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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에 깃든 선사의 삶과 사상

진영에 깃든 선사의 삶과 사상

  • 로담 정안 (해제)
  • |
  • 조계종출판사
  • |
  • 2017-08-22 출간
  • |
  • 420페이지
  • |
  • 173 X 215 mm
  • |
  • ISBN 9791155800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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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교 고승대덕의 초상을 담은 불화, 진영
한 폭의 인물화에 담긴 선사들의 삶과 정신을 읽다

눈에 보이는 형상에 얽매이지 말라

전국 방방곡곡의 고찰(古刹)을 방문할 때면 우리는 곧잘 옛 스님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를 발견하곤 한다. 그것을 우리는 ‘진영(眞影)’이라 부른다. 이는 선사(先師)의 공덕을 기리며 후대의 스님들이 조성한 초상화로서, 문도 제자들이나 불교 신도들은 진영에 향을 공양하기도 하고, 기일(忌日)이면 진영 앞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이 진영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여타의 초상화, 특히 서양의 초상화와 다른 점이라면 무엇이 있을까?
아주 단순하게는 불가(佛家)의 고승대덕(高僧大德)을 그렸다는 대상의 차이를 들 수 있지만 특기할만한 점은 주인공을 얼마나 흡사하게 그렸냐보다는 대상의 정신, 혹은 사상을 얼마나 잘 표현했느냐가 중요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찬문(讚文)이다. 찬문은 진영의 주인공인 선사의 생전 인상이나 행적, 또는 사상이나 업적 등을 기록한 짧은 글이다. 이 글을 쓴 찬자는 매우 다양한데, 선사의 제자이거나 잘 알고 지내던 문인ㆍ사대부들-추사 김정희가 대표적이다-도 있으며, 더러는 주인공 본인이 스스로 찬문(自讚)을 쓰기도 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진영에 나타나 있는 선사들의 모습이나 인상을, 그리고 찬문에 기록된 행적 등을 곱씹어 보며 진영의 주인공이 살아생전 어떠한 삶을 살아왔고, 어떠한 정신으로 수행해 왔는지 형상을 넘어선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다.
이 중 자찬, 즉 진영의 주인공 스스로가 쓴 찬문에는 눈에 보이는 형상에 얽매이지 말 것을 당부하는 특징이 있다.

形本是假 影豈爲?
有相非相 離身?身
邈來難狀 ?去無因
這箇不認 方見那人

형상은 본래 거짓, 그림자가 어찌 참모습이겠는가.
용모가 존재하나 용모가 아니고 몸을 떠나니 곧 몸이네.
멀리 와서 모습 알기 어렵고 갈 곳을 찾지만 인연이 없다.
낱낱이 부인하고 누구를 볼거나.
- 본문 중에서, 183쪽

위의 찬문은 오암 의민 스님의 자찬으로서 겉으로 드러나는 형상에 얽매이지 말고, 참모습을 찾으라는 선사의 당부는 곧 불교가 지향하는 정신과도 연결된다.
현재 확인 가능한 찬문은 진영의 한켠에 쓰여 있거나 별도의 현판에 새겨지기도 하지만, 문집과 같은 책에 엮여 있기도 하며, 더러는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찬문을 통해 선사의 생전 모습과 정신을 좀 더 생생히 떠올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록 짧은 글일지라도 매우 가치 있다.

진영으로 만나는 100명의 선사들

이 책은 월지국에서 가야에 와 불교를 전파했다고 전해지는 장유 스님을 비롯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 속 대표 고승인 나옹 혜근, 벽송 지엄, 사명 유정 등 모두 100여 명의 선사들의 진영과 찬문을 소개한다. 이렇게 많은 수의 진영과 찬문을 소개하고, 해설해 놓은 작업은 근래 찾아보기 힘든 시도이다. 또한 전국 사찰에 모셔져 있는 진영과 찬문을 그러모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제와 해설을 집필한 저자들의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의 찬문 해제를 맡은 정안 스님은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진영 해설을 맡은 이용윤은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 불교미술실 실장을 역임한 불교 관련 문화재(불교미술) 전문가이다. 이 두 저자의 콜라보레이션은 우리가 단순히 초상화로서만 이해했던 진영에 대한 시각을 불교적ㆍ역사적 맥락으로 한 차원 높인다. 그리하여 우리는 불교 승려 문도들의 돈독한 정과 지금까지 계승되어 오는 선사들의 사상을 느낄 수 있고, 진영과 찬문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선사들의 투철한 수행 정신과 자비 넘치는 삶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아직도 여여히 펼쳐지고 있는 선사들의 정신을 한 폭의 그림과 짧은 글 한 편으로 그려보는 일은 많은 독자들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설고 새로운 방식의 이해를 돕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모르고 지나친 여러 스님들의 진영에 한 번 더 눈길을 돌릴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巍巍一座大須彌
無限風波不暫
放普光明淸淨日
照先東土破昏迷

