심한 천성 탓에 매사를 배후에서 조종하려 들다가 ‘퍼페티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외계 종족이 링월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인공물인 링월드는 엄청난 힘을 가진 존재를 전제로 하고, 이는 곧 잠재적인 위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 외계 종족 가운데 예외적으로 모험심이 있고 무모하기까지 한 일원이 인간과 크진인을 끌어들여 그 위협을 확인하고 조사하러 떠나는 이야기가 《링월드》였다.
속편이라 하면 본편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 보통인데 《세계 선단》 시리즈는 본편으로 이어지는, 그 이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링월드》가 활극이자 모험 이야기였다면, 그 이야기들의 배경과 기원이 되는 프리퀄 《세계 선단》 시리즈는 여러 세력들 간의 계략과 음모가 장대한 규모로 복잡하게 펼쳐지는 우주 서사시라 할 수 있다.

# 래리 니븐 스페이스오페라의 감동적인 피날레!
뒤늦게 ‘알려진 우주’에 뛰어든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선단》 시리즈는 기존의 사건 및 캐릭터와 새로운 사건이 서로 엮이는 데 무리가 없었다. 오히려 카를로스 우, 지그문트 아우스폴러, 베어울프 섀퍼 등 이전에 발표된 작품들 속 등장인물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드러나고 고대의 초인 종족 팩, 시공의 간극을 위협하는 외계 종족 그워, AI 진화의 궁극적 존재 등 새로운 이야기가 엮여 나가며 한층 더 풍성해졌다.
특히 《세계의 운명》은 퍼페티어라는 기묘한 종족의 고향 ‘세계 선단’에서 시작되어, 공저자인 에드워드 M. 러너의 표현을 빌리면 ‘알려진 우주라는 거대한 놀이터’를 거친 다음, 믿을 수 없이 낯설고 놀라운 세계 ‘링월드’로 이어진 스페이스오페라의 마지막을 장식할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보고 싶었던 이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과 보기 싫었던 이들의 운명을 확인하는 후련함을 만끽하는 사이, 슬금슬금 피어나는 호기심과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갈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전 줄거리]
링월드 프리퀄 1: 세계 선단

고도로 발달한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도 본질적으로 지독한 겁쟁이인 퍼페티어들은 이만 년 후에나 도달할 은하핵 폭발의 여파를 피하기 위해 고향 행성을 통째로 움직여 도망간다. 그들의 농장 행성 중 하나에는 자연 보존과 식량 생산을 주업으로 하는 개척민들이 살고 있으며, 개척민들은 몇백 년 전 우주 공간에서 조난당한 그들의 조상을 퍼페티어들이 구해 주고 행성까지 하나 내주었다고 믿고 그 보호와 양육에 대한 감사의 염으로 노예와 같은 삶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세계 선단의 앞길에 있을지도 모를 위험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은 개척민 정찰대는 새로운 외계 종족을 접하고 그에 대처하는 퍼페티어들의 반응을 보면서 그들의 은혜로움에 의문을 품게 되고, 자신들의 기원과 조상들의 역사를 추적해 보다가 개척민의 과거 자료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아내는데……. 퍼페티어들이 숨기는 것은 무엇이며 왜 숨기는 걸까?

링월드 프리퀄 2: 세계의 배후자
ARM 요원 지그문트 아우스폴러는 지구 개척지들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띠고 타고난 편집증을 발휘해 외계 종족의 음모를 파헤치려 한다. 그의 필생의 숙적은 겁쟁이 종족 퍼페티어. 그들이 만들어 판 ‘완벽한 안전을 보장하는, 침투 불가능한 우주선 선체’가 파괴되고 승선 중이던 인간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와 함께 은하핵 폭발 소식이 전해지자 지그문트의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십팔 세에 무제한 출산권을 획득한 천재 물리학자 카를로스 우, 은하핵의 붕괴를 촬영한 전설의 조종사 베어울프 섀퍼, 모든 것을 의심하는 편집증 수사관 지그문트 아우스폴러, 세 사람의 진실을 향한 대도약이 시작된다!

링월드 프리퀄 3: 세계의 파괴자
퍼페티어에게 납치당하고 기억이 조작된 지그문트 아우스폴러는 독립한 뉴 테라에서 세 번째 삶을 시작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은 꿈조차 꿔 본 적 없는 행복감을 안겨 주지만, 은하핵 폭발은 여전한 현실이고 불쑥불쑥 떠오르는 기억의 파편으로 괴로운 가운데 뉴 테라의 진정한 자립은 요원하게만 보인다.
그 와중에 과거 퍼페티어 정찰대로서 뉴 테라 사람들이 맺은 가벼운 인연이 종족의 구원을 요청하는 무거운 메시지로 날아들고, 타고난 편집증을 발휘하여 진상을 조사하러 떠난 지그문트는 행성을 조각내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우고 마주치는 모든 문명을 철저히 파괴하는 종족 멸절자들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데…….
어디 있는지도 모를 고향 지구와 새로 찾은 고향 뉴 테라, 지켜야 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낯선 우주의 한복판에서 치밀하고도 집요한 지그문트의 작전이 펼쳐진다.

