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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의 올통볼통 보물주머니 (꼬마도서관 26)

민유의 올통볼통 보물주머니 (꼬마도서관 26)

  • 이재희
  • |
  • 주니어김영사
  • |
  • 2004-12-26 출간
  • |
  • 112페이지
  • |
  • 190 X 250 mm
  • |
  • ISBN 978893491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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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품에 대하여]
 
작은 것이라도 나누려는 마음을 키워 주는 여섯 편의 이야기!
《민유의 올통볼통 보물 주머니》는 잘나고 물질적으로 풍족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기보다 부족하며 힘없고 약한 이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려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저학년 동화이다.
 
글씨를 못 써 놀림감이 된 친구를 따뜻하게 감싸 주는 내용인〈날개 달린 글씨〉, 샘이 나 토라진 친구의 마음을 다독이는 내용인〈봉숭아 물든 얼굴〉, 바지 주머니에 주워 모은 신기한 물건들을 넣고 다니며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친구의 이야기인〈민유의 올통볼통 보물 주머니〉, 노란색에 집착하는 자폐아 친구의 닫힌 마음을 열어 주는 내용인〈노랑나비가 되어〉, 자기를 싫어하는 여자 친구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년의 이야기인〈그저 그냥〉, 병들고 버려진 강아지를 데려와 사랑으로 키우는 소년이 주인공인〈도도〉등의 여섯 편의 이야기에는 곤경이나 슬픔에 빠진 친구를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과 소외되고 뒤처져 있는 존재에 대한 애정 어린 배려가 밝고 경쾌하게 그려져 있다.
 
 
[작품의 줄거리]
 
〈날개 달린 글씨〉 초등학교 2학년인 다예의 글씨를 본 반 친구들은 날아가는 글씨라며 놀린다. 어느 날, 선생님은 아이들이 쓴 편지로 게시판을 꾸며 환경 미화 준비를 하는데, 동빈이 다예의 편지를 보고 발가락으로 써도 이보단 낫겠다며 친구들 앞에서 흉을 본다. 화가 난 다예가 자신의 편지를 찢어 버리자 선생님은 다예의 글만 빠지면 안 된다며 다예에게 편지를 다시 써 보라고 부탁한다. 언제나 다예 편인 정우가 다예 대신 ‘예’ 하고 대답한다. 정우에게 마구 화를 내며 집으로 돌아온 다예는 친구를 위해 대신 대답해 준 정우의 마음을 느끼며 정성껏 편지를 쓴다.
 
〈봉숭아 물든 얼굴〉 방학을 맞은 예나는 엄마가 출장을 간 사이 시골 외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다. 어릴 적 소꿉친구인 연희를 따라 동네 아이들과 놀게 된 예나는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끝말잇기놀이에서 번번이 연희에게 지고 만다.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는 예나는 달리기에서도 지자 얼굴이 발그스레해 더욱 예쁜 연희를 질투하게 된다. 그래서 손톱에 물들이고 남은 봉숭아를 양 볼에 붙여 놓고 자는데 기대와는 달리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는 검은 물이 얼굴에 남고 만다. 상심해 감기에 걸린 척 누워 있는 예나를 찾아온 연희는 자기는 음치라며 오늘 열리기로 한 노래자랑은 예나가 감기에 나으면 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한다. 노래를 잘 불러 방송국에도 간 적이 있는 예나는 연희의 말에 마음을 푼다.
 
〈민유의 올통볼통 보물 주머니〉 민유의 낡은 청바지에는 주머니가 일곱 개나 있는데, 그 속에는 여기저기서 주워 모은 신기한 물건들이 가득 들어 있다. 받아쓰기 20점 왕이라고 놀리던 아이들도 민유가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이번에는 과연 무엇이 나올지, 또 그것을 누구에게 줄지 잔뜩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본다. 민유는 무엇이든 예쁜 것은 다 좋아하는 세희에게 주지만 세희는 더럽다며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민유처럼 지저분한 애는 싫다고 말한다. 어느 날, 회중시계를 주운 민유는 세희 할아버지에게 그 시계를 갖다 드린다. 중풍으로 누워 말을 하지 못하는 세희 할아버지는 시계를 받아들자 반가움 가득한 표정에다 눈물까지 흘린다. 그 시계는 돌아가신 세희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선물한 것인데 할아버지가 쓰러지시기 전에 잃어버려 애타게 찾던 시계였다. 할아버지의 소중한 추억을 찾아준 민유는 세희와 비로소 가까워지게 된다.
 