드높은 자리는 대수미산으로
끝없는 풍파가 잠시도 아닌데
널리 광명을 놓아 청명한 날
먼저 동토를 비추어 혼미함을 깨웠네.
- 37쪽 중

조계종 중천조(中闡祖)인 보조 스님은 어린 나이에 출가해 특정 스승을 두지 않고 수행 정진하면서 『육조단경』, 『화엄신론(華嚴新論)』, 『대혜어록』 등을 통해 선교일체와 간화선의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출세와 명리를 좇아 점차 세속화되는 불교를 쇄신하기 위해 거조암과 송광사 전신인 길상사 등지에서 동료 스님과 정혜결사(定慧結社)운동을 전개했다. 길상사는 1205년에 희종이 직접 쓴 ‘송광산수선사(松廣山修禪社)’ 어필과 만수가사(滿繡袈裟)를 하사할 정도로 보조 스님이 선(禪) 도량으로 삼아 정혜쌍수와 돈오점수의 가르침을 펼쳤던 곳이다.
- 39쪽 중

震旦之皮 天竺之骨
華月夷風 如動生髮
昏衢一燭 法海孤舟
鳴乎 不泯萬?千秋

진단의 피부이며 천축의 골수이자
중국의 달과 동이의 바람이다. 살아 있는 듯 머리털이 자라고
어둠을 비추는 등불로 법의 바다에 외로운 배로
아아, 천년만세에 남아 있게 하시었네.
- 50쪽 중

?錫空山索然
若枯木死灰何其靜也
一日杖?而起
斫賊如麻何其勇也
吾不信
佛氏之有體而無用也

물병과 석장뿐인 빈산의 고요함은
고목이 죽어 재가 된 듯 어찌 그리 고요한가?
하룻날에 큰 칼을 들고 일어나
적 무찌르기를 삼을 베듯 하였으니 어찌 그리 용감한가?
나는 믿지 못하겠네.
불교에는 체(體)만 있고 용(用)이 없다고 하는 것을.
- 65쪽 중

영찬을 지을 당시 조현명은 자신의 행적이 이입된 듯 출가자로서의 투철한 수행이나 사상보다는 전란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 전장을 호령했던 사명 스님의 용맹함을 찬탄하는 글을 지었다. 조현명은 사명 스님 영찬 외에도 영의정 시절인 1750년에 회암 정혜(晦庵定慧, 1685~1741) 스님의 영찬을 짓는 등 불교에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하였고, 두 스님의 영찬은 이후 조현명이 직접 편찬한 자신의 시문집인 『귀록집(歸鹿集)』1750에 수록되기도 했다.
- 67쪽 중

‘무영고수(無影古樹)’는 서산 스님이 소요 스님에게 내린 ‘그림자 없는 나무를 베워 와서 물 위의 거품에 다 살라 버린다’는 법게(法揭)의 일부이다. 언어 모순이 가득한 이 화두(話頭)는 스님이 20년 동안 여러 선지식을 찾아 법을 구하였지만 결국 서산 스님께 돌아와 그 해답을 얻었다는 일화와 함께 소요 스님의 수행 과정과 깨달음을 상징한다. 소요 스님의 삶과 사상이 담겨 있는 진영은 안타깝게도 현재 도난되어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 71쪽 중

스님은 입적 후 시신을 들판에 버려 동물에게 보시하라는 유계(遺戒)를 남겼다. 제자들은 유훈에 따라 다비하지 않는 대신 시신을 금화산 바위틈에 봉했다 한다. 이후 제자 계음 호연(桂陰浩然), 호암 약휴(護巖若休) 등은 선암사에 주석하면서 1696년에 스님의 유고를 모아 『침굉집(枕肱集)』을 간행해 스님을 추모했다. 유고집이 간행될 즈음 선암사에는 침굉 스님의 승탑이 세워지고 진영이 봉안되었을 것이다.
- 81쪽 중

