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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의 판타스틱 CSI 여행

캘리의 판타스틱 CSI 여행

  • 이윤진
  • |
  • 생각의힘
  • |
  • 2017-09-08 출간
  • |
  • 416페이지
  • |
  • 153 X 226 X 28 mm /751g
  • |
  • ISBN 97911855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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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느 날 내 삶에 가슴 뛰는 과학이 찾아왔다
의학, 생물학, 환경과학, 화학을 넘나드는 과학 추리모험이 시작된다

느 날 내 삶에 가슴 뛰는 과학이 찾아왔다!
의학, 생물학, 환경과학, 화학을 넘나드는 과학 추리모험이 시작된다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떠나는 판타스틱 과학 여행!

어느 날 내가 드라마 속으로 뛰어들어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주인공이 된다면? 의문의 사건 현장, 죽은 자들은 말이 없다. 비밀에 싸인 그들의 죽음을 밝혀내는 과학수사관들은 사건의 정황과 아주 작은 단서들로도 범행의 시나리오를 재구성하고 사건의 실체를 꿰뚫는다. 범행 현장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학적 도구들을 모른다면 그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흡사 마술처럼 보일지 모른다.

《캘리의 판타스틱 CSI 여행》은 시공을 초월해 드라마 속으로 뛰어든 주인공이 과학수사관이 되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학 드라마다. 주인공 캘리는 라스베이거스, 하와이, 뉴욕 등 사건 현장에서 혈흔 분석, 곤충학, 인류학, 환경과학, 화학, 의학을 넘나드는 과학 지식을 적용해 진실을 추적한다. 열한 개의 시즌에서는 각각 혈흔심리 분석가, 곤충학자, 인류학자, 검시관 등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등장해 피의 흔적과 시신 주변의 곤충들, 뼈의 모양 등을 분석하며 캘리와 함께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이들과 함께 드라마를 감상하듯 이야기를 좇다보면 자연스레 사건에 적용된 다양한 과학적 원리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단편적 과학 지식만이 아니다. 삶과 죽음이 갈린 사건 현장, 그곳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것은 차가운 과학적 진실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캘리와 함께 죽음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수사를 펼치다보면 삶의 진실들을 마주하기도 한다. 과학으로 풀고자 하는 세상의 문제들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과학은 우리 삶과 사회와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환상적인 이야기 속 긴박한 사건 현장에 당도한 과학수사관 캘리와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로서의 과학을 만날 수 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생의 지혜를 건네는
드라마틱 사이언스 대모험!

[책속으로 추가]

‘바로 이거였어.’
사실 내내 마음에 걸리는 점이 하나 있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두꺼운 암막 커튼으로 온몸이 둘둘 감싸져 있었는데 이는 리암의 집 거실에 걸려 있던 커튼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시신과 분리되지 않도록 침실의 시트로 말아 감싼 후 외부를 암막 커튼으로 한 번 더 단단히 묶었던 것이다. 현장에서 매듭을 풀 때의 상황을 되짚어보았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내 책임인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당시 라스베이거스로 급하게 출장을 떠나면서 브루노 박사에게 이 점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던 것이다. 범인이 시신을 넣어둔 어두운 전기 가마 속은 파리의 접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 SEASON 3 증인석에 오른 곤충들, 127~128쪽

얼마 전 강변에서 채취한 뼈들을 배열하며 그 특징을 유심히 관찰할 때였다. 이 유골은 폐차장에 세워둔 한 트럭의 운전석에서 발견되었다. 누군가 피해자를 땅속에 묻으려 했다가 추적을 피해 이곳에 버리고 급히 도주한 것 같았다. 유골은 팔다리 부분이 천으로 꽁꽁 묶여 있었다. 더구나 유골의 머리맡에는 곱게 수를 놓은 명주주머니가 놓여 있었고 그 안에 100달러가 들어 있었다.
“경찰이 발견할 당시 팔다리가 묶여 있었어요. 범인이 왜 이런 짓을 했을까요?”
한눈에 보기에도 팔과 다리를 염포로 묶어 염습을 하는 우리의 장례 의식이었다. 우리에게 당연한 관습도 다른 문화에서 성장한 이방인들의 눈에는 기이한 행동으로 비칠 수 있을 것이다.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박사님.”
나는 염습에 대해 매컬리 박사에게 설명했다. 인류학자인 그녀는 눈을 깜빡이며 아시아의 장례 관습을 이해하고 있으며 내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 SEASON 4 뼈 있는 이야기, 159~161쪽

“오크통에서 발효와 부패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네요.”
“에구머니나, 그렇군요. 분해되어 생활에 이로운 물질이 만들어지면 발효라 부르지만 불필요하거나 유해한 물질이 생성되면 부패라고 하잖아요.”
스펜서는 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보였다. 그의 이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가 매일 부검실에서 시신만 만지다 신기가 든 것은 아니냐고 뒤에서 수군거렸다. 오늘 오전 레이의 시신에서 신분증을 찾을 때도 누군가가 곁에 있는 것처럼 지금부터 실례를 해야겠다고 정중하게 말했고 시신의 옷을 벗기거나 증거 사진을 찍을 때도 혀를 차며 자신이 꼭 알아내고야 말겠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번에는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오크통 시신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어쩌다 이렇게 되었느냐고 묻는 것 아닌가. 또 방금 전에는 좋은 와인을 고르는 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의아해 하며 시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스펜서, 지금 이쪽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맞나요?”
“음, 뭐 그런 셈이죠.”
“당신이 물으면 대답을 한다는 거죠?”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거나 충격을 받고 혼란한 상황인 경우에는 대답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레이가 바로 그런 경우였죠.”
- SEASON 5 시신이 알려주는 사건의 단서들, 182~184쪽

그녀에게 허락된 시간은 1년. 꿈을 잃고 삶에 치이다 서른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지수는 시한부 암 선고를 받는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그날, 그녀는 운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빗속의 위험한 질주를 시작한다. 어느 순간 나타난 기이한 풍경과 ‘DETOUR(우회)’ 표지판을 따라 ‘다른 길’로 들어선 그녀의 차는 급작스런 돌풍에 휘말려들어가는데….

