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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 옛시조

우리 대표 옛시조

  • 안희웅 (엮음)
  • |
  • 예림당
  • |
  • 2015-07-30 출간
  • |
  • 208페이지
  • |
  • 165 X 225 mm /406g
  • |
  • ISBN 97889302705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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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렸을 때 외운 한 편의 시조는
어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양사언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고려 말엽부터 선비들을 중심으로 불리던 시조는 조선 시대에 와서 꽃을 활짝 피운 우리 대표 문학이에요. 조선 중기 이후로는 양반, 선비들뿐만 아니라 중인과 일반 평민들까지도 시조를 즐겨 노래했어요. 그만큼 우리 조상들은 시조를 사랑했습니다.

시조는 자유롭게 짓는 자유시와 달리 일정한 형식이 있어요. 보통 3.4조 또는 4.4조로 글자 수가 정해져 있고 초장, 중장, 종장 3장으로 되어 있어, ‘정형시’라 부릅니다. 나중에 길이가 길어지는 등 형태가 조금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3장 형식은 꼭 지키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글감과 주제까지 정해진 건 아니에요. 우리 선인들은 이 짧은 시조 속에 다양한 삶의 모습과 풍류 정신을 온전하게 담아냈습니다. 임금을 향한 변하지 않는 충성, 자연의 정취, 인생의 희로애락과 연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까지 군더더기 없이 맛깔나게 표현하였지요.

이러한 시조를 소리 내어 낭송하다 보면, 한 편의 가락이 되고 한 곡의 노래가 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외우기에도 부담이 없고 운율이 있다 보니 재미있기까지 하지요. 또 거듭 읽고 외우는 과정에서 선인들의 소박한 삶을 이해할 줄 아는 눈이 생깁니다. 시나브로 옛말과 글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 건 물론 시조의 배경까지 이해할 수 있어 국어와 역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무엇보다 어렸을 때부터 시조를 접하고 외운 어린이는 선인들의 멋과 감성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상상력과 표현력까지 기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산뜻하게 표현할 줄 안다면, 장차 예비 시인으로 한 걸음 다가서게 되겠지요?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대표 옛시조 82수 수록!

《교과서 중심 우리 대표 옛시조》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우리나라 대표 옛시조들을 실었어요. 시조는 작자 미상의 몇몇 시조들 외에 대부분 지은이가 명확해요. 시조를 지은 인물들과 작품을 다양하게 실어서 어린이들이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물론 국문학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크게 사랑을 받는 작품은 지은이가 중복되더라도 빼놓지 않고 실었답니다. 또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조의 옛말을 더러 쉬운 현대어로 풀었어요. 우리 대표 옛시조를 감상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멋을 느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이렇게 감상하면 좋아요! ★

1. 먼저 시조를 소리 내어 읽어 봅니다.
2. 풀이를 통해 시조의 뜻을 이해합니다.
3. 시조가 지어진 배경과 해설을 파악합니다.
4. 지은이에 대해 알고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합니다.

목차

이화우 흩뿌릴 제_계랑·8
오백 년 도읍지를_길재·10
사랑 거짓말이_김상용·12
가노라 삼각산아_김상헌·14
검으면 희다 하고_김수장·16
모란은 화중왕이요_김수장·18
청산도 절로절로_김인후·20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_김종서·22
장백산에 기를 꽂고_김종서·24
강산 좋은 경을_김천택·26
잘 가노라 닫지 말며_김천택·28
전원에 남은 흥을_김천택·30
동창이 밝았느냐_남구만·32
장검을 빼어 들고_남이·34
강호사시가_맹사성·36
동기로 세 몸 되어_박인로·44
반중 조홍감이_박인로·46
마음아 너는 어이_서경덕·48
마음이 어린 후이니_서경덕·50
녹초 청강상에_서익·52
수양산 바라보며_성삼문·54
이 몸이 죽어 가서_성삼문·56
있으렴 부디 갈다_성종·60
십 년을 경영하여_송순·62
풍상이 섞어 친 날에_송순·64
노래 삼긴 사람_신흠·66
바람이 눈을 몰아_안민영·68
어리고 성긴 가지_안민영·70
태산이 높다 하되_양사언·72
천만 리 머나먼 길에_왕방연·74
춘산에 눈 녹인 바람_우탁·76
한 손에 막대 잡고_우탁·78
눈 맞아 휘어진 대를_원천석·80
흥망이 유수하니_원천석·82
간밤에 불던 바람에_유응부·84
보리밥 풋나물을_윤선도·86
비 오는데 들에 가랴_윤선도·88
오우가_윤선도·90
방 안에 혓는 촛불_이개·96
이런들 어떠하며_이방원·98
백설이 잦아진 골에_이색·100
그대 추수 얼마 한고_이세보·102
부모님 계신 제는_이숙량·104
십 년 가온 칼이_이순신·106
한산섬 달 밝은 밤에_이순신·108
높으나 높은 나무에_이양원·110
고산구곡가_이이·112
샛별 지자 종다리 떴다_이재·116
국화야 너는 어이_이정보·118
매미가 맵다 울고_이정신·120
이화에 월백하고_이조년·122
구름이 무심탄 말이_이존오·124
까마귀 검다 하고_이직·126
철령 높은 봉에_이항복·128
도산십이곡_이황·130
청초 우거진 골에_임제·134
풍파에 놀란 사공_장만·136
선인교 나린 물이_정도전·138
이 몸이 죽고 죽어_정몽주·140
내 말 고쳐 들어_정철·142
재 너머 성권농 집에_정철·144
훈민가_정철·146
두류산 양단수를_조식·156
지당에 비 뿌리고_조헌·158
오륜가_주세붕·160
개를 여남은이나_작자 미상·164
굼벵이 매미가 되어_작자 미상·166
까마귀 싸우는 골에_작자 미상·168
나비야 청산 가자_작자 미상·170
논밭 갈아 기음 매고_작자 미상·172
두꺼비 파리를 물고_작자 미상·174
말하기 좋다 하고_작자 미상·176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_작자 미상·178
촉석루 밝은 달이_작자 미상·180
짚방석 내지 마라_한호·182
묏버들 가려 꺾어_홍랑·184
내 언제 무신하여_황진이·186
동짓달 기나긴 밤을_황진이·188
산은 옛 산이로되_황진이·190
어져 내 일이야_황진이·192
청산리 벽계수야_황진이·194
대추 볼 붉은 골에_황희·196

도서소개

『우리 대표 옛시조』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우리나라 대표 옛시조 82수를 수록한 책이다. 선인들의 멋과 감성을 고스란히 배우고, 옛말과 글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 건 물론 시조의 배경까지 이해할 수 있어 국어와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대표 옛시조 》(예림당)의 개정판입니다.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 초등학교 6학년 국어활동(나) 12. 문학의 갈래
- 초등학교 5학년 국어(나) 12. 문학에서 찾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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