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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이유

치명적 이유

  • 이언 랜킨
  • |
  • 오픈하우스
  • |
  • 2017-08-28 출간
  • |
  • 432페이지
  • |
  • 128 X 189 X 26 mm /377g
  • |
  • ISBN 979118828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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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코틀랜드 국민작가이자 유럽 범죄문학의 거장,
이언 랜킨의 초특급 베스트셀러 ‘존 리버스 컬렉션’ 그 여섯 번째 이야기

미스터리의 낡은 공식을 넘어서다
『치명적 이유(원제: MORTAL CAUSES)』 출간
현대의 공포란 그 실체가 모호한 곳에서 엄습한다. 예고 없이 찾아온다. 타격 대상도, 그 목적도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언제나 공포에 시달린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야말로 공포가 유동하는 시대다. 그것이 현실로 구현되는 것이 테러다. 이언 랜킨은 『치명적 이유』에서 마치 2017년의 현상을 예언이라도 한 것 같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테러의 작동방식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접근한다.
이미 국내에 여러 권 소개된 ‘존 리버스 컬렉션’을 통해 이언 랜킨은 고전적인 미스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범죄의 존재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드러낸 바 있다. 그 여섯 번째 작품 『치명적 이유』는 테러를 통해 현대의 범죄가 왜 발생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랜킨은 “범인이 누구인지?”만을 묻는 미스터리의 낡은 도식을 넘어서 ‘크라임 픽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 작품, 『치명적 이유』가 증명한다.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복마전 같은 현실
“이 거대한 음모의 정체는?”
페스티벌 무드로 달아오른 한여름의 에든버러. 어느 날 잔혹하게 고문을 받고 살해당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조사를 위해 리버스 경위는 스코틀랜드 수사반으로 파견되지만, 그를 맞이하는 동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수사 끝에 피해자의 신원이 악명 높은 조직 보스의 아들로 밝혀지는데, 리버스는 시체의 몸에 남은 흔적에 주목한다. 범인들은 왜 이렇게까지 잔혹한 흔적을 남겼을까? 한편 경찰이 사건의 단서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사이, 잔혹한 살인이 연달아 벌어진다. 관광객들로 꽉 들어 찬 도시에 테러가 예고되고 리버스마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과연 이 거대한 음모의 정체는 무엇인가? 경찰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법천지의 거리 가르-비에서 리버스는 동료들과 함께 사건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복마전 같은 현실, 페이지를 끝까지 넘겨야 알 수 있는 뜻밖의 진실.

대의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언 랜킨의 철학적 물음
1990년대 초, 이언 랜킨은 스코틀랜드의 파벌주의와 종교 갈등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릴러를 구상하게 된다. 여섯 번째 리버스 컬렉션인『치명적 이유』는 그 탐구의 결과물이다. 전작들에 비해 어둡고 묵직하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 깊이를 갖추었을뿐더러 누아르의 향기로 가득하다.
이번 작품에서, 필생의 숙적이라 할 만한 리버스 경위와 악명 높은 조직의 보스 ‘빅 제르’ 캐퍼티의 관계에는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 결코 친해지기 어려운 관계이지만 각각 딸과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 서로를 향한 증오가 흔들리는 순간, 깊은 곳에서 우정 비슷한 감정이 피어난다. 마치『레 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자베르의 관계를 현대식으로 변주한 듯하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다단하게 얽혀간다고 하니, 계속 지켜볼 일이다. 「카사블랑카」의 마지막 대사가 떠오른다. “이것이 멋진 우정의 시작일 것 같군.”
『치명적 이유』는 대의(大義)라는 것이 어떻게 인간을 잠식하는지, 어떻게 사람을 잔혹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대의라는 이름의 괴물이 곳곳에서 살육을 일삼는 요즘, 이언 랜킨은 과연 그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은 다분히 철학적이다. 과연 인간이 먼저인가? 대의가 먼저인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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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이언 랜킨(Ian Rankin)은 1960년 스코틀랜드 파이프에서 태어나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소요되어야 할 3년을 소설 집필에 고스란히 쏟아부었다. 그의 첫 번째 존 리버스 컬렉션인 『매듭과 십자가(Knots&Crosses)』는 1987년에 출간되었고, 이 컬렉션은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부활하는 남자들(Resurrection Men)』로 에드거 앨런 포를 기념하여 제정한 미국 대표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일생 동안 범죄소설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는 영국 추리작가협회의 대거 상을 총 다섯 차례나 수상한 엄청난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 범죄소설 작가협회에서 선정하는 ‘CWA(The Crime Writers’ Association)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존 리버스’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만든 명탐정 포와로와 미스 마플 등을 제치고 셜록 홈스를 이을 최고의 범죄문학 캐릭터로 뽑히기도 했다.
영국에서 팔려나가는 전체 범죄소설 중 무려 10퍼센트가 ‘존 리버스 컬렉션’이다. 또한 랜킨의 모든 작품은 출간되고 3개월 안에 평균적으로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다는 놀라운 통계도 있다. 스코틀랜드의 국민작가이자 유럽 범죄문학의 거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언 랜킨은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자신의 고향 에든버러에서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에든버러의 부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도서소개

현대의 공포란 그 실체가 모호한 곳에서 엄습한다. 예고 없이 찾아온다. 타격 대상도, 그 목적도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언제나 공포에 시달린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야말로 공포가 유동하는 시대다. 그것이 현실로 구현되는 것이 테러다. 이언 랜킨은 『치명적 이유』에서 마치 2017년의 현상을 예언이라도 한 것 같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테러의 작동방식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접근한다.

이미 국내에 여러 권 소개된 ‘존 리버스 컬렉션’을 통해 이언 랜킨은 고전적인 미스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범죄의 존재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드러낸 바 있다. 그 여섯 번째 작품 『치명적 이유』는 테러를 통해 현대의 범죄가 왜 발생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랜킨은 “범인이 누구인지?”만을 묻는 미스터리의 낡은 도식을 넘어서 ‘크라임 픽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 작품, 『치명적 이유』가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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