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문 ]
개정판을 내면서
바야흐로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서의 민사소송법 출제경향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매년 시험문제의 출제 경향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케이스가 출제되고 있고, 그 유형 또한기존의 2차 시험에서 출제되는 방향으로 분설형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위와 같은 출제 경향의 변화는 공부 방법론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에 그 흐름을 반영하는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본 서는 수험서일 뿐 기본 교과서는 아닙니다. 학문을 위한 교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택과목 민사소송법’에 맞게 출간된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 주시고, 본 교재만으로도 시험을 치르는데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둘째, 본 서가 위 첫 번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 서는 시험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그리하여 편저자는 기존의 출판 체계를 버리고 대부분의 내용을 교과서에 편입을 하면서도 그 깊이에 있어서는 시험출제와의 관련성에 맞게 정리하였습니다.
셋째, 본 서의 주된 특징이라면, 아직까지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분설형으로 출제되는 사례를 대비하기 위해 짧은 사례 및 해설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여전히 단문이 출제되는 경향이기 때문에 이 준비에도 부족함이 없는 출제 예상이 가능한 부분은 단문으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례와 관련하여서는 기존의 사법시험 준비와 같은 정도의 사례 연습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교과서에 나오는 사례 및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사례 준비면 실제 시험을 치르는데 있어서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넷째, 개정판을 내면서 최신 판례 및 학설 등에 있어 약간의 수정이 가해지고, 초판에는
없었던 부분이 새로 몇 개 추가되었습니다.
본 서가 공인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출판사에 누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도 모르는 우려가 있음에도 흔쾌히 출간을 해
주시고 있는 문형사의 이수현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15. 12. 서초동에서 변호사 김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