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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굴에 들어간 브루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지렁이 굴에 들어간 브루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 구닐라 잉게브스
  • |
  • 파랑새어린이
  • |
  • 2004-12-25 출간
  • |
  • 26페이지
  • |
  • 235 X 215 mm
  • |
  • ISBN 978897057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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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곰 인형 브루노의 자연 교실 ‘땅 지킴이 지렁이’
 
지렁이 하면, 바로 친환경적인 생물로 떠오른다. 일명 ‘자연의 장’이라 부르던가? 땅속 썩은 나뭇잎이나 유기물을 소화하고 난 뒤, 흙 속 양분을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 주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흙을 먹으며 여기저기 기어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흙을 뒤섞어 놓게 된다. 그게 양분이 고루 퍼지도록 돕는 일이고, 공기와 물이 스며들어 토양을 더욱 기름지게 하는 일이다. 이런 지렁이의 생태에 관한 지식을 이야기로 풀어 쓴 그림책이 ≪지렁이 굴에 들어간 브루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이다. 그 동안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 풀이에만 그쳤던 지렁이. 이 그림책을 통해 지렁이를 과학화해 보고 이야기를 통해 지렁이의 세계를 재미있게 들여다보자.
 
이야기는 주인공 곰 인형 브루노에게는 신기한 재주가 있다는 걸로 시작한다. 지렁이 굴로 들어가야 하니까 몸을 작게 변신할 수 있는 재주로 말이다. 그럼 이제부터 브루노와 함께 지렁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땅속으로 들어가 볼까?
땅속으로 내려간 브루노는 갑자기 아래로 구르는 바람에 지렁이 위로 떨어졌다. 지렁이는 까무러치게 놀랐다. 무시무시한 지네가 나타난 줄 알았다는 거다. 왜냐면, 지렁이한테는 눈이 없어서 누군지 볼 수가 없단다. 이빨도 없단다. 그래서 브루노는 지렁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됐다. 또한 지렁이가 쉬지 않고 뭔가 오물오물 먹어 댄다는 것도 알았다. 길을 내려고 굴을 팔 때는 흙까지 먹어 치운다. 굴을 다 파고 나서는 금방 먹었던 흙을 도로 몸 밖으로 뿜어낸다. 그러고는 그걸 굴에다 발랐다. 이 배설물이 토양을 지름지게 하는 거다.
그렇게 브루노는 지렁이를 따라 땅속 곳곳을 돌아다녀 봤다. 그때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요란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지네의 습격이다! 브루노와 지렁이는 급히 달아났지만, 지네를 따돌릴 수 없었다. 급기야 브루노와 지네는 한바탕 몸싸움이 붙었다. 브루노가 지네를 밀쳐냈긴 했지만, 브루노에겐 상처가 남았다. 손에 난 털이 찢기고 솜이 조금 삐져나왔던 것이다. 브루노가 지렁이에게 손을 내밀어 보여 주자, 지렁이가 상처에다 살짝 침을 발라 주었다. 그러자 털이 도로 붙고 상처가 아무는 것이다. 이는 지렁이에게 재생 능력이 있다는 걸 이야기 속에 녹여 낸 장면이다.
이렇듯 작가는 지렁이가 ‘자연의 쟁기’ 노릇을 얼마나 톡톡히 잘 해내는지 이야기를 섞어 보여 주었다. 앞뒤 면지를 이용해선 본문에서 못다 쓴 재미없는 지식이 아니라, 거기에서도 이야기와 지식을 엮어 쓴 배려. 이는 아이들의 시각을 헤아리고 아이들의 입말로 풀어낸 작가의 솜씨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지렁이를 징그러운 생물이 아니라, 덕망이 높은 군자 ‘지룡자(地龍子)’로 그리게 될 것이다.
 
책 내용
브루노는 땅바닥을 살펴보았다. 빨간 무 사이로 흙이 덩어리져 있었다. 그걸 살짝 들추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 구멍이 파여 있었다. 브루노는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내려가 보기로 했다. 몸을 아주 작게 변신해서 말이다.
구멍으로 내려간 브루노는 갑자기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쿵! 지렁이가 까무러치게 놀랐다. 지렁이 바로 위로 떨어졌던 것이다. 지렁이는 무시무시한 지네가 나타난 줄 알았단다. 눈이 없기 때문에 누군지 몰랐다나? 그래, 브루노는 지렁이를 따라 지렁이네 집으로 가 보았다. 그날 그렇게 지렁이를 따라다니며 하루를 보냈다. 지렁이가 살아가는 모습과 친구 톡톡이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으면서 말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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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그림 - 구닐라 잉게브스
1939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1976년부터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많은 책들이 만화영화로 제작되어 스웨덴 텔레비전에서 방송되었다. 현재 잉게브스는 린케핑 근처에서 남편과 개와 함께 살고 있다.
 
옮김 - 배은주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프랑스 파리 제10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에는「119에 출동벨이 울리면」「아기별을 살려야 해」「변신 점퍼」「욕조 안의 악어」, \'토토 시리즈\' 들이 있다.

도서소개

지렁이의 생태를 재미있게 소개한 독특한 그림책. 곰 인형 브루노에게는 놀라운 능력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지렁이보다 더 작게 변신할 수 있다는 것. 브루노는 우연히 땅바닥의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 몸을 작게 만들어 구멍 안으로 들어갑니다. 쿵! 지렁이 바로 위에 떨어진 브루노.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하찮은 미물같은 지렁이의 생태를 곰 인형 브루노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표지를 여는 순간 지렁이의 사는 공간을 과학책처럼 상세하게 그려 놓았다. 지렁이는 땅 속의 썩은 나뭇잎이나 유길물을 소화하고 난 다음, 흙 속 양분을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고마운 생물이다. 이 책은 지렁이에 대한 생태를 알아가는 동시에 겉으로 보기에 하찮아 보이는 동물조차 쓰이는 곳이 있다는 귀중한 깨달음을 가르쳐준다. 색연필, 물감이 어울려 따뜻한 색감을 표현한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놓은 작가의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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