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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 육아

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 육아

  • 김혜중
  • |
  • 동녘라이프
  • |
  • 2017-09-25 출간
  • |
  • 379페이지
  • |
  • 152 X 225 X 22 mm /545g
  • |
  • ISBN 97889905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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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국 엄마는 아이와 다투지 않는다!
3~7세 아이를 위한 기적의 13주 육아법

빵점짜리 불량 엄마에서 육아 전문가가 되기까지,
육아 선진국 영국에서 찾은 최고의 육아법!


“엄마! 재우가 이상해!”
두 아이를 키우는 지은이는 어느 날 둘째 아이가 격하게 우는 소리를 들었다. 두 살밖에 안 된 아이가 자기 뜻대로 무언가를 할 수 없자, 분에 못 이겨 자지러지며 울다가 갑자기 숨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놀란 지은이는 병원을 비롯해 아이의 분노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았으나 아이의 분노발작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어쩌다 보니 이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 채, 지은이는 영국에서 몇 년간 살게 된다.
두 아이를 데리고 24시간 밀착 육아를 하며 지쳐갈 즈음, 지은이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영국에서는 ‘헬스비지터’라 불리는 방문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해 아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게 되었다. 분노발작을 하는 아이의 상태를 본 방문간호사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인 지은이에게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가정방문한 간호사가 영국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슈어스타트 칠드런센터’(영유아 돌봄 및 교육을 제공하는 영국의 공공기관)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것을 권했다.
이를 계기로 쓴 책 《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 육아》는 지은이가 13주간 경험한 영국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 역시 함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국식 육아 지침서’다. 여러 육아서를 읽었지만 아직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부모, 어떤 방식이 제대로 된 훈육법인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영국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몇 가지 원칙을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함께 제시한다. 제대로 가르치려다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는 부모, 아이를 혼내고 스스로 더 상처받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아이를 존중하면서 함께 대화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우며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제 상황을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즐거운 부모 교육서기도 하다.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칭찬하는 법, 상처 주지 않고 혼내는 법
육아에 지친 엄마가 영국에 받은 부모 교육을 통해 변하는 이야기

지은이는 아이에게 칭찬, 대화, 인내심 향상, 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그 바탕에 ‘놀이’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리고, 길에 엎드려 우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지은이는 아이의 이런 무조건적인 분노는 아이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에서 온다고 봤다. 이런 아이의 욕구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집중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아이와 ‘놀이’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와 하는 놀이에도 자신의 욕망을 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아이가 좀 더 차분히 놀기를 바라거나 아이가 놀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기 바란다. 하지만 이는 아이와 부모가 원하는 바가 기본적으로 달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부모 교육 첫 시간에 말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은 놀이이며, 아이와 하는 놀이의 핵심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함께 노는 데 있다.
이 책은 13주간 한 주에 한 가지씩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노는 방식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의 식습관과 인내심, 학습코칭, 칭찬과 훈육에 이르기까지 아이와 부모의 대화 방식을 돌아보고 더 나은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놀이를 기본 바탕으로 하여 부모 스스로 매주 한 가지씩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에서 제시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엔 부모 스스로 아이를 대하는 모습이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교육 중간에 길을 잃거나 초심을 놓치지 않도록 매번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스스로 체크하고 다짐할 수 있도록 팁과 실천 방안도 꼼꼼하게 제시한다. 언뜻 듣기에는 13주라는 기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나 자신도 한 번에 바뀌지 않듯, 아이도 단숨에 바뀌기를 기대할 수 없다. 지은이 역시 변화는 단숨에 오지 않으며, 조금씩 바뀌어 가면 된다고 다독인다.

무엇보다 내 스스로가 아이들을 존중해주는 ‘노력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겨웠던 평범한 엄마가 영국에서 받은 부모 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이야기를 독자들이 가볍게, 그러나 남의 이야기 같지 않게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는 내가 부모 교육을 마쳤을 때처럼, 아이와 부모 모두의 변화가 조금씩 인지되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_ ‘들어가며’에서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크게 키우는 영국에서 해법을 찾다!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는 13주 영국식 육아 13주 프로그램

