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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퇴사하고 육아해요

아빠, 퇴사하고 육아해요

  • 노승후
  • |
  • 새움
  • |
  • 2017-09-11 출간
  • |
  • 256페이지
  • |
  • 130 X 188 X 18 mm /330g
  • |
  • ISBN 97911871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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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도 꿈이 있고, 아빠도 아이가 사랑스럽다.
5년차 육아 아빠 노승후가 제안하는 아빠 혁명!

‘아빠라서’ 겪는 대한민국 보통 아빠의 삶
아내의 무관심, 아이의 외면… 아빠, 행복을 찾아 나서다!

대한민국에서 보통의 아빠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꼭두새벽 출근, 자정 귀가. 주당 평균 3회 야근, 1회 회식. 하루 평균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 30분,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 30초…. 주중에는 투명인간이고 주말에는 살아 있는 시체인 아빠를 엄마는 미워하고 아이들은 낯설어 한다. 행복해지려고 일을 하지만 가족 중 누구 하나 행복하지 않다. 모순된 현실에 과연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
보통의 남편이자 아빠였던 저자 노승후는 생지옥과도 같은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겪은 뒤 무얼 해도 행복하지 않은 가족을 발견하고는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리고 모든 게 서툰 초보 주부아빠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5년차에 이르는 전업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해답을 제시한다.

“아빠들이여, 퇴사하고 육아를 합시다!”

출근하는 엄마, 집에 있는 아빠
고민하는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선택지

저자는 ‘엄마가 출근하고, 아빠가 육아와 살림을 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기만 한 모습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고 엄마가 일터에 나가는 모습은 사회ㆍ경제적인 조건들이 달라짐에 따라 가족 구성원의 역할이 변화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요즘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능력 있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안정적인 직종에서 더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게다가 엄마라고 집에서 육아만 하고 아빠라고 밖에서 일만 하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엄마 역시 꿈이 있는 사람이고, 아빠 역시 내 아이가 사랑스럽다.
장기간에 걸친 불황과 고용 불안정으로 대부분의 직장이 정년을 보장하지 못하고, 아빠가 이른 퇴직을 하면 치킨집을 차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요즘, 저자는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라면 엄마가 일을 하고 아빠는 육아를 하면서 그동안 아빠의 인생 2막을 차근히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아빠 육아의 달콤함과 씁쓸함
아빠 육아에 성공하려면 알아두어야 할 것들

저자는 ‘아빠 육아’를 시작하면서 비로소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이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아이가 부모를 가장 필요로 하는 그 짧은 순간에 아이들 곁에 있으면서 만든 빛나는 추억과,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고 길러냄으로써 얻은 보람과 충만감은 앞으로 평생을 움직이게 해줄 동력이 될 것이라 말한다.
‘아빠 육아’의 달콤함과 더불어 저자가 공들여 이야기하는 것은 이를 둘러싼 쓰디쓴 현실이다. 아직은 낯선 ‘아빠 육아’를 바라보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은 육아를 하는 아빠의 내면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경력 단절 이후 아빠가 다시 사회로 진출하여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야 하는 부담감은 작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저자는 ‘아빠 육아’를 고민해보는 가족들은 부디 앞으로 벌어지게 될 일들을 꼭 미리 그려보라고 조언한다. 또한 아빠가 육아와 살림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이에 필요한 팁과 노하우, 시작하고서 병행해야 할 인생 2막의 준비 등 ‘아빠 육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들을 폭넓게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체험적 조언
대한민국 모든 부부와 부모들의 필독서

[아빠, 퇴사하고 육아해요!]가 담고 있는 조언과 메시지는 맞벌이 부부 또는 아내가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들을 직접적인 대상으로 한다. 자의든 타의든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30~40대 부부들에게는 저자의 경험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미덕은 담고 있는 조언과 메시지가 단지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저자는 한국에서의 육아와 살림이라는 팍팍한 현실, 서로 입장을 바꾸어 보기 전까지는 각자의 주장만 앞세웠던 부부관계, 올바른 방향을 잡기까지 오랜 갈등의 시간을 겪어야 했던 아이의 교육 등 모든 부부와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육아하는 아빠가 겪을 수 있는 시련들을 있는 그대로 고백한다. 저자가 이를 하나씩 부딪쳐가며 합리적인 태도로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은 대한민국의 모든 부부와 부모들이 조화롭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실제 사례로서 참고가 된다.
육아나 살림의 기술을 다룬 책들은 시중에 많이 있다. 하지만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마음가짐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이 시대에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이제 막 품기 시작한 수많은 부부와 부모들에게 아주 충실한 조언과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별 생각 없이 깨작깨작 소일을 하다 보면 금세 아이들이 돌아올 시간이 된다. 분명히 청소도 하고 빨래도 했는데 별로 티도 나지 않고 시간만 훌쩍 지난다.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바깥사람이 퇴근해서 안사람에게 “아니, 하루 종일 뭐 하느라고 청소도 제대로 안 해놨냐.”라고 한 마디 하면 사실 억울할 만도 하다. 나도 눈앞에 보이는 것만 대충 치우고 조금 쉬다 보면 금세 하원 시간이 다가오는 신기한 경험을 수없이 했다. 그만큼 대낮의 몇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 66~67쪽

