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동물농장

동물농장

  • 조지 오웰
  • |
  • 책만드는집
  • |
  • 2008-07-07 출간
  • |
  • 167페이지
  • |
  • 123 X 192 mm
  • |
  • ISBN 9788979442861
판매가

8,500원

즉시할인가

7,6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6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조지 오웰

지난 1999년 영국 방송 BBC가 조사한 '지난 1천 년간 최고의 작가' 부문에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에 이어 조지 오웰이 3위에 선정되었다. 게다가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라는 뜻의 Orwellian이나 Orwellism이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니 이 정도면 그가 서양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 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 일찍이 스탈리니즘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서 다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작품에 정착시켰다. 「1984년」과 함께 그 대표적인 작품이 「동물 농장」이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작품 줄거리

존스의 매너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던 수많은 동물은 평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던 차에, 늙은 수퇘지 대장 영감의 유언에 따라 반란을 일으킨다. 동물들은 농장 주인인 존스와 그의 인부들을 추방하고, 농장을 '동물 농장'이라고 개명하여 그들만의 평등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이런 와중에 두 지도자가 등장하는데 젊은 수퇘지인 스노볼과 나폴레옹이 그들이다.
스노볼은 풍차를 건설해서 농장을 기계화하는 계획을 추진하지만, 음모가인 나폴레옹은 이상주의자인 스노볼을 추방하고 그에 가담했던 동물들도 차례로 처형, 일약 독재자로 군림한다. 한 축의 지도자를 잃은 동물들이 어리둥절하는 사이 나폴레옹은 스노볼의 풍차 계획을 교묘히 이용, 동물들의 합일을 추구한다. 동물들은 좀 더 강한 지도자가 이끄는 대로 풍차를 건설하지만, 그 풍차는 한 번은 바람으로 붕괴되고, 또 한 번은 농장의 탈환을 계획한 이웃 농장의 주인 프레더릭에 의해 폭파된다.
수년 후 풍차는 다시 재건되어 생산은 향상되지만, 돼지를 제외한 동물들의 생활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는다. 일찍이 혁명 초기에 제정된 7계명까지도 점점 수정되는데…….

■ 풍자 우화 소설 「동물 농장」

1945년 발표된 「동물 농장」은 1917년 2월 혁명에서 1943년 테헤란회담에 이르기까지의 구소련의 역사를 재현하면서 스탈린의 독재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때 사회주의 단체에 가입하여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기도 했던 그가 이와 같은 작품을 발표하게 된 것은, 그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사회주의가 현실에서 만난 사회주의와 충동을 일으킨 결과로 보여진다. 공평한 분배 즉 평등을 부르짖는 사회주의 체제에서조차, 인간이 모여 사회를 이루는 한 특권을 누리는 일부 계층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비관적인 현실을 간파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회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은 아니다.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전체주의적 지배를 했던 스탈린주의에 대한 풍자인 셈이다. 「동물 농장」에서 그는 더 나아가 자본주의의 착취 구조와 전체주의의 폭력적 지배 체제, 혁명 의식의 변질과 권력의 타락 현상을 함께 비판하고 있다. 결국 이 소설은 이상적인 공약과 선동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혁명과 그의 타락을 비판한 풍자 우화 소설로, 작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민주적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과 열망이 그대로 표출되어 있다.
현실적인 권력주의자로 스탈린을 상징하는 위선적 인물 나폴레옹, 이상주의자로 혁명의 숭고한 가치를 지키려 하다가 나폴레옹에게 축출당하고 마는 트로츠키를 상징하는 스노볼, 그리고 진정한 사회주의의 실현을 믿고 그것을 위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복서 등 당시 러시아 사회를 대변하는 각계각층의 인물형을 인식하며 읽어나가면 당시 사회 분위기와 작가의 의중을 헤아리는 데 한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화려한 미사여구나 수식어가 없는 담백하고 간결한 문체는 사건의 면모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목차

1
2
3
4
5
6
7
8
9
10

저자소개

지은이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 1903년 인도 벵골에서 영국인 세관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귀국했다. 1917년 영국의 이튼학교에 입학하여 장학생으로 다녔다. 졸업 이후 진학을 포기하고 미얀마에서 경찰로 근무하다가 제국주의 식민 정책에 회의를 느껴 1927년 경찰직을 사임했다. 유럽으로 돌아와서는 일부러 궁핍한 생활을 하며 습작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소설 『파리와 런던에서의 밑바닥 생활』을 출간했으며, 이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성을 고발한 『버마 시절』로 소설가로서 인정을 받았다.
행동하는 지식인의 전형이었던 그는 에스파냐 내전에 참전하여, 그곳의 사회주의 시민 단체인 POUM(마르크스주의 통일 노동당)에 가입, 바르셀로나 시가전에서 총상을 입기도 했다. 『카탈로니아 찬가』는 당시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BBC에 근무하며 인도와 동남아 해외 방송 제작에 참여했다. 전쟁 중에 러시아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정치 우화 『동물 농장』을 출간하여 2주 만에 초판이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같은 해 지병인 폐결핵이 악화되어 런던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으나, 그곳에서도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1949년에 전체주의에 지배되는 세계를 그린 미래소설 『1984년』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50년 4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목사의 딸』 등 아홉 권의 소설과 수백 편의 산문 및 평론을 남겼다.

옮긴이 공경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는 『호밀밭의 파수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시간의 모래밭』, 『우리는 사랑일까』, 『비밀의 화원』, 『타샤의 집』, 『지킬 박사와 하이드』 등 100여 편이 있다.

도서소개

조지 오웰의 풍자 우화 소설『동물농장』. 194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전체주의적 지배를 했던 스탈린주의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 작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민주적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과 열망을 엿볼 수 있다. 현실적인 권력주의자 나폴레옹, 이상주의자 스노볼, 그리고 진정한 사회주의의 실현을 믿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복서 등 당시 러시아 사회를 대변하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묘사하였다. [양장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