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박하게 선사하는 삶의 위로!
세상에서 ‘엄마’ 만큼 소중한 자산은 없다. 엄마이기에, 엄마 때문에, 엄마이니까 걱정을 한다. 자식이 무얼 하든 늘 엄마는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엄마가 걱정하는 세상 풍경을 두 줄로 담아보았다. 그리고 하소연도 한다. 푸념 섞인 한 줄 평이다. 때론 자식의 현실 푸념, 사회생활에서 겪는 안타까운 푸념, 남편과 아내의 푸념, 사장님의 푸념 정치적인 푸념 등 다양하게 넘나들며 풀어 놓는다. 이런 것들이 돌아가신 엄마의 걱정거리가 아닌가?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는 다소 생소할지 모르겠다. 작가는 다양한 낭만 직업을 경험한 몇 안 되는 엘리트다. 다만 작가 자신만 엘리트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방황했던 한 때는 누구나 겪는 신기루의 표상 이었고 지금도 자신의 욕망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는, ‘도전정신이야 말로 그때 자신을 잡아준 밝은 이상이다’라고 말한다.
두 줄로 써내려간 에세이는 어찌 보면 새로울 것 없는 새로움이다. 독특한 상상의 한 편의 글과 웹툰, 음악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괴리감을 바로 잡아준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작가는 글을 쓰면서 보고 싶은 엄마의 노래도 만들었다. 유튜브를 통해 (걱정 말아요, 엄마)를 감상해 보라!
▶ 『걱정 말아요, 엄마』 인트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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