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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생태론의 혁명

통합 생태론의 혁명

  • 정홍규
  • |
  • 학이사
  • |
  • 2017-08-25 출간
  • |
  • 224페이지
  • |
  • 142 X 203 X 14 mm /159g
  • |
  • ISBN 979115854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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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종말론적 생태 위기에 필요한 해결책은
종교가 아니라 통합적 생태론이다

생태평화운동가 정홍규 신부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살리는 통합과 통섭의 지혜를 엮은 ‘통합생태론의 혁명’을 펴냈다.
오늘날과 같은 생태 위기에서 통합적 생태론 교육은 필수적인 역할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실이 가지는 문제의 핵심은 통합적 생태교육이 여전히 특별하고 특수한 성격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 교육은 여전히 공교육에 통합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 모든 교육이 입시에 묶여 있는 한 통합적 생태교육은 허공에만 메아리칠 것이다. ‘생태교육’은 ‘생태’나 ‘녹색’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 이 교육은 전인적 접근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고 많은 다른 주제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인간 내면은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린이들에게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은 공동경제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것은 어린이의 ‘지리적 상상력’, 곧 감정 규모와 그들의 육체적인 참살이에 공헌하기 때문이다. 텃밭 가꾸기에 의해 어린이는 그들이 속한 ‘거주지의 신성함’을 깨닫고, 양육하고 양육 받도록 배우게 된다. 이처럼 통합적 생태교육은 인간을 재창조하는 위대한 과업이다.
예전의 우리는 무수히 숲속에 떨어져 싹을 틔우고, 큰 참나무로 성장하는 도토리처럼 자연에서 자랐다. 덕행에 의해 인본주의로 뿌리 내려왔기 때문에 인류역사에 커다란 참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를 있게 한 이런 작은 도토리들의 기적처럼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또 하나의 기적, 확장하는 인문주의 또는 현대 인간중심주의 위기를 극복하는 인본주의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 이처럼 이 책은 가난했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우주적 동시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늦었지만 인본주의 지구를 구하기 위한 생태적 부름에 대답을 해야 할 때라고 저자는 말한다.
1부에서는 ‘사회적 경제와 통합생태론’으로 청년들이 지닌 창의력, 용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해법을, 2부는 힐데가르트 수녀의 우주론을 통한 통합생태론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3부는 제주에서 왕벚나무를 발견하고 제주에 원조 밀감을 들여온 에밀 타케 신부의 식물학자로서의 통합생태론을, 4부에서는 프란치스코 교종의 통합생태론을 통해 성주의 사드나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 마을 해군기지, 삼척과 경주에서의 탈핵, 4대강 사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안고 있는 현 시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동우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에서는 낮은 곳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기 성찰의 경지에 오른 신부님만이 펼 수 있는 개혁적인 주장이 있다. 그 용기가 읽는 사람의 가슴을 찡하게 한다.”고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도토리의 꿈

1부 _사회적 경제와 통합 생태론


희망의 경제학··23
사회적 경제의 성공은 인성과 영성의 융합··27
사회적 경제, 교육이 핵심 포인트이다··36
대학이 창조해야 할 경제 플랫폼··41
커뮤니티 카페와 사회적 경제··46
무상의 감사함 없이는 경제정의도 없다··50
대학의 소리 없는 경제혁명··57
소셜 엔도르핀··67
유채꽃 생태혁명과 3E··73
청년의 관점에서 경제를 재구성하다··83

2부 _대학자 힐데가르트 성녀와 통합 생태론
빙엔의 힐데가르트 수녀··91
힐데가르트 르네상스··98
덕행별곡(Ordo Virtutum)··104
힐데가르트의 우주론··110
힐데가르트가 우리 시대에 주는 선물··129


3부 _에밀 타케 신부와 통합 생태론

왕벚나무의 발견과 제주도의 원조元祖밀감··141
에밀 타케신부의 선교여정과 삶··144
1)선교사로서 조선에 파견··146
2)영·호남 지역 선교 ··147
3)제주도 사목··150
4)남해안 지방 선교··160
5)유스티노 신학교 시기··163
6)그 이후··165
한국 식물분류학의 대가 에밀 타케 신부··170
에밀 타케 신부의 업적 재조명··175

4부 _프란치스코 교종과 통합 생태론

생태 회칙 <찬미 받으소서>··185
통합 생태론의 영성··190
용감한 문화적 혁명··194
창의적 대안으로서의 협동조합··199
통합 생태적 회개··205
생태 영성과 교육··211

□에필로그?통합 에콜로지를 찾아가는 새로운 시작··215

저자소개

영천 가톨릭 대안학교 산자연학교 교장이며 한국BM기술협회 회장으로 있다. 1994년에 천주교 환경상과 늘푸름환경대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천주교 환경대상을 받았다. 환경문제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실천, 생태위기와 종교적 대안, 생태영성과 청소년 교육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경주에서 태어나 1981년에 사제품을 받았으며 1990년부터 푸른평화운동에 투신하면서 교육과 경제, 문화와 정치, 신학과 영성의 생태적 관점을 통합했다. 지은 책에 \'생명을 하늘처럼\', \'두레와 살림\', \'우주 안에 사람, 사람 안에 우주\', \'빙엔의 힐데가르트\', \'산처럼\', \'우주의 집안에\', \'생태 영성 이야기\'(2009년 문화체육부 우수도서 지정), 등이 있고, 옮긴 책에 \'그리스도인의 비전\', \'무조건적인 사랑\', \'대화의 길잡이\', \'마음의 계절\', \'행복의 조건\', \'우리 시대를 위한 지구 이야기\', \'환경신학\', \'생명을 위하여\', \'우주, 폭발과 함께 태어나다\', \'용암에서 생명으로\', \'우주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우리 가톨릭 인본주의는 無償性으로 무수히 산속에 떨어진 도토리처럼 자라왔다. 교부들에 의해서, 선교사들의 순교에 의해서, 혹은 우리들의 덕행에 의해서 인본주의를 뿌려 왔기 때문에 인류역사에 커다란 참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를 지금 있는 곳에 있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무명의 도토리들의 기적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또 하나의 기적 즉 확장하는 인본주의 또는 ‘현대 인간중심주의 위기’를 재 극복하는 인본주의가 필요한 시대가 절박하게 요청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오늘날 이토록 황폐하게 된 것은 성경과 서구 전통이 자연세계가 아니라 인간만이 선택되었다는 특수성을 지나치게 과장했기 때문이다. 자연세계를 포함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는 인본주의가 이 책의 키워드다. 무엇보다도 가톨릭 인본주의 안에서 ‘생태 스페이스’라고 함은 프란치스코 교종님이 지적하신 ‘통합 생태론’을 뜻한다. 21세기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 앞에서 가톨릭 인본주의가 오늘날 요구에 더욱더 잘 응답하려면 바로 ‘생태 스페이스’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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