화적 스님은 평소 구름처럼 명산을 자적(自適)하며 염불에 힘썼고 가야산 중봉암(中峯庵)에서 좌탈했다. 이적 후 대중들이 절차를 갖춰 다비를 치렀는데 불이 사그라질 무렵 손가락 한 마디 크기에 자색이 도는 정골(頂骨) 한 조각이 기암(奇巖)으로 솟아올랐다. 해봉 스님은 이 정골이야말로 화적 스님이 평생 수도한 힘이라 감탄하며 이 상서로움을 각 사찰 스님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선심(善心)을 일으키길 바랐다.
- 155쪽 중
스님은 비슬산과 가야산을 오가며 교화를 펼쳤다. 여러 경전 가운데 ?화엄경?에 특히 뛰어났으며 염불에도 관심이 깊어 1776년 해인사에서 ?신편보권문(新編普勸文)?을 간행했다. 말년에 가야산 처소에 들어 15년간 출입하지 않았음에도 문 밖에는 왕래하는 학인들이 가득했다고 한다.
- 162쪽 중

진영 속 야봉 스님은 뚜렷한 이목구비에 마른 체구의 인물로, 녹록치 않은 성품의 소유자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일반적으로 진영 속 스님들은 불자를 들고 있는데 비해 야봉 스님은 여의(如意)를 양손에 쥐고 경상(經床)에는 경전이 펼쳐져 있다. 영찬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여의와 경전으로 보아 스님은 교학에 밝고 강설(講說)을 즐겨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 170쪽 중

