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작은 나라

작은 나라

  • 김춘옥
  • |
  • 청어람주니어
  • |
  • 2005-12-25 출간
  • |
  • 171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8318927
판매가

8,000원

즉시할인가

7,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어린이를 위한 문학 도서관 청어람주니어 문고
그 시리즈를 여는 첫 작품, 『작은 나라』


2005년도 『초등학교 교과서와 함께하는 통합논술』 학년별 시리즈로 시작한 청어람주니어는 ?어린이를 위한 문학 도서관?이 되고자 창작동화 시리즈 청어람주니어 문고를 기획?출간했습니다.

그 첫 작품 『작은 나라』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집입니다. 단아하고 세련된 문장을 자랑하는 김춘옥 작가의 빛깔이 잘 드러나는 아홉 편의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학원에 다니느라 축구도 마음대로 못하는 도시의 어린이, 아빠의 시간표대로 살아야 하는 작은 방의 유석이 등 동시대 어린이들의 고단한 삶을 따뜻하고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그들에게 용기를 주려 합니다. 작가가 직접 고른 아홉 편의 작품이 어린이들의 감성을 적셔 줄 것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정수영의 그림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청어람 주니어 문고는 2006년에도 초등 저학년과 중?고학년을 위한 10여 권의 창작 동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수록 작품

「할아버지의 밥상」 엄마가 곧 동생을 낳을 예정이라 두메산골 외갓집에 잠시 맡겨진 해정이. 외증조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두 분만 사는 외갓집 너와집은 춥기만 합니다. 해정이는 외증조할아버지의 밥상에 늘 주인 없는 밥 한 그릇이 올라오는 까닭이 궁금했습니다. 외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틀 후 도착한 엄마의 편지에는 밥상의 비밀이 담겨 있었습니다.

「작은 나라」 유리네 집은 작은 나라와도 같습니다. 아버지가 계신 안방은 ?거대한 힘?이며, 장남인 유석이 오빠의 작은 방은 그 거대한 힘의 지배를 받습니다. 오빠는 중학생이 된 뒤로 아빠가 짠 시간표대로 살고, 아빠가 읽으라는 책만 읽어야 합니다. 그런 오빠가 구석방을 드나들게 됩니다. 아빠가 금지하고, 오빠가 원했던 그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메주 만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지난 여름 진희네 집에 아주 살러 오신 할머니. 장은 꼭 집에서 담가 먹어야 한다는 할머니와 직장 생활로 바쁜 엄마는 자주 다툽니다. 할머니가 이사 올 때부터도 무쇠 솥, 절구, 장독 때문에 엄마와 할머니는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할머니와 엄마가 메주를 통해 화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꿈팽이의 여행」 열무 밭 너머에는 뭔가 근사한 것이 있을 거라고 믿는 달팽이?꿈팽이?. 꿈팽이는 어느 날 사람들이 열무를 뽑아 가는데 딸려갑니다. 그 집 아이는 달팽이를 신기해하며 꿈팽이를 베란다 화분에서 기르려고 합니다. 메마르고 냄새 나는 화분 흙에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던 꿈팽이에게 어느 날 놀랄 일이 생깁니다.

「반장 아줌마의 하얀 고무신」 아파트 단지 맞은편 판자촌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서류를 들고 구청에 가던 반장 아줌마. 아줌마는 버스 정류장에서, 하수구에 빠뜨린 동전을 찾고 있는 판자촌 아이를 만납니다. 아줌마는 무심코 아이에게 돈을 주려 하지만 아이는, 아무런 수고 없이 받는 건 거지나 마찬가지라며 돈을 받지 않습니다. 아줌마는 소녀의 한마디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립니다.

「진수 친구임」 축구공인 나에게 초등학생 진수는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그만큼 진수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진수네가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진수는 여기저기 학원에 다니느라 바깥에서 놀 시간이 없습니다. 어느 날 진수는 피아노 학원을 빼 먹고 나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나는 진수와 한껏 놀아 기분이 좋았지만, 엄마에게 혼날 생각에 진수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도시로 간 호박」 아들네에서 살게 된 할머니를 따라 둥글호박과 호박씨들도 도시로 오게 됩니다. 할머니와 호박은 하늘색마저도 희뿌옇고 흐린 도시가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단독 주택 좁은 화단에 뿌리 내린 호박씨들은, 할머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열심히 꽃을 피우고 호박을 키워 갑니다.

「들꽃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밥상」처럼 한국전쟁에 얽힌 세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주인공 나는 들꽃 할아버지가 남겨 준 꽃씨를 들고 속초의 물빛푸른 마을의 샛강을 찾아 나섭니다.

「박물관 가는 길」 백자수반과 말을 하게 된 상희. 상희는 청각장애로 사람들과는 말을 할 수 없지만 조선의 백자였던 백자수반과 우연히 만나 마음을 통합니다. 그런데 백자수반을 노리는 슈퍼 아저씨를 피해 상희는 백자수반을 박물관에 데려다 주기 위해 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목차

작가의 말
할아버지의 밥상
작은 나라
메주 만세
꿈팽이의 여행
반장 아줌마의 하얀 고무신
진수 친구임
도시로 간 호박
들꽃 할아버지
박물관 가는 길

저자소개

김춘옥

1961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산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습니다. 1997년 월간 『아동문예』에서 「도시로 간 호박」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박물관 가는 길」이 당선 된 뒤 줄곧 어린이 책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동화로 읽는 파브르 곤충기』, 『열두 가지의 가슴 뭉클한 아주 특별한 동화』, 『아쉬이 봉산탈춤』, 『그래, 넌 할 수 있어』, 『태극구슬의 비밀을 찾아 달빛계로 가다』,『내일로 흐르는 강』,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와 함께하는 통합논술』이 있습니다.



정수영

197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7년 출판미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어린이 책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보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지구의 마법사 공기』,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 『소년병과 들국화』, 『상엽이』,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3』, 『최은희-여성인물 이야기 4』, 『꼴찌를 하더라도 달려 보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단아하고 세련된 문장을 자랑하는 김춘옥 작가의 빛깔이 잘 드러나는 9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작가는 학원에 다니느라 축구도 마음대로 못하는 도시의 어린이, 아빠의 시간표대로 살아야 하는 작은 방의 유석이 등 동시대 어린이들의 고단한 삶을 따뜻하고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그들에게 용기를 주려 한다. 작가가 직접 고른 9편의 작품이 어린이들의 감성을 적셔 줄 것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정수영의 그림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