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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역사와 만나다

성서, 역사와 만나다

  • 야로슬라프 펠리칸
  • |
  • 비아
  • |
  • 2017-08-30 출간
  • |
  • 416페이지
  • |
  • 141 X 201 X 25 mm /514g
  • |
  • ISBN 978892863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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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성서란 무엇인가? 성서는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가? 성서는 인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그리스도교 역사의 대가 야로슬라브 펠리칸이 생애 마지막 시기에 쓴 저작.
성서라는 낯설지만 풍요로운, 인류의 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역사서.


『성서, 역사와 만나다』는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 인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루는 역사서다. 성서가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행사하고 있는 책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이 ‘성스러운 책’은 그리스 고전과 더불어 서구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문헌이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명이 성서를 삶의 의미를 길어내는 핵심 원천으로 대하고 있다. 성서의 언어, 메시지는 유대교 회당, 그리스도교 교회의 전례 뿐만 아니라 무수한 문학 작품, 음악과 미술,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메아리친다. 한 민족의 경전, 이른바 ‘경전의 종교’들-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자양분이 되는 경전을 넘어서 성서는 전 세계, 온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온전한 의미의 ‘고전’인 셈이다.
지은이 야로슬라프 펠리칸은 그리스도교 역사가이자 역사신학자로 55권으로 이루어진 영문판 루터 선집의 편집자와 5권으로 이루어진 『그리스도교 전통』The Christian Tradition의 저자로 널리 알려졌다. 두 거대한 작업을 통해 그는 당시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학적 넓이가 협소하고 깊이가 부족했던 미국 신학계, 더 나아가 인문학계에 새로운 자양분을 공급했다. 펠리칸이 관심을 보였던 주제는 그리스도교 해석의 역사,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리스도교를 이루는 핵심 요소들을 인류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해석해 왔는지를 살피는 것이었다. 인류가 해석한 예수, 마리아, 신경의 역사를 다룬 『인류 역사에 나타난 예수』Jesus Through the Centuries, 『인류 역사에 나타난 마리아』Mary Through the Centuries, 『나는 믿나이다』Credo 등이 대표적인 예다. 생애 마지막 시기, 이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쓴 책이 바로 『성서, 역사와 만나다』이다.
머리말과 열두 장의 본문,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 책은 크게 보면 연대기순을 따른다.본문의 첫 여섯 장은 히브리 성서와 그리스도교 신약성서, 나아가 외경과 주석을 비롯한 문헌들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해 기록으로 남아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의 형태로 형성되었는지를 살핀다. 이어지는 7장에서 12장까지는 5세기에서 20세기에 달하는 대략 1500년의 시간 동안 서양 문명의 흐름과 함께 성서가 어떻게 읽히고, 이해되고, 전파되어 마침내 인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는지를 기술한다.
유대교, 그리스도교의 경전인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를 살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종교사, 혹은 그리스도교사 저작이지만 이와 관련된 서구 문화, 지성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문화사, 혹은 지성사 저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심한 독자들이라면 ‘홀로코스트 이후’ 반유대주의를 극복하고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사이를, 온갖 교파로 분열된 그리스도교 교회의 화해를 이루고자 애쓰는 지성인, 절대 타자인 하느님이 성서를 통해 인류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셨고, 또 드러내고 계시다는 신앙인의 면모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서론: 단 하나의 성서, 온전한 성서, 순수한 성서?

1. 말씀하시는 하느님
하느님의 목소리 / 예언자 / 세계 문학에서 나타난 구전 전승 / 소크라테스와 예수 / 성서와 전승 / 발화된 말씀과 기록된 말씀
2. 히브리어로 된 진리
토라: 모세오경 / 느비임: 예언서 / 케투빔: 성문서 / 히브리 타낙의 정경
3. 그리스어로 말하는 모세
디아스포라 유대인 / 70인역의 기원 / 70인역의 특성 / 70인역의 문화적 중요성 / 모세의 일대기 / 그리스도교에서 70인역 성서가 갖는 중요성
4. 기록된 토라를 넘어서: 탈무드와 계속되는 계시
외경 / 하느님은 말씀하셨던 것이 아니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구전 토라의 지속 / 신성한 본문에 대한 주석과 풀어쓰기 / 율법의 적용과 확대 / 『유대인의 전설』과 ‘조상들의 격언’ / 토라의 보편성?

5. 이루어진 율법과 예언서
타낙을 그리스도교 성서로 받아들이다.

6. 두 번째 언약의 형성
‘신’약성서 / 복음서 / 사도행전 / 서신서 / 요한의 묵시록 / 그리스도교 교회에서의 그리스도교 성서 / 승인된 책들과 논란이 되었던 책들 / 신약성서 정경의 형성

7. 성서의 백성들
공통의 언어로 분리된다. / 불가타 성서 / 해석 전통의 분리 / 중세 그리스도교 성서 해석 / 아가서 / 이슬람교, 세 번째 “성서의 백성”?

