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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 평전

마더 데레사 평전

  • 마리안네 잠머
  • |
  • 자유로운상상
  • |
  • 2009-09-05 출간
  • |
  • 26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08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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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는 9월5일은 1997년 9월 5일 서거한 마더 데레사 서거 12주기가 되는 날이다. 경제 불황이 시작된 작년 말 부터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더욱더 전 세계적으로 빈곤과 기아에 허덕이게 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불우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헌금과 봉사도 많이 위축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살다 가신 그들이 그리워지는 것은 당연한 것은 아닐까?
사실 마더 데레사 하면 이웃사랑의 실천자로써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여성들 가운데 한 사람 이기도 하다.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캘거타의 천사로써,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위한 많은 자선 단체와 전 세계적인 범위로 넓혔던 자선봉사들로 인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마더 데레사,
하지만 “마더 데레사 평전”에서는 이제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마더 데레사의 출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세계적인 인물로 변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이토록 비정치적인 성인이 왜 그렇게 정치인들의 관심을 받았는가? 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간다.
독일의 작가 마리안네 잠머는 냉전의 시대에서 조금 더 많은 병들고 가난한자들을 위해 정치적인 헌금에도 스스로를 묵인할 수밖에 없었을 것, 이라는 마더 데레사의 인간적인 고뇌도 찬찬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 수도자로서의 한평생을 살다간 마더 데레사의 삶, 사랑, 열정, 그리고 그녀의 정신세계를 가장 객관적인 잣대와 시각으로,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하지만 지금도 마더 데레사를 둘러싼 의혹의 시선들도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마더 데레사의 눈부신 봉사와 헌신적인 이웃 사랑에 대한 믿음과 존경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함이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임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마더 데레사 평전”에서는 그동안 우리의 독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많은 마더 데레사의 진정한 모습들이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 지은이의 말

마더 데레사는 현대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마더 데레사 개인의 인간적 성격이나 인생 역정 그리고 영적인 프로필은 놀라우리만큼 알려진 바가 없다. 대중들이 마더 데레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모습들은 그녀가 1979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은 이후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그녀가 (경제)개발 원조와 사회적인 책임의 완수, 그리고 그리스도교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옹호하려 했던 가치 기준에 대해 평가도 거의 변한 게 없다.
마더 데레사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수많은 책들이 쓰여 지는 과정에서 성녀로서의 이미지와 인간으로서의 면모가 구별되지 않고 혼재되게 하는 데 특히 인간으로서 실재했던 그녀의 삶의 모습과 대중들이 인식하는 책 속에 그려진 이상적 모습을 분리하기는 쉽지 않다.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언론 매체들도 이 ‘이웃 사랑의 표본’을 만드는 일, 무엇보다도 냉전 시기에 마더 데레사가 가졌던 상징적인 힘의 형상을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동조하고 가담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그녀가 보여 주었던 가장 이상적인 인본주의의 모습을 사도로서의 모습과 다르게 묘사한다거나, 심지어 역사적·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기술한 마더 데레사 전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글이 오늘날에 와서도 쓰여 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마더 데레사에 대한 자료를 모으는 일이나 이에 접근하는 것이 어려울뿐더러 심지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더 놀라운 점은 사람들이 그런 부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못한다는 것이다.
마더 데레사의 인생 역정, 특히 그녀가 세운 수많은 수도 공동체들과 그 공동체들의 업적에 대해서는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기록도 되지 않았다. ‘마더 데레사’라고 하는 주제가 대중화 과정에서 단순화됨에 따라 그녀의 정신세계를 수도생활의 역사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신학적 가치를 지니는가 하는 문제는 결국 알려지지 못한 채 평가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리게 된 셈이다. 사실 그것들은 지금까지 간행된 서적들을 통해 그려졌던 마더 데레사의 이야기들보다 훨씬 더 심도 있는 의미를 지니는 것들이었다.
이 책은 마더 데레사를 신화화하고 성인전적으로 단순화시켜 보여주었던 이제까지의 관행과는 달리 좀 더 확실한 사료적 근거에 기초해서 마더 데레사의 인생과 정신세계 그리고 업적을 서술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수많은 경로를 통해 제공되어 온 ‘콜카타의 천사’라고 하는 표상을 수정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2003년에 내놓은 바 있는 마더 데레사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 비록 그녀가 세계열강들의 복잡한 정치 구도에서 신성화 될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인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해도 오늘날의 역사에서 평생을 병들고 가난한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했던 이 놀라운 여성에게 보내는 필자의 존경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다.

목차

차례

서문
01 아녜스 곤히아 브약스히야
스코페에서 보낸 어린 시절
예수회의 영향

02 수도회를 이루는 과정
수련수녀와 교사로 콜카타에 살다
기차 체험에 관한 전설
독실한 믿음의 삶을 시작하다
사랑의 선교회 선교사들
예수와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성심을 공경하기
병에 시달리는 이들로 이루어진 협력자회

03 콜카타에서 오슬로로
콜카타와 인도
제3세계에서 시작해 제2세계와 제1세계로
방송 스타 수녀
노벨 평화상 수상

04 세계로 확산된 사랑의 공동체
사랑의 선교수사회
그 외의 사랑의 선교회 가족들
일반 신자들의 역할
세상을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성스럽게 하다

05 영성靈性
고통과 빈곤에 대한 존중
리지외의 성 데레사를 본받아

06 비판의 폭격 속에서
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
사회봉사의 미로

07 시복으로 가는 길
여행과 명예 표창들
낙태·피임 반대 운동
남성은 중심이며 여성은 심장이다
인생의 마지막 해와 시복식
마더 데레사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마리안네 잠머는 뮌헨의 루드비히 막시 밀리안 대학에서 문화학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도서소개

생 이웃 사랑의 신념을 위해 살다간 마더 데레사를 기리다!

문화학자 마리안네 잠머의 『마더 데레사 평전』. 평생 이웃 사랑의 신념을 위해 살다간 '마더 데레사'를 기리는 평전이다. 현대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자 성인인 마더 데레사를 만날 수 있다. 평생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마더 데레사를 향한 존경이 가득 묻어난다.

이 평전은 마더 데레사를 신성화하면서 단순화시켜온 관행과는 달리, 역사적, 비판적 관점에서 그녀의 인생뿐 아니라, 사랑, 열정, 그리고 위대한 정신세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역사가 말하지 않은 마더 데레사의 '아녜스 곤히아 브약스히야'로서의 출생과 성장도 공개한다. 또한 비정치적이었던 마더 데레사가 정치인의 관심을 받은 이유도 탐구하고 있다. 마더 데레사를 성인화시킨 정치세계에 강력한 비판을 던진다. 앞부분에는 마더 데레사를 촬영한 사진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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