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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누구야

  • 정순희
  • |
  • 창비
  • |
  • 2005-02-25 출간
  • |
  • 20페이지
  • |
  • 217 X 193 mm
  • |
  • ISBN 978893645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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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바람 부는 날> <내 짝꿍 최영대>의 그림작가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정순희씨가 아기 그림책 <누구야?>를 새로 펴냈다. 정순희의 특장인 담백한 수묵 그림을 떠올릴 독자들에게는 <누구야?>의 입체적인 바느질이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작가 정순희는 처음에는 소박하게 작은딸의 놀잇감을 만들어줄 요량으로 동물 모양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책으로 만들어도 좋을 만큼 구성이 짜이고 캐릭터가 완성되어 가자 그림책으로 출판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마음 먹게 되었다.
<누구야?>는 영아 그림책의 문법에 충실한 단순한 구성과 다채로운 색감을 갖추었다. 막 말을 하기 시작하고 ‘뭐야?’ ‘누구야?’ 하며 세상 모든 것에 궁금증을 갖기 시작하는 만2세 전후의 아기들을 위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감 있는 동물들을 등장시켜 단어와 색감을 익히게 한다.
표지에서는 책에서 보게 될 동물 친구들이 일부분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동물들이 몸을 숨긴바탕에는 전통 조각보 기법의 패턴과 색이 곱게 배경을 이룬다. 책장을 넘기면, 고양이, 병아리, 토끼, 강아지, 이구아나 등이 공, 바구니, 신문지, 이불, 신발 속에 몸을 감추고 있다가 까꿍놀이 하듯이 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동물들의 눈동자는 독자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어 안정감과 재미를 준다. 한편, 동물 친구들 앞에는 ‘새침데기’ ‘수선쟁이’ ‘먹구재비’ 등 특징을 한껏 살린 별명을 붙였다. 토끼에게 붙인 ‘먹구재비’라는 별명은 작가의 어린 시절 별명이기도 한데, 사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책 전체에 운율감과 말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실제 쓰는 말을 자연스럽게 살려 썼다.
운율을 잘 맞춘 안정감 있는 텍스트가 말놀이의 재미를 주는 한편, 전통 바느질 기법과 서양적인 퀼팅과 아플리케 기법을 적절히 혼합한 개성있는 화면 또한 시각적 자극을 주기 충분하다. 각 화면의 중심이 되는 동물들은 입체적인 재질의 천과 아플리케 기법으로 실제 모양을 최대한 살려내는 한편, 배경에서는 전통 조각보 패턴을 이용해 장식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주었으며, 책 전체적으로 전통적 색감을 잘 살려 은은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작가 정순희가 그림책 작가로서의 열정과 어머니로서의 애정을 담뿍 담아 만든 <누구야?>는 포근한 감촉이 그대로 느껴질 듯한 생생한 화면과 재미난 텍스트를 통해 어린 아기들에게 좋은 시각적 청각적 자극을 제공해줄 것이다. 또한 부모 독자들에게도 우리 고유의 색감을 새로이 발견하게 하는 유익한 체험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제1부
새들의 페루
가을비
허봉수 서울 표류기
가야금 소리를 들었다
어둠에 들키다

구름의 장례식
붉은 얼굴로 국수를 말다
유쾌한 노선
형틀 숭배
돌 던지는 생
우우우우
붉새

중심을 쏘다

제2부
새들이 지나갔는지 마당이 어지러웠다
흰 빛의 감옥
젖은 옷을 입고 다녔다
바람은 개를 기르지 않는다
바람의 무덤
섬진강에 말을 묻다
대천항
혀의 해안
겨울 부석사
붉은 솥
버드나무 어장
명태 아가리

제3부
바람이 백만번째 어금니
칼이 있는 잔치
스타킹
권태로운 육체
무너지는 서쪽
야생동물보호구역
마포, 해궁막회
먼지가 반짝이네
나비
경비원 정씨
봄산
해의 장지

제4부
投石
나비는 나비에게로 가
대나무의 출가
무지개를 보았다
처연한 저녁
그 봄, 아무 일 없었던 듯
밤나무 위에서 잠을 자다
저녁에
날아오르나, 새
햇살의 내장이 비치다
볕은 눈 녹은 담장 아래 눈 녹인 볕
강화도, 석양
말의 퇴적층

해설 - 유성호
시인의 말

저자소개

저자 정순희
1966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큰딸을 모델로 한 『바람부는 날』을 비롯 『내 짝꿍 최영대』 『나비가 날아간다』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아기그림책 『누구야?』는 작은딸의 놀잇감으로 만들다가 그림책이 되었다.

도서소개

수묵 그림을 그리는 작가, 정순희가 바느질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천연염색으로 색을 낸 은은한 천에 한땀 한땀 정정스럽게 한 바느질은 그림을 대신하고, 운율감 있는 텍스트는 한데 어우러져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멋진 그림책을 탄생시켰다. 만 2세 전후의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동물 고양이, 병아리, 토끼, 강아지, 이구아나를 등장시킨다.
  
마치 까꿍놀이를 하듯 공, 바구니, 신문지, 이불, 신발 속에 몸을 감추었던 동물들은 다음 장에 제 모습을 보여준다. 화면의 중심이 되는 동물들은 입체적인 재질의 천과 아플리케 기법으로 실제 모양을 최대한 살려내는 한편, 배경은 전통 조각보 패턴을 이용해 장식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주었다. 표지 또한 등장하는 동물의 일부분만 모습을 드러내 흥미를 유발한다. 독특한 체험을 가져다주는 사랑스런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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