어느 날 저녁, 아이들과 조촐한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는데 큰 아이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이런 말을 했다.
“아빠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순간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 마치 그동안의 육아에 대한 보상을 한꺼번에 받은 느낌이랄까. 이보다 더한 칭찬이 어디 있겠는가. 서투른 아빠 육아인지라 하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아이에게서 잘하고 있다는 확인을 받았으니 말이다.
이제 아이들은 엄마보다 아빠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고 따른다. 잠자리에 들 때에도 서로 아빠와 자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한마디로 아빠 껌딱지가 된 것이다. 아내도 달라진 현실을 인정하지만 조금 섭섭해하기도 한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예전의 엄마 같은 존재가 되고 나니, ‘내가 그동안 육아를 나름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뿌듯해졌다. 끈끈해진 아이들과의 유대감은 이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육아 생활의 소중한 결실이 되었다.
- 125~126쪽

모든 아빠들이 육아의 기회를 쉽게 가질 수는 없다. 가질 수 있더라도 그것을 선뜻 시작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인생에서 꼭 한 번은 경험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록 그 기간이 짧더라도 말이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필요한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리 길지도 않다. 그 기회를 잡아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인생을 사는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아이들은 아빠를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 때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 127쪽

결혼하고서 우리 부부는 참 많이도 싸웠다. 특히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싸움의 빈도와 정도가 훨씬 심해졌다. 아내는 아내대로 아이 키우느라 힘이 들고 나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니 사사건건 부딪쳤다. 맞벌이할 때는 매 순간이 폭발 직전이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좋은 소리가 나오기 힘들었다. 내가 일단 죽을 것 같으니 서로 남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 그랬던 우리 부부는 내가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사이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빠가 엄마 역할을 하고 엄마가 아빠 역할을 하게 되니, 처음 해보는 역할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서로에게 더 기댈 수밖에 없었다. 나의 경우는 특히 살림이나 육아에 있어서 생초보였기 때문에 많은 부분들을 아내에게 수시로 물어보면서 해나가야 했다. 그렇게 아내의 도움을 받다 보니 그동안 아내가 힘들었던 부분들을 점점 이해할 수 있었다.
- 130~131쪽

아버지의 이른 죽음이 어린 나에게 세상에 대한 지혜를 가르쳤다면 육아는 나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셈이었다. 세상을 좀 더 여유 있게 바라보고 더 가치 있는 곳에 삶을 집중할 수 있는 기회 말이다.
우리는 정해진 울타리를 벗어나면 마치 인생이 끝날 것처럼 두려워한다. 그래서 성공이라는 길 위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 길로만 가다 보면 성공과 행복이 주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말이다. 나 또한 그래왔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길을 벗어난 나는 깨달았다. 알려진 길 외에도 걸어갈 수 있는 길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오직 그 길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도.
- 154~155쪽

목차

1. 집으로 돌아온 아빠
이렇게 사는 게 최선일까?
아이 키우려고 퇴사합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 아빠 육아, 이것만 알고 시작하자
아빠 육아는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
퇴사한다고 가정이 파산하지는 않는다
아내가 뼛속까지 커리어 우먼인지 파악하라
한번 시작하면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
멘붕 상황은 도처에 널려 있다
자기 관리는 필수다

3. 아빠 육아의 팁과 노하우
요리부터 배우자
살림은 습관이다
독박 육아의 노하우
혼자 놀기의 달인
옷 잘 입는 아빠가 위너다

4.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부부 관계가 좋아진다
아내도 꿈이 있다
저녁이 있는 삶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다
아빠의 버킷리스트

5. 아이의 교육, 부모의 미래
아빠는 아빠의 방식이 있다
아이의 ‘다름’을 찾아내는 게 첫걸음
내 아이는 상위 1%가 될 거라는 착각을 버리자
책 읽어주는 아빠
잘 노는 것도 공부다
사교육 유감
부모의 미래가 더 걱정이다

6. 다시 세상으로
100세 시대, 우린 아직 절반도 살지 않았다
인생 2막의 준비
나의 사회 진출 분투기
이제는 워킹대디

에필로그 - 힘내요, 아빠!

저자소개

저자 노승후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TX조선에서 8년간 외환, M&A, 자금 관리, 주식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으로 이직하여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이제는 일하는 아내를 대신하여 인천 송도에서 5년째 두 딸의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보통의 남편이자 아빠였던 저자는 전쟁과도 같은 맞벌이 부부의 삶에서 무얼 해도 행복하지 않은 가족을 발견하고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게 서툰 초보 아빠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어엿한 프로살림꾼이자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친구가 되었다.
육아와 살림을 하는 틈틈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한 권의 책으로 써서 이제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잡는 워킹대디의 삶을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소개

대한민국에서 보통의 아빠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꼭두새벽 출근, 자정 귀가. 주당 평균 3회 야근, 1회 회식. 하루 평균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 30분,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 30초…. 주중에는 투명인간이고 주말에는 살아 있는 시체인 아빠를 엄마는 미워하고 아이들은 낯설어 한다. 행복해지려고 일을 하지만 가족 중 누구 하나 행복하지 않다. 모순된 현실에 과연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

보통의 남편이자 아빠였던 저자 노승후는 생지옥과도 같은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겪은 뒤 무얼 해도 행복하지 않은 가족을 발견하고는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리고 모든 게 서툰 초보 주부아빠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5년차에 이르는 전업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해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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