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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철학자

꼬마 철학자

  • 알퐁스 도데
  • |
  • 책이있는마을
  • |
  • 2017-09-15 출간
  • |
  • 464페이지
  • |
  • 131 X 189 X 34 mm /502g
  • |
  • ISBN 978895639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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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에 대한 더없이 소중한 가르침을 주는 격조 높은 소설
알퐁스 도데는 [별], [마지막 수업], [아를의 여인] 등과 같은 단편으로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이다. 무엇보다도 민감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서정적 문체, 따뜻한 인간성에 바탕을 둔 소설로 독자적인 문학성을 확보하고 있다.

《꼬마 철학자Le Petit Chose》는 알퐁스 도데가 아내 쥘리아를 만나 정신적 안정을 얻은 후에 쓴 장편소설(1868년)로 그의 자전적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도데는 이 작품 속의 주인공 다니엘 에세트처럼,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한 후 가족과 헤어져 혼자서 힘겨운 생활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별명도 ‘꼬마’였다고 한다. 또한 이 작품 속 주인공 다니엘의 형 자크처럼, 도데 역시 진짜 형 에른스트의 헌신적인 도움이 매우 컸다고 한다.

흔히 주인공이 그 시대의 문화적ㆍ인간적 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부터 청년 시절에 이르는 사이에 자기를 발견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를테면 자신을 내면적으로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한 소설을 성장소설이라 일컫지 않는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 작품은 성장소설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그러기에 《꼬마 철학자》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처럼 이제 막 삶을 배워나가는 세대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가르침을 제공하는 격조 높은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다니엘 에세트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랑그독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된다. 다니엘은 공장 정원과 플라타너스나무와 대화를 나눌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힘겨운 삶의 여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당장 사랑하는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가혹한 현실……, 그럴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다정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가
다니엘은 사를랑드 중학교에서 자습감독 교사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다. 썰렁한 교실과 음침한 복도로 된 이 학교의 세속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는 삶의 우울함과 쓰디쓴 현실을 비로소 깨우치게 된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그는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생각과 멋진 시를 쓰고 말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는다. 하지만 현실은 그에게 가혹하기만 하다. 결국 그는 짓궂은 학생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나쁜 교사들에게 잘못 엮여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런 다니엘에게 구원의 손길이 다가온다. 다름 아닌 그의 형, 자크. 자크는 자습감독 교사를 하면서 힘겹게 살아가던 그를 파리로 부른다. 마침내 그는 사를랑드를 떠나 파리행 3등 열차에 몸을 싣는다. 자크는 동생 다니엘을 거짓과 허약함과 악의 힘으로부터 구해낸 것이다.

다니엘은 형과 함께 다락방에서 살면서 파리의 예술적 풍토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자크는 다니엘이 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그를 보호한다. 마치 그의 어머니라도되는 것처럼……. 그러나 다니엘은 이르마 보렐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삶도 엉망으로 변해간다. 그는 냉혹한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그녀는 위안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만 할 뿐이다. 그런 만큼 그의 고통스러운 삶도 하릴없이 지속될 따름이다.

이때 다시 한 번 형 자크가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하지만 자크는 이미 죽음을 눈앞에 눈 상태. 결국 다니엘은 형의 유언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이른바 시를 포기하고 피에로트와 결혼하여 도자기를 파는 건강한 삶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다니엘은 헛된 꿈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고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였지만, 그 경험을 통해 중요한 것을 얻게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목차

ㆍ옮긴이의 글
1부
공장?바퀴벌레들?형의 죽음?빨간 수첩?네 밥벌이를 해라?아이들?자습감독 교사?검은 눈동자?부코이랑 사건?고통의 나날?내 친구, 체육 교사?쇠고리?비오 씨의 열쇠꾸러미?바티스트 외삼촌

2부
장화?생니지에 성당 신부의 대리인, 자크?우리 어머니, 자크?예산 짜기?쿠쿠블랑과 2층에 사는 여인?피에로트 이야기?붉은 장미와 검은 눈동자?푸른 나비의 죽음?넌 도자기나 파는 게 어울려?이르마 보렐?하트 모양의 사탕?톨로코토티냔?납치극?꿈?……?환상의 끝

저자소개

저자 알퐁스 도데는 1840년 남프랑스 님에서 출생. 집안 형편상 일찍 학업을 포기하고 글쓰기에 전념하였다. 그의 유일한 시집 《사랑하는 여인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플로베르, 졸라, 공쿠르 등과 친교를 맺으며 문학적 기반을 다져나갔으나, 독자적인 작품성을 추구하여 프랑스를 대표하는 서정작가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풍차방앗간의 편지》, 《타라스콩의 타르타랭》, 《월요 이야기》, 《자크》, 《사포》, 《알프스의 타르타랭》, 《타라스콩 항구》 등이 있다.

도서소개

씁쓸하고도 냉혹한 현실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의 변주곡

민감한 감수성과 시정(詩情) 넘치는 서정적 문체로 유명한 알퐁스 도데의 자전적 성장소설. 주인공 다니엘 에세트가 부유한 유년 시절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춘기를 거쳐, 혹독한 사랑의 시련을 겪으며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고 밀도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주인공 다니엘의 순수한 열정이 빚어낸 가슴 저리는 이야기들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씁쓸하고도 냉정한 현실과 대비되면서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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