〈노랑나비가 되어〉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은나래 반에 이슬아라는 아이가 전학 온다. 슬아 엄마는 나래에게 꼭 놀러 오라고 말한다. 슬아네로 찾아간 나래는 슬아가 자폐아라는 것과 노란색에 집착한다는 것 그리고 두 달 뒤 슬아 아빠가 있는 프랑스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슬아 엄마에게서 돌아가신 엄마의 체취를 느낄 수 있고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는 나아 방과 후 계속 슬아네로 갔던 나래는 점점 슬아를 이해하게 된다. 어느 날, 장난꾸러기 병훈이 슬아를 자꾸 괴롭히는 것 때문에 병훈과 나래 사이에 싸움이 나자 보고 있던 슬아가 병훈의 얼굴에 손톱 자국을 낸다. 이 사건으로 병훈과 슬아의 엄마가 학교로 오고 목소리를 높이던 병훈의 엄마는 자기 아들이 먼저 괴롭히고 싸움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나래의 말에 기세를 누그러뜨린다. 어느덧 슬아가 떠나는 날이 되었다. 슬아는 노란 색종이로 접은 나비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래에게는 나래가 좋아하는 색깔인 분홍색 나비를 주며 “사아라앙해” 하고 말한다.
 
〈그저 그냥〉 소이는 1층에 사는 한반 친구인 윤재가 그저 그냥 싫다. 그런데 소이 엄마는 둘도 없는 친구인 윤재 엄마가 그저 그냥 좋단다. 어느 날 윤재는 소이가 나오는 시간에 맞춰 등교하며 외국 출장 갔던 아빠가 사 온 거라며 예쁜 공주 인형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소이는 그 열쇠고리가 너무 예뻐 수업시간에 꺼내 보는데 자기한테 보여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자질한 짝꿍 때문에 열쇠고리를 선생님께 빼앗기고 만다. 부반장이 모범을 보이지 않았다며 선생님은 착한 일을 많이 해야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시무룩해져 돌아온 소이는 엄마에게 또 꾸중을 듣고 밖으로 뛰쳐나오지만 갈 곳이 없어 윤재네로 간다. 치과에 간 윤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소이는 진흙투성이가 된 윤재가 공주 인형 열쇠고리를 흔들며 들어오는 것을 본다. 윤재는 치과에 가는 대신 쓰레기 버리기를 하고 선생님께 공주 인형 열쇠고리를 받아온 것이다. 그 순간 소이는 윤재가 이 세상에서 제일 멋져 보였다. 왜냐고?
그저 그냥.
 
〈도도〉 아빠가 지방으로 근무지를 옮기자 변두리 아파트로 이사를 온 상진은 직장 나간 엄마가 돌아오실 때까지 늘 혼자 있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떠돌이 개가 상진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다. 외로움과 혼자 있는 무서움을 달래기 위해 강아지를 기르고 싶었던 상진은 엄마가 안 된다고 할 줄 뻔히 알면서도 그 강아지를 데려와 목욕시킨다. 다음 날 아침,
상진이 화장실을 간 사이 방에서 나온 강아지는 엄마를 보며 짖게 되고 엄마는 애원하는 상진과 버려질 수밖에 없는 몰골을 한 강아지가 불쌍해 아들의 청을 들어준다. 상진은 강아지가 무슨 병에 걸렸든 꼭 고쳐 줘야겠다며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간다. 강아지를 돌보는 데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진은 집으로 돌아와 엄마의 눈치를 보는데 엄마가 “네 용돈 보태고 네가 책임져!”라고 말하자 안도하며 강아지 이름을 짓는다. ‘돋우다’의 옛말인 ‘도도’라는 이름을 갖게 된 강아지는 상진과 마음으로 얘기를 나누는 절친한 친구가 되고, 상진이 보지 않을 때 개를 싫어한다던 상진 엄마의 사랑의 손길도 받게 된다.

목차

이야기 하나 _ 달개 달린 글씨
이야기 둘 _ 봉숭아 물든 얼굴
이야기 셋 _ 민유의 올통볼통 보물 주머니
이야기 넷 _ 노랑나비가 되어
이야기 다섯 - 그저 그냥
이야기 여섯 도도

저자소개

글쓴이 이재희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작품에 담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은 195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청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현대수필 신인상, 신사임당예능대회 동화부 장원, 아동문예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예진흥원 지원금을 받으셨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으름고개의 비밀》《해치야, 용기를 줘》《소리나라를 알고 있니?》《내 짝꿍은요》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진이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한 선생님은 아이들의 동심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다정하게 표현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그 동안 교육개혁박람회 포스터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기업체 사보 및 광고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는《초대 받은 아이들》《이름 없는 너에게》《바다로 간 종이 비행기》《허준》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려는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 민유는 낡은 청바지에 이것저것 많은 것을 넣어 다닙니다. 만물상처럼 친구들에게 나눠줍니다.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세희는 이런 민우를 너무나 싫어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우는 낡은 회중시계를 세희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줍니다. 세희는 민우가 준 시계를 던지지만 몸도 가누지 못하던 할아버지는 그 시계를 향해 손을 뻗으십니다. 그리고 그 시계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소중한 추억이 담겼다는 이야기를 통해 세희는 민우에게 미안해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6편의 동화들은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아이들의 재미난 학교 생화과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화해하고, 서로 용서하고, 보듬어주는 과정이 묵직한 울림을 남긴다. 단순한 삽화는 이야기를 명쾌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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