‘지금 나는 천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걸까?’ 어렴풋이 흰 옷으로 온몸을 감싼 사람들이 보인다. 여기는 어디일까? 두 남자가 보인다. 순간 어떤 영상이 뇌리를 스친다. 드라마 속 로건 반장과 헌터 요원이다. 그들은 그녀를 ‘캘리’라고 부른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딱히 설명할 방법은 없지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드라마 속 세상으로 뛰어든 것이다.

캘리는 라스베이거스 과학수사대의 로건 반장의 지휘를 받아 사건 현장에 나선다. 각각의 사건들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수사를 펼친다. 주인공 캘리는 혈흔심리 전문 수사관 스티븐과 함께 피가 고이고 흩어진 형태를 분석해 범행 방식을 추론하고, 곤충학자 브루노와 함께 시신에 모여든 곤충의 종류와 발생 시기 등을 분석해 사건의 시점을 역으로 추산한다. 부검 테이블 위의 시신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검시관 스펜서와는 시반과 사체경직 등 죽음 이후 변화에 주목해 사망 원인을 밝혀낸다. 법인류학자 매켄지와는 뼈의 형태를 감식해 시신의 인종과 성별을 분별해낸다.

시즌 전편을 차례로 통과하며 과학은 더 이상 현실과 동떨어진 지식이 아니라 삶의 진실을 비추는 훌륭한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과학에 대한 꿈을 좇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었는지 그 사연을 좇다보면 꿈을 외면하지 않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마음속 열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등장인물

SEASON 0 여기서 우회하십시오

SEASON 1 서바이벌 오디션 레디… 액션!
-SEASON 2 예고

SEASON 2 진실의 베일을 벗기는 피의 증거
-에필로그 A_무엇이 보이는가?
-에필로그 B_도대체 어떤 게 진실이니?
-SEASON 3 예고

SEASON 3 증인석에 오른 곤충들
-에필로그 A_알렉세이의 무지개
-에필로그 B_짜릿한 애드리브의 묘미
-SEASON 4 예고

SEASON 4 뼈 있는 이야기
-에필로그_아하, 캘리 모멘트!
-SEASON 5 예고

SEASON 5 시신이 알려주는 사건의 단서들
-에필로그_중독의 징후
-SEASON 6 예고

SEASON 6 숨이 멎는 그 순간까지
-에필로그_산채로 묻히던 날
-SEASON 7 예고

SEASON 7 일상의 살인자
-에필로그_혼자 될 용기
-SEASON 8 예고

SEASON 8 은밀한 살인병기, 독
-에필로그 A_독이 차오르는 소녀
-에필로그 B_세상의 모든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SEASON 9 예고

SEASON 9 마약단속 수사본부
-에필로그_술잔 속 검은 유혹
-SEASON 10 예고

SEASON 10 C-4는 폭발했다

SEASON 11흔적에 대하여

저자소개

저자 이윤진은 세상 속에 따뜻한 과학을 실현한다는 사명감으로 살아가는 교육자이다. 건국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청주대학교 환경공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건양대학교 기초교양교육학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해가 어려운 과학 용어를 스토리로 구성하거나 ‘캐미송Chemistry-song’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맞춤 강의로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영화로 배우는 과학수사 입문’이라는 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해 ‘ FUNFUN(뻔뻔)하게 즐기는 사이언스’ 강의를 진행해가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었을 뿐 아니라,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을 받은 수돗물 전문가이기도 하다. 의 초청 편집위원, 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대전시 수돗물 평가위원, 연구재단 신규과제 심사위원, 충북 지하수 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원래 조카에게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어서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은 기존의 과학 교양 서적의 정형을 벗어나 수사 드라마 형식을 채용했으며 구성부터 삽화 기획까지 수년에 걸친 저자의 열정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극중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는 내레이터이자 살인 사건 현장을 누비는 매력적인 과학수사관 캘리가 전편의 줄거리를 이끌어간다. 저자는 독자들이 드라마를 보듯 재미있고 친숙하게 과학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도서소개

『캘리의 판타스틱 CSI 여행』은 시공을 초월해 드라마 속으로 뛰어든 주인공이 과학수사관이 되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학 드라마다. 주인공 캘리는 라스베이거스, 하와이, 뉴욕 등 사건 현장에서 혈흔 분석, 곤충학, 인류학, 환경과학, 화학, 의학을 넘나드는 과학 지식을 적용해 진실을 추적한다. 열한 개의 시즌에서는 각각 혈흔심리 분석가, 곤충학자, 인류학자, 검시관 등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등장해 피의 흔적과 시신 주변의 곤충들, 뼈의 모양 등을 분석하며 캘리와 함께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이들과 함께 드라마를 감상하듯 이야기를 좇다보면 자연스레 사건에 적용된 다양한 과학적 원리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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