링월드 프리퀄 4: 세계의 배신자
이름을 잃고 자기 정체도 모르는 채 백삼십 년을 망명자처럼 떠돌던 루이스 우. 분더란트 내전의 포로로 약물중독의 나락에 빠져 있던 그에게 퍼페티어 정찰대원 네서스가 던진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아버지들의 이름과 함께 되살아난 기억의 흔적은 뿌리를 찾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종족의 안전을 지상 과업으로 삼는 퍼페티어들에게는 위험 아닌 것이 없고 위기 아닌 때가 없다. 인간 노예들의 반란, 알려진 우주 종족들의 끈질긴 추적, 종족멸절자 팩들의 맹습, 수생 외계인 그워들의 극적인 약진…… 그러나 외부의 적보다 위험한 것은 내부의 적이었다! 소시오패스 퍼페티어 정치가의 과대망상적 음모가 세계 선단의 운명을 흔들어 놓는데……

링월드
이만 년 후의 은하계적 재앙에 겁먹고 알려진 우주를 떠난 겁쟁이 종족 퍼페티어. 살길을 찾아 깊은 우주를 헤매던 그들이 만난 미지의 인공 구조물 링월드. 소심함이라는 종족적 특성에 걸맞게 그들을 대신해 탐사를 보낼 후보자를 찾는데…….
이백 년을 살아남은 생존 능력이 증명하는 인간 모험가, 루이스 우. 수학적 확률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섭게 운 좋은 인간 여자, 틸라 브라운. 말보다 발톱 대화를 선호하는 타고난 전사 종족 크진인, 동물 통역자. 그리고 낯선 곳으로의 모험에 자원한 정신 나간 퍼페티어, 네서스. 고도의 지성과 첨단 과학기술, 연륜의 노회함과 극강의 전투력에 무시무시한 확률의 운으로 무장한 그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링월드 2 링월드의 건설자들
링월드 첫 탐사 후 이십여 년의 세월이 흐르고, 탐사의 후유증처럼 찾아든 우울감으로 전류 중독자가 된 루이스 우는 염세의 극단에서 가까스로 정신을 추스르고 캐니언으로 숨어든다. 정상적인 일과와 전류 중독을 오가며 탈출구 없는 쳇바퀴를 돌리던 루이스를 찾아든 과거의 유령. ‘크미’라는 이름을 얻고 명예와 부를 누리던 크진인 동물 통역자와 함께 그를 납치한 퍼페티어는 새로운 모험을 제안하고, 다시 돌아간 링월드는 그들 앞에 한 꺼풀씩 비밀을 드러내는데……. 링월드는 누가, 왜 만들었는가?

링월드 3 링월드의 왕좌
링월드에 닥친 파괴적인 재앙을 막고도, 그러기 위해 선택한 길로 인해 엄청난 자책감에 빠진 루이스 우는 스스로 좌초된 삶을 살아간다. 영원한 젊음마저 거부한 채 떠돌던 그에게 서서히 드러나는 낯선 세계의 냉엄한 진실. 우주적 규모로 건조된 적자생존의 시험장 링월드에서, 링월드를 만든 자들과 링월드에서 만들어진 자들 그리고 링월드를 찾은 자들이 충돌하는 가운데 또다시 링월드의 운명을 결정지을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는데……. 링월드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링월드 4 링월드의 아이들
자체 구조의 본질적 문제가 해결되고 생태계 내부의 갈등적 구도가 해소된 링월드에 이번에는 외부로부터 새로운 재앙이 닥쳐온다. 가치를 측량할 수 없는 과학기술의 보고 링월드를 노리고 몰려든 머나먼 외계의 종족들! 우주의 변방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쟁의 와중에 그들의 탐욕스러운 발톱이 마침내 링월드 본토를 유린하자, 고대로부터 소환된 링드의 건설자와 링월드의 새로운 수호자 음률가 그리고 영원한 외계의 이방인 루이스 우가 링월드의 아이들을 위하여 미래를 걸고 최고의 승부를 펼치는데……. 링월드의 과거와 현재가 미래를 위해 격돌한다!

목차

서막: 지구력 2893년 _7
파문: 지구력 2893년 _9
링월드: 지구력 2893년 _47
재생: 지구력 2893년 _125
거부: 지구력 2893년 _223
반란: 지구력 2894년 _331
분노: 지구력 2894년 _415
라그나뢰크: 지구력 2894년 _475
진혼곡: 지구력 2894년 _527
재개: 지구력 2895년 _551

저자소개

저자 래리 니븐(Larry Niven)은 1964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수많은 단편, 장편으로 각종 SF 관련 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이론물리학적인 발상에 기반을 둔 하드 SF 작가로 유명하고, 특히 ‘알려진 우주’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50편이 넘는 소설을 썼다. 그중 세련된 하드 SF 《링월드》는 휴고, 네뷸러, 디트머, 로커스 상을 휩쓴 고전이며, 시기적으로 《링월드》를 전후로 해서 펼쳐지는 《세계 선단》 시리즈와 《링월드》 시리즈는 다양한 외계 생명체, 복잡하고 미묘한 성간 정치와 음모, 장쾌한 우주 전쟁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도서소개

은하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공 구조물이자 최고의 전리품, 무한에 가까운 자원과 기술을 보유한 링월드가 알려진 우주에서 몰려든 온갖 종족들이 벌이는 전쟁의 와중에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편집증과 의심으로 점철된 삶을 집요하게 추구하다가 죽음의 위험에 지쳐 은거한 지그문트 아우스폴러는 새로운 위협에 뉴 테라로 호출되고, 차지할 것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그 전장에 뒤늦게 뉴 테라의 후예들을 보낸다.
타고난 겁쟁이 종족 퍼페티어는 음모와 뒷공작으로 종족의 안녕을 도모하다가 멸종의 위기를 자초하고, 가까스로 벗어난 위기의 전장으로 되돌아온 영원한 모험가이자 궁극의 해결사 루이스 우는 압도적인 지력으로 퍼페티어를 굴복시키고도 끝없는 탐구욕으로 만물의 이치를 좇는 그워스의 위협 속에 그리운 과거의 인연들과 재회하는데…….
종말의 시간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세계의 운명을 결정짓는 최후의 한 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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