큰 틀에서는 아이와 진심을 다해 대화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이 책에서는 매주 아이와 나눠야 하는 여러 감정 및 인내심 교육과 더불어, 이 방식을 어떻게 아이에게 적용하면 좋은지 다양한 예시를 들어 보여준다. 매일 칭찬을 하는 방식도 더 세분화 시켜 보여주고, 장난감을 제자리에 두거나 빨래 바구니에 빨래를 넣는 것, 남기지 않고 스스로 밥을 먹는 날 등 당연히 해야 할 일도 세심하게 칭찬하는 법을 알려준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이 방법을 따르다 보면 아이가 달라지는 것을 차츰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늘 칭찬만 받는 날이 이어질 리 없다. 원하는 것이 생길 때나, 하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아이는 또 금세 떼를 쓴다. 이럴 때 부모는 감정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이 경우, 지은이는 영국 부모들이 사용하는 ‘타임아웃(감정 조절하기)’를 사용해보라 제안한다. 되도록 금지어 대신 선택권을 주되 아이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경우, 아이가 일정 시간 동안 혼자 앉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릇된 행동을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방식이다. 타임아웃이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이유는, 아이들은 무엇보다도 지겨운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행동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부모 입장에서는 소리치거나 매를 드는 대신 감정을 누르고 아이와 거리를 두며 상황을 다시 관조할 기회를 준다. 이렇게 이 책은 칭찬과 훈육의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도 두루 소개한다.

영국에 가지 않고 듣는 최고의 영국식 부모 수업
놓칠 수 없는 육아 ‘꿀팁’과 선진화된 영국 공교육 살짝 맛보기!

또한 각 장이 마무리될 때마다 영국의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과, 학교의 수업 원칙, 놀이 방식 등도 세심하게 설명한다. 지은이 스스로 자신의 아이들을 영국의 학교에 보내고 함께 활동에 참여했기 때문에 학부모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바라본 내용이 담겼다. 단순하지만 놓칠 수 없는 아이의 취침 시간과, 세심하게 구성된 학교 내 놀이터, 아이들의 놀이와 감성, 오감을 두루 발달시키는 체육 시간, 나와 다른 타인을 배려하고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려진 학교, 또한 외국인 부모에게도 배려하는 시스템 등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도 엿볼 수 있다.
결국 부모의 13주 교육 후 아이는 어떻게 변했을까. 놀랍게도 아이와 놀아주는 방식, 대화하는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도 아이의 분노발작도 사라졌고, 감정 표현이 풍부한 아이,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아이, 편식하지 않는 아이가 되었다.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아이와 대화하는 방식을 바꾸자 아이가 바뀐 것이다. 부모가 먼저 아이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의 13주 프로그램을 따라 해보자. 아이뿐 아니라 자신이 변한 모습까지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_ 부모가 된다는 것
0교시 준비
1교시 아이와 ‘놀이’를 하는 부모가 되자
2교시 아이의 기질에 따라 놀이 방법도 달라야 한다
3교시 아이에게 필요한 사회성 코칭과 감정 코칭
4교시 학교 입학 준비를 위한 학습 코칭과 인내 코칭
5교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식생활 코칭
6교시 칭찬의 기술
7교시 동기부여와 보상하기
8교시 규칙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책임감 키워주기
9교시 금지어 대신 선택권을 주자
10교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보았을 때 감정과 행동 조절하기
11교시 효과적인 타임아웃은 칭찬만큼 효과적이다
12교시 아이를 위한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나가며 - 부모 교육을 마무리하며
부록 워크북

저자소개

저자 김혜중은 중학생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고 그곳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호주국립대학교(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와 일본의 쇼와여자대학교를 졸업했고, 2004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두 아이를 키우다 남편의 영국 유학으로 온 가족이 맨체스터로 함께 이사를 왔다. 이때 처음으로 육아에만 전념하는 엄마로 살았다. 당시 둘째 아이가 분노발작 증세를 보여 걱정하고 있었는데 영국의 방문간호사가 검진을 하던 도중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바뀔 수 있다며 추천해주어 지역 기관에서 제공하는 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그리고 이 교육이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당시 초등학교를 다니던 큰아이를 통해 영국 사람들의 색다른 교육 방식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 영국에 체류하는 동안 유럽 구석구석을 독하게 여행했고 축구의 성지인 맨체스터에 있었던 덕에 온 가족이 축구 팬이 되어 돌아왔다.
귀국 후에는 주한영국문화원에서 근무했고, 이후 영국에서 받은 부모 교육을 계기로 현재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영국에서 경험했던 육아 방식을 한국 부모들과 나누고자, 무엇보다 한국의 부모들도 행복한 육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팁을 공유하고 싶어 다음카카오 브런치(brunch)에 꾸준히 글을 쓴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삶이 여행이고, 여행이 삶인 삶을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꿈을 꾼다.

도서소개

『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 육아』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 역시 함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국식 육아 지침서’다. 여러 육아서를 읽었지만 아직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부모, 어떤 방식이 제대로 된 훈육법인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영국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몇 가지 원칙을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함께 제시한다. 제대로 가르치려다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는 부모, 아이를 혼내고 스스로 더 상처받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아이를 존중하면서 함께 대화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우며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제 상황을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즐거운 부모 교육서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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