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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도둑

도시락 도둑

  • 정란희 지음, 김선배 그림
  • |
  • 키다리
  • |
  • 2017-09-15 출간
  • |
  • 40페이지
  • |
  • 250X230mm
  • |
  • ISBN 979115785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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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학교의 하루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면,

도시락 까먹는 점심시간!

정감 넘치는 도시락의 시대를 만나 보자!

 

60년대 이후 산업화 시대 우리네 삶과 생활을 뒤돌아본다.

함께 추억을 나누고어른과 어린이가 소통하는 그림책 <이야기별사탕>

 

시대가 바뀔수록 생활 모습은 달라진다지금의 모습과 10년 전의 모습이 다른 것처럼아이들의 생활도 달라지고부모 세대의 생활도 점점 변화한다각각의 세대는 저마다의 시대와 생활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추억하는 바도 다르다우리가 아이들에게 옛날 옛날에~,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 하고 이야기를 하는 대상이나 모습은 우리가 어릴 적 들었던 이야기와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흔히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현재가 과거가 되어가면서현재의 모습들이 모여 역사가 된다나와 우리 이웃이 살아온 모습을 복원하고추억하는 것은 사람들 간의 관계를 잇고세대를 있는 잇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다그리고 개개인마다의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닐까? 30대든, 40대든 아니면 더 나가서 5, 60대든 어른들의 어린 시절은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 줄 새로운 옛날이야기가 되었다그것이 비록 호랑이 담배피던 정말 옛날이야기는 아닐지라도 말이다어른들이 유년의 경험을 이야기하고역사의 한 부분으로 기록될 생활사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하나의 소통이다이 소통은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다음 세대또 다음 세대의 모습들을 기록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 필요하다. <이야기별사탕>은 60년대 이후 산업화 시대의 우리네 생활모습을 배경으로나와 가족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그림책이다. <이야기별사탕>에서는 내가 살던 우리 동네 골목각각의 집에서 있었던또는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이웃의 모습을 돌아보고 추억을 기록하고자 한다.
 부뚜막에 도시락이 조르르르!

2017년 현재대부분의 학교 점심 시간에 도시락은 자취를 감추었다학생들은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전국적인 급식이 시작된 것이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니 도시락의 추억은 사실 그다지 오래된 것은 아니다.

도시락을 싸던 시절이나 지금처럼 급식이 되는 시대나 점심시간처럼 기다려지는 시간은 없다오전 수업을 마치고 배가 고픈 것은 물론이고후딱 식사를 하고 잠시나마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희동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도시락 도둑의 시대 배경은 대략 80년대 초도시 변두리 혹은 비교적 큰 읍내 학교쯤으로 볼 수 있겠다.

도시락 이야기는 부엌에서 시작한다이제는 부엌보다는 주방이란 말이 대세라 이도 낯설다책을 딱 열면 부뚜막에 가마솥이 있고석유곤로가 있는 부엌의 풍경이 펼쳐진다참 정겹다그 부뚜막 위에 제일 먼저 아빠 따라 회사 갈 도시락을 시작으로 도시락들이 조르르 줄을 서곤 했다고등학생이라도 있는 집이면 도시락의 개수는 두 배가 된다.

도시락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반찬이다아이들은 오늘은 무슨 반찬?”을 노래 부르듯 엄마를 채근하곤 했다지금이야 완전 가공 식품반가공 식품에다가 피자햄버거 등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못해 차고 넘친다하지만 80년대만 해도 사정은 그렇지 못했다도시락 반찬은 김치깍두기오이 반찬멸치볶음어묵 볶음계란 등이 단골이었다어쩌다가 소시지라도 싸가는 날이면 친구들의 젓가락 공세로부터 소중한 반찬을 지켜내야 할 처지였다.

