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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생활기

나의 여행 생활기

  • 이병학
  • |
  • 좋은땅
  • |
  • 2017-09-01 출간
  • |
  • 340페이지
  • |
  • 139 X 201 X 20 mm /491g
  • |
  • ISBN 9791159829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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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럽여행, 그게 뭐 대수라고
- 여행생활자의 솔직한 속내
“특별한 교훈이 있는 책은 아닙니다. 부디 신중히 구매해 주세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나의 여행생활기》는 정말 특별한 교훈이나, 사건사고, 로맨스가 있는 에세이는 아니다. 여행 같은 삶, 삶 같은 여행을 바라며 떠났다는 말처럼 유럽에서 보낸 보통의 하루하루들을 담은 기록이다. 저자는 ‘현금흐름성 행복’을 위해 떠난 많은 이들처럼, 큰 뜻 없이 덜컥 티켓을 끊어 유럽여행을 떠난다. 내가 지금 유럽으로 3개월 가는 게 맞는지 긴가민가하며 도착한 런던에서부터 시작된 저자의 여행, 또는 생활은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총 12개국을 넘나든다.

저자는 모두가 입을 모아 꼭 가야 한다고 ‘강추’하는 여행지들을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남이 정해 주는 여행, 구글이 정해 주는 여행보다는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스스로 즐거운 여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여행 안에서 일상생활의 여유 또한 느껴보고 싶었던 저자의 소망과도 일맥상통한다. 특별한 일정 없이 하루 더 머물고 싶은 곳에서는 하루 더 머물고, 남들 다 가는 관광지보다는 현지인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등 저자는 주어진 시간을 주체적으로 마음껏 사용하며 3개월을 보낸다.

- 해피엔딩이 아니어도 괜찮아
3개월간의 유럽여행 후 돌아온 한국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저자는 혼란스러웠던 이전과 달리 나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내가 보내는 신호에 언젠가 어디선가 들려올 응답을 기다리며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_“그냥 나는 이렇게 살겠다는 이야기다. 남에게 피해를 주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혼자 하며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끊임없이 남과 연대하여 살아가고 싶다.”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이 과연 정답인지 아닌지 헷갈리고 있는 독자라면, 담담히 써 내려간 이 여행생활기를 통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또 있다는 동질감과 함께 묘한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목차

Prologue
유럽여행 그게 뭐 대수라고

한국에서

ENGLAND
첫 도시, 첫 숙소
날씨가 반이다
무관심이 약
문화적 호사를 누린다는 것
행복해야 하는데
서툴고 서툰
지구인이라는 인종

IRELAND
호스텔이 이런 건가요?
Guinness Storehouse
펍의 성지에서
그냥 두는 것의 위대함

PORTUGAL
나 같은 사람들
오롯한 하루
휴식의 정의
장소가 사람을 만든다
만약 포르투갈이 별로라면
리스본 vs 포르투

SPAIN
스페인 도착: 마드리드
톨레도 풍경
외국인 친구를 만든다는 것
타파스의 천국
빠에야의 원조를 찾아서
가우디의 도시
스스로에게 즐거운 여행이란?

FRANCE
슬픈 광장
나의 룸메이트
낭만 깡패
나의 즐거운 지하철
풍문의 확인
Midnight in Paris
남의 여행 후기가 전부는 아니에요

NETHERLANDS
금기와 자유, 그 사이에
다시 만난 아이리스
Heineken Experience In Amsterdam
아쉬운 건 그만큼 좋았다는 것

NORWAY
시작된 겨울
오로라를 찾아서

GERMANY
Meet Again
베를린에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속죄의 방법

CZECH
프라하의 연인들
코젤 찬가
유럽의 레스토랑

HUNGARY
버거킹과 부다페스트
새해를 맞이하며

AUSTRIA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우리가 미술관에 가는 이유
여행의 동기
KIM168을 아시나요?
뮌헨에서 제주까지
남의 여행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SWITZERLAND
산들의 여왕 리기산. 하지만...
마침내 마주한 스위스
그래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 상
날씨가 모든 것인 곳
어디가 제일 좋으셨어요?

ITALY
다른 공기
Hostel Ostello Grande
그래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 중
그래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 하
젤라또와 커피
마지막 일출
구글이 정해 주는 여행

다시 한국에서
Epilogue

저자소개

1958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산과 들과 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감자, 옥수수,조, 메밀 등 비탈 곡식과 산나물, 산열매, 민물고기를 배우고 맛과 향기의 추억을 쌓았다. 1988년 한겨레신문 교열부 기자로 입사해 우리 말글을 배웠다. 스포츠레저부, 문화생활부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가볼 만한 곳과 먹어볼 만한 음식들을 취재해 소개하는 일을 6년 동안 했다. 많이 보고 많이 맛보고 많이 행복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농사짓고 장사하는 아주머니와 아저씨, 환경·생태와 문화유적을 소중히 여기는 청년들을 만나 배우고 느낀 것이 가장 큰 재산이다.

도서소개

“여행이라기엔 길고 생활이라기엔 짧은, 서른 두 살 남자의 퇴사 후 떠난 3개월의 유럽 여행기“ 왜 직장을 그만뒀는지, 왜 3개월 동안 유럽을 여행하는지. 생각해 보면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내가 생각한 정답이 아니라는 결정에서부터였다. 이 길이 아닌 건 알겠다. 근데 그렇다고 내가 생각하는 정답이 뭔지도 모르겠다. 아쉬움 없이 실컷 여행을 해 보고도 싶었고, 여행 안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여유 또한 느껴보고 싶었다. 여행에서의 꿀팁도, 근사한 맛집 정보도 없지만 여행 같은 삶, 삶 같은 여행을 바라는 이들을 위한 여행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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