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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골에 이사 왔어요

여우골에 이사 왔어요

  • 양혜원
  • |
  • 창비
  • |
  • 2006-08-17 출간
  • |
  • 121페이지
  • |
  • 185 X 235 mm
  • |
  • ISBN 97889364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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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표적인 저학년 창작동화 씨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나는 책읽기’에서 오랜만에 창작동화 한 편을 내놓았다. 『여우골에 이사 왔어요』는 실제로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귀농하여 살고 있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귀농 가족이 산골 마을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지난가을, 여우골로 이사온 채운이와 찬이는 산골 생활에 적응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낸다. 채운이와 찬이의 시선을 통해 산골 마을의 일상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달라지는 산골 아이들의 생활과 자연과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동안 점차 변화하는 아이의 심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이 책에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총 여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초등학교 사학년 여자 아이 채운이를 화자로 한 채운이 이야기와 이학년 남동생 찬이를 화자로 한 찬이 이야기로 나누어 구성하여 주인공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계절별로 다양한 소재를 취해 산골살이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만큼, 평범하지만 활기 넘치는 산골의 일상과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얻는 감동이 작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다.

“자, 무너진다, 무너진다. 똥탑이 무너진다, 얍!”-더불어 살아가는 산골 마을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똥탑」은 겨우내 재래식 화장실에 탑처럼 쌓인 똥을 녹이기 위해 아빠와 찬이가 함께 벌이는 소동을 담았다. 초봄 농가의 모습을 찬이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담아낸 이 이야기는 재래식 화장실을 경험해보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신선한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다. 「내 이름은 꽉채운」은 개학을 맞은 산골 분교의 정경을 채운이의 시선으로 그렸다. 세 번째 이야기 「호미 할매」에서는 여우내에서 수영을 하며 신나게 여름을 나는 아이들의 모습과, 엄마와 호미 할매가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정겹게 펼쳐진다.

“야, 오소리야. 잘 보고 다녀라!”-자연과 함께 살아가기
「얘들아, 조금만 먹어!」는 사람과 짐승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작가의 고민이 드러나는 이야기이다. 옥수수를 훔쳐먹는 짐승을 알아내기 위해 찬이와 아빠가 밤중에 함께 비탈밭을 지키다 산돼지를 만나 도망을 친다. 자연을 경계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아빠의 서투른 모습은 잊고 살기 쉬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다섯 번째 이야기 「산지기 아빠」 역시 이런 아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이 놓은 덫 때문에 생명을 잃는 산짐승들을 구하기 위해 산에 올라 덫을 거두어들이는 아빠의 모습이 찬이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찬이와 채운이, 아빠가 함께 덫에 걸린 오소리를 풀어주는 장면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된다.
마지막 이야기 「눈 무덤」은 하얗게 눈이 내린 한겨울, 죽은 노루를 눈 속에 묻어 만든 무덤을 둘러싼 소동이다. 얼어붙은 여우내 위에서 얼음을 지치고 노는 산골 아이들의 모습과 죽은 짐승을 가엾게 여기는 채운이의 애틋한 마음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외롭고 불편한 산골 마을이 뭐가 좋을까요?”-유려한 문장으로 그려낸 산골의 일상
작가는 1990년 『문학과 비평』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이후 『꼴찌로 태어난 토마토』로 제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우리말의 운율과 아름다움을 잘 살리는 글쓰기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그의 장점을 살려 리듬감 있는 단정한 문체로 어린이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순한 듯 쉬운 듯 보이는 문장과 이야기 속에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바른 삶에 대한 작가의 의지가 스며 있다. 자칫 진부하고 감상적으로 흐르기 쉬운 귀농 이야기를 이렇듯 저학년 어린이의 시선으로 가식없이 긍정적으로 그린 점이 이 책의 특장이라 할 수 있다.ㅆ습니다 .19

목차

머리말│새끼 고양이 보러 놀러 와
우리 집은 산속 외딴집이에요

똥탑
내 이름은 꽉채운
호미 할매
얘들아, 조금만 먹어!
산지기 아빠
눈무덤

저자소개

양혜원

1959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습니다. 1990년 가을호에 시 외 아홉편을 발표하며 등단했습니다. 그림책 로 제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한때 서울에서 살다가 울진으로 이사해, 통도산 골짜기에서 살고 있습ㄴ디ㅏ.

최정인

1974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도서소개

귀농 가족의 산골 마을 적응기!

『여우골에 이사 왔어요』는 실제로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귀농하여 살고 있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귀농 가족이 산골 마을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산골 마을에 점차 적응하는 채운이네 가족의 소소한 일상은, 읽는 독자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에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총 여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 채운이를 화자로 한 채운이 이야기와 2학년 남동생 찬이를 화자로 한 찬이 이야기로 나누어 구성함으로써, 주인공에 따라 달라지는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계절별로 다양한 소재를 취하고 있어, 산골살이의 진솔한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귀엽고 앙증맞은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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