이런 반찬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도시락 싸는 어머니들의 노고가 어떠했을까 가늠할 수 있다모든 반찬이 원재료를 다듬어서 조리를 해야 하는 것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매일같이 도시락을 서너 개또는 대여섯 개씩 싸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이야기에도 나오듯이 희동을 도시락 도둑으로 만든 누나의 반찬 투정에서 당시 도시락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그런 정성담긴 도시락이 펼쳐지는 학교의 점심시간을 생각하는 일은 즐거운 상상이다각자 싸온 반찬들을 펼쳐놓고 풍성한 점심상을 차렸던 도시락의 시절!

 

도시락도 나누어 먹던 나눔의 정을 되새겨요!

그렇지만 도시락을 싸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다지금도 여러 사정 때문에 결식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80년대만 해도 도시락을 싸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았다점심시간이 되면 수돗물로 배를 채웠다는 성공한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귀하지 않은 이유도 그러하다주인공 희동 역시 점심시간마다 슬그머니 사라지곤 하는 절친 기복을 위해 누나의 도시락을 훔친 도둑이 된다.

도시락 도둑은 그저 옛날의 도시락 문화를 이야기하고도시락에 관계한 여러 풍경만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다콩 한쪽도 나눈다는 말이 있다옆 사람의 어려움을 아픔을 이해하고 그 짐을 나누어지려는 나눔의 따뜻한 정을 말하고 있다우리는 그런 사람들이었다. 30년 전, 40년 전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비약적으로 발전했고최소한 먹는 문제는 거의 해결을 했다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이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은 더 각박해지고 나눔의 가치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희동과 기복의 우정누나의 도시락까지 훔쳐가며 배고픈 친구를 구제하고 싶었던 희동의 마음은 무엇일까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다어떤 보상도 계산도 없는.

점심시간에 대하여 어린 시절의 엄마아빠의 기억이나 지금 어린이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학교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 점심시간도시락 도둑그림책을 펼쳐놓고두 세대가 유쾌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에 이야기 그리고 나눔의 우정에 대해서 대화의 장이 함께 펼쳐지길 바라본다.

목차

 

1학년 1학기 국어 5. 느낌이 솔솔

1학년 2학기 국어 9. 상상의 날개를 펴고

3학년 2학기 사회 2. 달라지는 생활 모습

4학년 1학기 국어 1. 이야기 속으로

저자소개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어요.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어린이를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무척 좋아해, 지금도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 단추마녀와 장난감 백화점, 단추마녀와 마녀 대회, 우리 가족 비밀 캠프, 엄마의 팬클럽, 나쁜 말은 재밌어, 우등생 바이러스, 슈퍼보이가 되는 법, 똥도둑질들이 있습니다.

 

그림 지경애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재미 폴폴 나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게 일 중에 하나예요. 그린 책으로 까닥선생 정약용, 별명폭탄 슛!, 우리 아빠는 택배맨, 엄마가 그리운 티나, 덕이의 행주대첩들이 있어요.

 

 

1. 품명 : 도서

2. 제조자명 : 도서출판 키다리

3.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216 2

4. 연락처 : 031-955-1600

5. 제조년월 : 20179

6. 제조국 : 대한민국

7. 사용 연령 : 6세 이상

8. 취급시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9.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도서소개

어스름 새벽부터 부엌에서는 밥 짓는 소리가 구수하다. 부뚜막에는 아빠, 형 둘, 누나, 그리고 희동이를 따라갈 도시락이 조르르 줄을 선다. 하지만 희동은 밥 먹듯 점심을 굶는 단짝친구 기복이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런데, 누나는 반찬투정이다. 희동은 누나는 도시락이 마음에 안 듣다고 생각하고 누나의 도시락을 슬쩍한다.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고, 희동은 기복에게 누나의 도시락을 내민다. 눈만 멀건히 뜨다가는 도시락을 받아들고 모두들 점심을 즐겁게 먹는다. 도시락 덕인지 기복이는 축구시합에서 훨훨 날아 세 골이나 넣는다. 집으로 돌아온 희동, 아니 도시락 도둑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쫄쫄 굶은 누나에게 엄마에게 돌림으로 혼을 난다. 하지만 기복이는 다음날에도 기복이의 도시락을 준비한다. 과연 기복이는 또 도시락 도둑이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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