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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에 대해 재미나게 배워볼까?

'알콩달콩 우리 명절' 시리즈, 제1권 『칠월 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 이 시리즈는 우리 명절에 얽힌 설화나 전설, 그리고 전통 풍습을 다루는 그림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활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삶의 여유와 지혜를 안겨준 우리 명절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아울러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제1권에서는 '칠석'에 대해 다룹니다. 결혼하고나서 게으름만 피운 벌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동쪽 끝과 서쪽 끝으로 헤어진 견우와 직녀가, 까치와 까마귀가 놓은 다리를 통해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날인 칠석에 얽힌 전설을 들려줍니다. 견우와 직녀가 중심이 아니라, 그들을 만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까마귀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감으로써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그리워하고 애타하는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가, 다리를 놓기 위해 떠난 아빠 까마귀를 기다리는 아기 까마귀의 이야기와 맞물림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뿐 아니라, 그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부드러운 연필선이 돋보이는 수채화 기법의 그림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바람이 끈적끈적해요. 아빠 까마귀가 헝클어진 깃털을 정성스럽게 골라요. 오늘 은하수에 다리를 놓으러 갈 거래요. 동쪽 하늘의 견우 별과 서쪽 하늘의 직녀 별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서래요. 아기 까마귀 '까배'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요. 아빠 까마귀는 까배를 위해 견우 별과 직녀 별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양장.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CP Say!
『칠월 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의 뒷부분에는 칠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합니다. 칠석에 얽힌 전통 풍습에 대해 배웁니다. 칠석에 먹는 음식과 부르는 노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견우 별과 직녀 별도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