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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소년

식민지 소년

  • 김하기
  • |
  • 청년사
  • |
  • 2007-08-08 출간
  • |
  • 222페이지
  • |
  • 128 X 194 mm
  • |
  • ISBN 978897278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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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시대 작가주의의 표본, 김하기 작가의 신작!
분단문학 작가, 전업 작가, 리얼리즘 작가, 운동권 작가…… 등 수많은 꼬리표가 김하기 작가를 따라다니지만, 자신만의 색채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글을 쓰는 우리 시대의 대표 작가라는 평가는 공통적이다. 이제 김하기 작가가 분단의 현실을 거슬러 올라 민족 비극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식민지 소년’은 성장 소설이 지닌 친근한 구성과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한 사실들을 모아 집필했다.
일제 식민지 36년을 잊어버렸다면, 이미 한국인이 아닐 것이다. 작가는 이 시대를 겪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식민지 소년의 삶을 조금이나마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식민지 소년’에는 과장된 슬픔과 분노는 담겨 있지 않다. 간결하고 위트가 넘치면서도 중립된 시각으로 사건을 서술하고 있어서, 독자들은 이야기 속으로 거부감 없이 몰입할 수 있다.

목차

좋은 고향을 가진 아이
천석꾼 증조부
배냇소와 염소
암각화에 새긴 낙서
나와 끝주와 은희
하오리와 일본 삿갓
소학교 입학
사일 외삼촌
쥐수염 선생
만철이와 체벌
도토리 도장
감자 산굿
소를 찾아서
사랑의 종소리
관학정 황새 알
침쟁이 할배와 약손 할매
멀방 철학자
요시다 선생님과 국어상용
창씨개명
신작로에서 주운 돈
벚꽃 이파리를 입에 물고
용의검사와 외양간
더벅머리 강선생님
조선인 박선생님
빨간 종이 하얀 종이 귀신
정신대와 외경이 누나
중학교 합격
차광수의 우물론 사상
아버지의 수감 외삼촌의 서재
카미카제와 똥박선배
천황의 항복선언문
배냇소의 출산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하기 작가는 1958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대학원과 동대학원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9년 으로 등단하여, 제1회 임수경통일문학상, 제1회 부산작가상을 수상하고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을 수혜했다. 그동안 《완전한 만남》《항로 없는 비행 상·하》《은행나무 사랑》《천년의 빛 1,2,3》《복사꽃 그 자리》 등의 소설을 썼다. 산문집으로는 《마침내 철책 끝에 서다》《유월항쟁일지》《신명나는 소설창작》 등이 있다. 현재 부경대학교 외래교수로 있다.

작가 김하기는 부림 사건(부산의 학림사건의 줄임말)으로 6년간 특별사동에서 감옥 생활을 한 끝에 지난 92년에 ‘완전한 만남’을 발표하였다. 그 이전까지 사람들은 ‘비전향 장기수’의 실체를 몰랐다. 그러나 이 소설을 통해 비전향 장기수들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분단된 땅에 사는 동시대인으로서 또는 양심이 시키는 바에 따라 인간의 참혹한 고통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96년에는 두만강을 건너 입북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투옥되었고, 98년 특사로 풀려났다. 투옥 과정에서
인권 침해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 소설가 최인호는 김하기를 가리켜 ‘활달하나 세심하고, 부드러우나 절대 고독이 숨겨져 있는 부산의 이 작가야말로 우리 시대 작가주의의 표본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말한 바 있다.

도서소개

식민지 소년의 아름답고도 고통스런 성장 이야기. 1989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한 김하기의 장편소설로, 분단의 현실을 거슬러 올라 민족 비극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성장 소설이 지닌 친근한 구성과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한 사실들을 모아 집필한 것으로, 중립된 시각으로 사건을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인 '나(김덕경)'는 일제강점기를 보냈던 유년 시절을 회상한다. 가난한 식민지 소년의 눈으로 본 세계는 아름다운 고향과 고통스런 학교, 두 세계로 나눌 수 있다. 일장기가 걸려있는 학교는 고통스러움 그 자체였다. 학교 자체가 병영이었고, 선생은 교관이었다. 일본인 선생은 우리 말과 우리이름을 금지한 채, 대본영의 전과를 부풀려 말하고, 선배는 가미카제로 끌려가 죽고 만다.

나는 그 속에서도 은희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몸에 더러운 냄새가 난다며 한 번도 합격하지 못한 일본인 선생의 까다로운 용의검사에 합격하기 위해 외양간 소물솥에 들어가 돌로 온몸을 박박 문지르고, 정신대에 쫓겨 부산의 막노동자에 시집간 누나를 찾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해방. 난 마음속에 키워왔던 민족주의 민주주의 교육을 하기 위해 교사의 길을 걷고, 은퇴 후 어려운 식민지 삶과 교욱을 되돌아보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결심한다. <양장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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