8. 원천으로
고전 라틴어와 그리스도교 라틴어의 ‘레노바티오’ / 그리스어의 재발견 / 히브리 성서의 복원 / 로렌초 발라와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 폭발과 부산물 / 성서 부흥의 아이러니

9. 오직 성서
성서 르네상스와 성서 종교개혁 / 종교개혁에 성서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 종교개혁은 성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 대중을 위해 인쇄된 성서들 / 영어 성서 / 성서에 바탕을 둔 ‘성도의 지배’와 종교의 자유 / 종교개혁 시기 성서와 문화 / 가톨릭 종교개혁과 성서

10. 정경과 비평가들
성서의 전통적 관점에 대한 비판 / 하스칼라-계몽주의-아우프클레룽 / 역사비평의 대두

11. 인류를 위한 소식
“성서의 바다에 뒤덮여” / 성서에 대한 증오 / 성서학의 황금기

12. 성서 안에 있는 낯선 신세계
“이토록 오래되고, 이토록 새로운 아름다움” / 외국어 / 낯선 우주 / 독특한 백성 / 성스러운 땅에 대한 집착 / 대비되는 삶의 방식 / “전적 타자”인 하느님
나가는 말
참고 문헌 및 추천 도서
부록
옮긴이의 말
색인

저자소개

저자 야로슬라프 펠리칸 Jaroslav Pelikan은 1923년생. 그리스도교 역사학자 및 역사신학자. 1946년 미국 컨콜디아 신학교 신학사 학위B.D를, 시카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동시에 받은 뒤 밸파라이소 대학교, 컨콜디아 신학교, 시카고 대학교 등을 거쳐 롤런드 베인턴의 뒤를 이어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의 교회사 교수, 1972년에는 예일 대학교 역사학과 석좌교수Sterling Professor가 되었다. 1966년 미국 인문-과학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어 1994~1997년에는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1993~1997년에는 대통령 산하 예술?인문학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1999~2001년에는 미국 정치?사회과학 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40개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에는 폴 리쾨르와 함께 미국 의회 도서관이 수여하는 존 W.클러지 상을 수상했다. 55권으로 이루어진 미국 영문판 『루터 저작선』Luther’s Works을 편집했으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종교 항목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오랜 기간 루터교 목사로 활동하다 1998년 정교회로 옮긴 뒤 2006년 평신도로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미국판 수석 편집자인 티모시 조지는 그의 죽음을 기리며 적었다. “‘위대한’이나 ‘최고’라는 표현은 누군가를 좋게 평하기 위해 너무나 자주 부적절하게, 느슨한 방식으로 쓰이곤 한다. 하지만 펠리칸의 경우 이 표현은 문자 그대로 진실이다.” 또한 로버트 루이스 윌켄은 말했다. “그는 그리스도교 사상이 위대한 사상가들, 오리게네스, 테르툴리아누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위대한 학자들과 수세기에 걸친 대화를 통해 태어났음을 가르쳐주었다. 대다수 학자들이 특정 시기에만 관심을 갖고 있을 때 그는 자유롭고도 대담하게 그리스도교 사상사 전체를 조망했다.”
주요 저서로 총 5권으로 이루어진 『그리스도교 전통: 교리 전개의 역사』Christian Tradition: A History of the Development of Doctrine(1973-1990), 『대학의 이념』The Idea of the University(1992), 『신학자 파우스트』Faust the Theologian(1995), 『거룩한 수사』Divine Rhetoric(2000), 『나는 믿나이다』Credo(2003) 등이 있다.

도서소개

유대교, 그리스도교의 경전인 성서는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가!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 인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루는 역사서 『성서, 역사와 만나다』. 그리스 고전과 더불어 서구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문헌이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명이 성서를 삶의 의미를 길어내는 핵심 원천으로 대하고 있는 성서. 전 세계, 온 인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행사하고 있는, 온전한 의미의 고전인 성서에 대해 저자가 관심을 보였던 주제는 그리스도교 해석의 역사,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리스도교를 이루는 핵심 요소들을 인류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해석해 왔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생의 마지막 시기,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에서 써내려간 책으로 크게 연대기순을 따라 머리말과 열두 장의 본문,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하였다. 본문의 첫 여섯 장은 히브리 성서와 그리스도교 신약성서, 나아가 외경과 주석을 비롯한 문헌들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해 기록으로 남아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의 형태로 형성되었는지를 살핀다. 이어지는 7장에서 12장까지는 5세기에서 20세기에 달하는 대략 1500년의 시간 동안 서양 문명의 흐름과 함께 성서가 어떻게 읽히고, 이해되고, 전파되어 마침내 인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는지를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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