목차

머리말

장유 | 가락국에 불교를 세우다
아도 | 천년을 이어 온 동방의 빛
청량 징관 | ‘중국 화엄종 4조’ 칭송
진감 혜소 | 육조 선맥 계승자이자 삼신산 법신
낭혜 무염 | 동방의 대보살로 성주산문을 열다
보조 지눌 | ‘해동불일’ 조계종 중천조
나옹 혜근 | 만년 전할 삼한 조실
무학 자초 | 조계의 달
벽송 지엄 | 어두웠던 불교 밝힌 등불
부용 영관 | 수많은 지리산 선객 배출
청허 휴정 | 존중받는 불교 근간 마련
부휴 선수 | 동방을 벗어나 덕을 우러르다
사명 유정 | 어찌 그리 용맹할까
소요 태능 | 그림자 없는 나무
벽암 각성 | 감로법으로 천상 인간 교화
송파 각민 | 사명 스님을 계승하다
침굉 현변 | 벽관 수행 일가 이루다
백월 학섬 | 호구산 용문사를 열다
환성 지안 | 자비 구름 널리 편 화엄강백
우운 진희 | ‘서천 정맥’, 통도사 근간을 마련하다
호암 약휴 | 선암사 수호자
낙암 의눌 | 조선 후기 선종의 적전자
동파 홍해 | 청허 스님 5세손
설송 연초-? | 선교 회통… 표충사 건립
설송 연초-? | ‘한 줄기 맑은 바람’, 본래면목
응암 희유 | 달마 후신, 서산의 정맥
진계 신서 | 말세 다시 모시고픈 대종장
와운 신혜 | 오고감에 자재한 선사
회암 정혜 | 호방하고 기개 넘쳤던 화엄종장
상월 새봉 | 화엄에 정통한 화엄종주
호암 체정-? | 백만 용호를 건지니
호암 체정-? | 사바세계 보살
풍암 세찰 | 조계산 동량 배출한 스승
용암 채청 |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은 참스승
기성 쾌선 | 팔공산의 정기를 밝게 하다
만화 원오 | 화엄보살과 생불로 칭송받다
화적 두일 | 정골기암 한 조각 남긴 염불승
설파 상언 | 동국 화엄 꽃피운 화엄보살
해봉 유기 | 채제공이 예를 표하다
학봉 원정 | 영산회상의 몇 번째 존재인가?
야봉 환선 | 해인사에 꽃핀 상봉문중 적전
용파 도주 | 영남에 호암문중 뿌리내리다
화봉 조원 | 빛나는 명사들과의 인연
월암 지한 | 큰 바위 기상 만세 이르다
오암 의민 | 영남종장
응암 낭윤 | 송광사 학풍 드높이다
묵암 최눌 | 자재의 즐거움 아는 화엄종장
괄허 취여 | 그림자 없는 달
영파 성규 | 형상 속의 참모습
인악 의첨 | 정조가 탄복한 문장가
관월 경수 | 영남 중남부 사찰 대표 선지식
금파 묘화 | 태화산 빛! 마곡사 대공덕주
청봉 거안 | 두타와 화엄의 지음
도봉 유문 | 도봉이 옳은가 그른가
환해 법린 | 영호남을 들썩인 대강백
징월 정훈 | 팔공산 사찰 중흥한 불문의 사표
해붕 전령 | 추사가 알아본 유?불?도 대선사
눌암 식활 | 호랑이 외호하고 비둘기는 경청
퇴은 등혜 | 우러러 뵈옵고 참배할 뿐…
동명 만우 | 사대부에도 회자된 문장가
구룡 천유 | 통도사 금강계단을 드러내다
포운 윤취 | 설법의 전형을 이루다
화악 지탁 | 자비심 넘치는 화엄종주
용암 혜언 | 왕이 인정한 화엄종주
도암 우신 | 불심으로 즐거움이 백년이라…
홍명 궤관 | 19세기 전반 통도사 기틀 마련
화악 태영 | 부처님 혜명?통도사 불사의 뗏목
울암 경의 | 어진 스승으로 추앙받다
성곡 신민 | 좌의정이 찬양하다
청담 준일 | 통도사 동량을 길러내다
화담 경화 | “그대가 나인가, 내가 그대인가”
성담 의전 | 영축산도 움직이다
우담 유정 | 개화파 주역이 인정한 선종 적자
금암 천여 | 달을 감싸는 새벽 별
월파 천유 | 아, 드넓은 하늘에 걸린 달
인월 지행 | 우주를 품은 마곡사 동량
화운 관진 | 금강산에 뿌리 둔 해인사 화엄강주
구담 전홍 | 아! ‘실상연화’여…
영호 일홍 | ‘죽비’라 불러도 부족한 선지식
운악 성의 | 은해사의 종사
침명 한성 | 어리석은 나루에 ‘보배 뗏목’
영해 인홍 | 단청으로도 표현할 수 없음이여…
의운 자우 | 팔도 승풍 관장한 대선사
응허 도협 | 부처님 자비를 유가에 떨치다
함홍 치능 | 19세기 고운사 참스승
정봉 경현 | 자비와 인의가 3대를 잇다
화운 | ‘무상원각’ 좌복 남기다
환월 시헌 | 다시 나타난 부루나
철경 영관 | 선암사 중흥 ‘호암의 후신’
예봉 평신 | 해인사 위해 모든 것을 비우다
한송 가평 | 어느 채색이 성덕에 미치겠는가
두암 서운 | 바른 마음가짐이 내 평생 일
오성 우축 | 도솔천에서 친견할만한 스승
대연 정첨 | 용문사 드높인 화엄강주
금우 필기 | 부처님 같이 살다
함명 태선 | 주장자 끝에 눈이 있다
금호 약효 | 근대의 대표 화승
완허 장섭 | 스승 이어 조용히 해인사 중창
경운 원기 | 각황사 최고 조계산 강백
응봉 정기 | 이사원융 화엄사 산중대덕
담해 덕기 | ‘이사불이’ 모범을 보이다
율암 찬의 | 공 속에 ‘환화’로 나투다

부록 이 책에 실린 선사들의 법맥도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로담 정안은 해인강원과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승가대학교 총무처장, 학교법인 승가학원 법인처장, 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장,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 소장,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국제펜클럽 한국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한국의 시승-조선』, 『한국의 시승-고려』, 『한국의 시승-삼국』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중국의 시승』, 『연방시선(蓮邦詩選)』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은 월지국에서 가야에 와 불교를 전파했다고 전해지는 장유 스님을 비롯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 속 대표 고승인 나옹 혜근, 벽송 지엄, 사명 유정 등 모두 100여 명의 선사들의 진영과 찬문을 소개한다. 이렇게 많은 수의 진영과 찬문을 소개하고, 해설해 놓은 작업은 근래 찾아보기 힘든 시도이다. 또한 전국 사찰에 모셔져 있는 진영과 찬문을 그러모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제와 해설을 집필한 저자들의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우리가 단순히 초상화로서만 이해했던 진영에 대한 시각을 불교적ㆍ역사적 맥락으로 한 차원 높인다. 그리하여 우리는 불교 승려 문도들의 돈독한 정과 지금까지 계승되어 오는 선사들의 사상을 느낄 수 있고, 진영과 찬문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선사들의 투철한 수행 정신과 자비 넘치는 삶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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