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나이트(Mennonite), 아미쉬(Amish), 후터파(Hutterite), 퀘이커(Quaker). 우리에게 생소한 이 이름들은 기독교 종파를 가리킨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기독교 종파가 아닌 터라 자칫 이단이 아닌지 오해와 편견이 생기게 마련이다. 『북미 기독교 공동체 사회』의 저자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거주하며, 메노나이트와 아미쉬 집단과 이웃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이 같은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들과 직접 마주하고, 대화하며, 경험함으로써 그들에 대한 호감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에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