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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공간을 읽다

풍수로 공간을 읽다

  • 박성대
  • |
  • 푸른길
  • |
  • 2017-09-01 출간
  • |
  • 292페이지
  • |
  • 153 X 226 X 16 mm /436g
  • |
  • ISBN 97889629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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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바람과 물의 순환은 땅에 생기를 주고,
생기를 얻은 삶터는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


풍수지리는 2006년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한국100대 민족문화상징물’ 중 하나이다. 전통적 환경사상이자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응축된 자연 생태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통적 최적의 입지를 제시하는 풍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풍수에 대한 오해도 많다. 막연하게 어렵다거나, 비과학적이라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풍수는 좋은 일이나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고 난 뒤에 논하기를 좋아하는, ‘뒷북’이나 치는 비과학적 논리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왕조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했던 논리로서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 있는 학문이다. 이를 부정할 수 없다는 점과 과학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도 건축물의 입지부터 시작해서 가구의 배치까지 풍수를 활용하고자 하는 분야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풍수의 기초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오늘날 다양한 주택 문화에 맞추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풍수에 관한 오해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우선 장황한 이론 설명은 최대한 생략하고 풍수의 핵심적 내용만을 추슬러 뼈대를 세웠기에 어렵지 않으면서도 풍수이론을 이해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또한 ‘명당’ 타령이 없다는 점에서 좀 더 현실적이다. 이런저런 제약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명당을 찾기보다 흉한 것을 피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어 실제로 적용하기에도 좋다.
이 책의 저자는 풍수가 대중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막고, 학문의 가장자리에서 벗어나는 데 중점을 두고 풍수를 연구해 왔다. 그만큼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바람과 물을 기본으로 산줄기와 물줄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읽고 인위적으로 이를 거스르지 않는 풍수의 원칙은 우리가 당면한 과제인 지속가능한 개발 계획에도 시사점을 준다.
저자가 제시한 각각의 사례들은 『인자수지』, 『설심부』 등의 풍수서, 『택리지』를 비롯한 수많은 저서들을 참고하여 논리를 더하였기에 이 책에서 풍수의 약점은 다소 배제되고 강점이 두드러진다. 다소 편파적인 구성이지만 서양공간학과의 접목을 통하여 입지를 선정하고 공간을 계획하는 법을 소개하는 데에서 오히려 풍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아이러니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사례별로 직접 찍은 사진 위에 저자가 손수 그려 넣은 수십 장의 그림들도 풍수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풍수 기초 알기
제1장 풍수 소개
1. 풍수의 의의
2. 풍수의 의미와 목적
3. 풍수의 분류
1) 연구 방향에 따른 분류
2) 연구 대상에 따른 분류
제2장 풍수 기초이론 알기
1. 산줄기 읽기
1) 산줄기 읽는 방법
2) 사신사
2. 물줄기 읽기
1) 물줄기 읽는 방법
2) 물의 형태에 따른 길흉
3) 물의 크기와 역량
3. 산줄기와 물줄기의 관계
4. 자리 정하기
1) 자리를 정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2) 지명을 참조한 자리 정하기
5. 고치고 다듬기
6. 형국론
7. 지도와 친해지기

제2부 풍수, 부동산 실생활에 활용하기
제1장 주택 풍수
1. 흉한 땅이란 어디를 말하는가
2. 택지의 모양
3. 건물의 모양
4. 아파트 풍수
5. 터와 도로와의 관계
1) 길한 도로 형태
2) 흉한 도로 형태
제2장 부동산 풍수 인테리어
1. 직충살 피하기
2. 터의 성격과 어울리는 인테리어
3. 대문과 물길의 관계
4. 부정형 택지의 모양 다듬기
5. 정원수와 정원석
6. 도로가 배반하는 택지 다듬기
7. 잠잘 때 머리 방향
제3장 전원주택단지 자리 선정의 실제
1. 사례 1
2. 사례 2

제3부 풍수, 서양공간학과 소통하기
제1장 풍수와 심리학의 만남
1. 풍수는 한국인의 공간심리학이다
2. 진화심리학과 공간
1) 진화심리학
2) 사바나 가설
3. 인간 보편적인 공간심리를 찾아서
1) 인간의 직립이족보행과 수평-수직 공간관
2) 장소의 혼
4. 인간 보편적인 경관심리를 찾아서
1) 자연환경 경관의 선호
2) 조망과 은신
3) 공간의 열림과 닫힘
제2장 풍수와 힐링의 만남
1. 힐링이 대세다
2. 힐링과 장소
3. 힐링과 햇빛
4. 힐링과 바람
1) 장소의 경험과 바람
2) 힐링 장소와 바람
5. 힐링과 물
6. 힐링 장소, 휴양지와 요양지
1) 공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2) 휴양적 힐링 장소
3) 요양적 힐링 장소
7. 힐링과 공간
1) 휴양적 힐링 공간
2) 요양적 힐링 공간
제3장 풍수와 도시계획의 만남
1. 풍수를 도시 계획에 적용할 수 있을까?
1) 한양의 입지선정 및 공간계획에서의 풍수
2) 한국형 녹색도시와 풍수
2. 풍수를 활용한 도시의 입지선정
1) 간룡법을 활용한 입지선정
2) 장풍법을 활용한 입지선정
3) 득수법을 활용한 입지선정
3. 풍수를 활용한 도시의 공간계획
1) 도시 내부의 풍수적 분석
2) 장풍법을 활용한 분석
3) 득수법을 활용한 분석
4. 정혈법을 활용한 도시의 공간계획
1) 정혈의 현대적 재해석
2) 정혈법을 활용한 도시의 공간계획
3) 비보를 활용한 도시의 공간계획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박성대는 대구한의대학교 풍수지리학 석사를 거쳐 경북대학교 지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전통 풍수의 논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풍수가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에 실익이 될 수 있음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해 왔다. 그 일환으로 현재 ‘영남실학풍수연구소’라는 작은 공간을 운영하면서 풍수와 심리학, 도시계획, 부동산, 철학 등의 현대 학문과의 소통에 천착해 연구 중에 있다.
주요 풍수 논문으로 「힐링 장소와 풍수의 관계에 대한 시론」, 「인간의 보편적 공간관과 풍수」, 「풍수 논리의 현대적 재해석-현대 도시를 중심으로 한 시론적 고찰」 외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풍수로 공간을 읽다』의 저자는 풍수가 대중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막고, 학문의 가장자리에서 벗어나는 데 중점을 두고 풍수를 연구해 왔다. 그만큼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바람과 물을 기본으로 산줄기와 물줄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읽고 인위적으로 이를 거스르지 않는 풍수의 원칙은 우리가 당면한 과제인 지속가능한 개발 계획에도 시사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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