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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

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

  • 라픽 샤미
  • |
  • 청어람주니어
  • |
  • 2009-06-24 출간
  • |
  • 232페이지
  • |
  • 152 X 205 mm
  • |
  • ISBN 97889939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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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렇지 않아, 오빠는 세상 어떤 성주들보다도 현명한걸.
단지 너무 착할 뿐이야. 여기 어머니 옆에서 기다리고 있어.
이번에는 내가 내 행운을 시험해 보고, 오빠의 꿈들도 찾아올게!


청어람주니어 ‘하늘파란상상1013’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이 출간되었다. 《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에는 아라비아와 독일, 옛이야기와 현대,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여덟 편의 이야기가 한 권에 녹아 있다.
아프리카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라픽 샤미는 개성 있는 이력만큼이나 다른 어떤 작가도 흉내 내지 못하는 그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이다. 구세대의 고정된 사고방식과 우려를 뛰어넘는 신세대의 도전과 열정. 삶과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계층 간의 우정과 사랑. 꿈과 행복을 찾아 두려움도 잊고 끊임없는 모험을 감행하는 젊은 세대의 성장 과정 등 어른들의 눈에는 다소 조심스럽고 예민한 문제들을 거침없이 그러나 따뜻하게 풀어놓는다.
라픽 샤미의 책이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 이 ‘따뜻함’에 있다. 숨김없이 세상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전달하지만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게 될 것이다. 정글과도 같은 세상에서 성장하고, 살아가고, 일어설 힘을, 그 비밀의 열쇠를 라픽 샤미가 이 책 속에 숨겨 놓았기 때문이다.

<옮긴이의 말>

책을 번역했다는 마음보다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은 기분입니다. 이상하게도 라픽 샤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습니다. 아마 생쥐 수수의 말처럼, ‘이야기’는 마음껏 듣고 원하는 만큼 깨물어 먹어도 다른 누구인가에게 들려줄 때면 새것과 다름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다른 이들에게 ‘선물’할 차례라고 생각하니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니까요.

<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은 하이델베르크라는 독일의 오래된 도시를 배경으로 옛 아라비아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다채롭게 그려집니다. 아델과 낙타가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은 동물과 인간이 친구가 되는 아라비아의 전통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 편의 우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동물들은 우리가 아는 것과 전혀 다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짐승을 잡아먹고 싶지 않아 채식주의자가 된 사자, 이야기를 사랑하는 어린나무, 사랑에 빠진 코끼리와 생쥐 등. 독자들은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들 때문에 여러 번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후에는 저절로 배가 불러 올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이야기 모두 타인과의 공존, 꿈과 모험, 욕심과 행복, 그리고 성장 등 우리가 늘 소원하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멋진 이야기 선물은 아라비아인으로서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이력이 완성시켰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탄탄하고 세밀한 묘사는 독일 이야기의 특징입니다. 반면 틀을 벗어난 상상력과 다채롭고 화려한 표현은 아라비아 이야기, 천일야화의 것이지요.

라픽 샤미는 수다스런 이야기꾼이 틀림없습니다. 이야기 속에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지만 그 메시지를 자기 언어로 읽고 해석해야 하는 독자의 역할에 더 많은 공간을 부여하고 있으니까요. 그의 이야기는 듣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감동이 남아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2009년 6월, 지영은

<줄거리>

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

아델은 하이델베르크라는 독일의 오래된 도시에 살고 있는 소년이다. 아델은 유명한 의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와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라는 어머니 사이에서 큰 꿈도 희망도 없는 무료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델은 굳게 잠긴 방 건너에서 아버지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소리를 듣게 된다. 분명 손님도 없이 아버지 혼자 있는 방이다. 호기심이 발동한 아델은 문을 두드려 아버지를 부르지만, 아버지는 혼자 내버려 두라는 말과 함께 다시 굳게 문을 닫아 버린다. 문틈을 통해 낡은 의자 위에 놓인 오래된 책 한 권을 본 아델은 그 날 이후 궁금증을 견딜 수 없다. 마침내 부모님이 외출한 어느 날, 몰래 안방에 들어간 아델은 평소 관심도 두지 않았던 낡은 궤짝 속에서 그 낡은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아델이 무심코 책장을 넘기는 순간, 하얀 연기와 함께 책 속에서 웬 노인이 등장한다. 바로 시리아의 옛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아라비아의 유명한 도적이었던 아델의 할아버지였다!
그날 이후, 아델은 할아버지를 통해 영광스러웠던 지난날의 이야기들을 전해 듣게 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아델의 관심을 끈 것은, 사람과 우정을 나눌 줄 아는 현명한 낙타 이야기였다. 마침내 할아버지에게 마법의 주문을 배워 동물원으로 달려간 아델은 낙타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점점 둘만의 우정을 쌓아 나가게 된다. 아델은 낙타를 위해 동물원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지만 곧 낙타의 진정한 소원은 사막으로 돌아가는 일이라는 걸 깨닫고는 고민에 빠진다. 낙타를 사막에 보낸다면 다시는 영영 낙타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낙타와 함께 영원히 함께하는 방법, 없을까?

목차

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
부리로 물구나무선 까마귀
흰 돼지 알빈과 늙은 암탉 릴라
용과 미치광이 힐랄
코끼리 보보와 생쥐 수수의 사랑 이야기
파티마와 마법에 걸린 꿈들
하늘을 나는 나무

저자소개

1946년 아프리카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서 태어났습니다. 1971년 독일로 이주하였고, 1982년부터 현재까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 받는 독일어 작가로 손꼽히는 라픽 샤미의 작품들은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하이델베르크의 낙타몰이꾼>은 하이델베르크라는 독일의 오래된 도시를 배경으로 옛 아라비아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다채롭게 그려집니다. 아델과 낙타가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은 동물과 인간이 친구가 되는 아라비아의 전통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 편의 우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동물들은 우리가 아는 것과 전혀 다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짐승을 잡아먹고 싶지 않아 채식주의자가 된 사자, 이야기를 사랑하는 어린나무, 사랑에 빠진 코끼리와 생쥐 등. 독자들은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들 때문에 여러 번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후에는 저절로 배가 불러 올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이야기 모두 타인과의 공존, 꿈과 모험, 욕심과 행복, 그리고 성장 등 우리가 늘 소원하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_ 옮긴이의 말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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