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가난뱅이의 역습

가난뱅이의 역습

  • 마쓰모토 하지메
  • |
  • 이루
  • |
  • 2009-04-06 출간
  • |
  • 228페이지
  • |
  • A5
  • |
  • ISBN 9788993111156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의 기상천외한 역습

최강의 뻔뻔한 놈이 나타났다! 가난뱅이라고 손가락질하는 놈들을 보기 좋게 비웃고, 유쾌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격차(格差, 양극화) 사회 일본에 대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松本哉)가 바로 그 주인공. 2005년부터 도쿄 변두리 고엔지(高円寺)에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素人の?)을 열고 쇠락해가는 기타나카(北中) 거리의 상점가를 가난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만든 그는, 대학 시절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이라는 코믹 게릴라 부대를 결성해 대학의 각종 규제와 상업화에 반대해 소란을 일으켜온 인물. 2001년부터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을 결성해 한층 더 불온하고 재미있는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그는 이 책에서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 서바이벌 생활 기술과 가난뱅이의 등골을 빼먹는 사회에 대항하는 반란의 노하우를 포복절도할 유머러스함으로 전달하고 있다.

1~3장까지 하류인생의 통쾌한 역습을 보여주는 마츠모토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은 도쿄 주변에 있는 자유와 해방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봐도 좋을 것이다. 4장에는 대항문화 전문 헌책방, 독립 출판물을 위탁 판매하는 서점, 프리터(free와 arbeiter를 조합한 신조어로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젊은이들을 말함) 노조, 세계 각지의 가난뱅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잡화점 등 기상천외한 가게나 사람들이 소개되어 있다.

5장에는 극우파 계열의 펑크록 그룹 여성 싱어에서 빈곤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좌파로 전향한 20대 르포 작가 아마미야 가린(雨宮??)과의 대담이 실려 있다. 마쓰모토가 벌이고 있는 활동을 일본 사회운동 내에서 거시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인 아버지와 아나키스트 어머니를 부모로 둔 ‘자칭’ 콩가루 집안의 내력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마쓰모토의 연보를 지루한 생태보고서쯤으로 생각하고 건너뛴다면 ‘분장실의 강 선생님’을 빼고 ‘개콘’을 보는 격. 호세 대학의 오픈 캠퍼스(체험 입학) 방해 공작, 극우파 정치인으로 2007년 압도적인 지지로 도쿄 도지사에 당선된 이시하라 신타로 출근 저지 찌개 집회,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이 12호점까지 개점하게 된 비화 등 본문에 담지 못한 유쾌한 이야깃거리가 줄줄이 이어지니, 한 번 더 배꼽이 빠질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더하여, 최규석 작가의 『습지생태보고서』 번외편을 보는 재미를 놓치지 마시라.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궁상의 극치를 보여준 『습지생태보고서』의 캐릭터들이 본문 곳곳에서 능청스러운 활약을 펼친다. 가난뱅이는 허투루 남기지 않는 법! 한국의 대학생 너드(nerd, 두뇌는 명석하나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제학자 우석훈의 추천의 변까지 마지막 한 글자도 남김없이 꼭꼭 씹어 즐기라. 책 읽는 내내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가 한꺼번에 덤벼들 것이니 넙죽 받아먹어도 좋다!


가난뱅이 계급의 서바이벌 기술 실용서!

당신은 혹시 생활비가 빠듯해서 중고물품을 사고팔고, 룸메이트를 구해서 방세를 나누어내고, 식당 밥을 리필해서 먹고, 차비를 아끼려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가난뱅이? 생활비를 줄이는 일이 그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서바이벌 기술계의 달인 마쓰모토 하지메에게 한 수 배워보라. 일찍이 그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노숙동호회’에 가입해서 노숙 장소?노숙할 때의 마음가짐?노숙 장비 갖추기까지 노숙에 관한 온갖 기술을 갈고닦았고, 맥도널드 햄버거 하나로 세 끼를 해결하거나 맛없는 다다미를 삶아 먹으면서 절치부심하여 먹고 튀는 기술까지 연마했던 생활의 달인! 자동차를 공유재산이라 여겨 빈자리가 있는 차를 당당하게 얻어 타고, 정보 교환을 위해 인터넷라디오 방송을 만드는 등 실로 경지에 이른 달인의 삶은 공짜로 살아가는 방법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을 가난뱅이 생활 매뉴얼로만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 게다가 “공짜로 사는 법이라고? 그까짓 방법쯤은 얼마든지 독학으로 깨칠 수 있어!”라고 자만한다면 당신은 다시없는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달인이 전파하는 것은 우수한 노예가 되기 위한 가난뱅이 생활 기술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데 무기가 되는 기술, 즉 반란을 일으키며 가난뱅이가 원하는 삶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속이 뻥 뚫리게 시원하고, 배꼽이 빠지게 재미있는 반란의 바이블!

학생식당 밥맛이 형편없어도 꾸역꾸역 먹어, 밥값 인상에 찍소리도 못하고 한 명분을 여러 명이 나누어 먹는 것에 만족해, 학생들의 자치공간을 울며 겨자 먹기로 스타벅스 자리로 내줘, 데모 좀 해보려고 했더니 무시무시한 물대포와 사복 경찰이 출동해서 옴짝달싹 못하게 해, 고단한 육신을 위무할 빨간 날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크리스마스’니 ‘발렌타인데이’니 온통 호주머니 뜯기는 날들만 벌겋게 눈뜨고 있어….

답답하고 열불 나도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 죽는 날 받아놓은 눈 뜬 시체처럼 가만히 있을 건가? 혹시 냄새 테러라고 들어는 보았나? 경찰 바람맞히기는? 상업화된 ‘크리스마스’를 분탕질할 생각은 해보았나? 가난뱅이끼리 연대해볼 궁리는? 안 했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호세 대학 시절 ‘전빈련’(전국빈곤학생연합)을 결성, 찌개 집회?냄새 테러?페인트 투척 등을 감행해 대학 당국을 곤죽으로 만들었고, 대학 졸업 후 무일푼 상태에서 재활용 가게를 연달아 오픈해 바가지 씌우는 시장 경제에 감자를 먹이고, 내친김에 구의원선거에 입후보해 선거판을 헤드뱅잉이 난무하는 춤판으로 만든 달인의 기막힌 반란을 들으면 죽은 시체도 벌떡 일어나 쾌재를 부를 테니.

말만 들어도 거창한 ‘히피 코뮌’이나 ‘아나키스트들의 자급자족 공동체’가 아니라 재활용 가게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널널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소박한 포부로 ‘찌질이’들의 해방구를 만든 달인. 그야말로 등록금 천만 원 시대, 서민들에게 ‘개고생’만 강요하고 자그마한 반란도 허용하지 않는 한국 사회의 가난뱅이들이 참고할 유일한 반란의 지침이라고 할밖에.

책소개

유쾌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격차(格差, 양극화) 사회 일본에 대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松本哉)가 쓴 이 책은,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 서바이벌 생활 기술과 가난뱅이의 등골을 빼먹는 사회에 대항하는 반란의 노하우를 포복절도할 유머러스함으로 전달한다. 2005년부터 도쿄 변두리 고엔지(高円寺)에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素人の?)을 열고 쇠락해가는 기타나카(北中) 거리의 상점가를 가난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만든 그는, 대학 시절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이라는 코믹 게릴라 부대를 결성해 대학의 각종 규제와 상업화에 반대해 소란을 일으켜온 인물.

기발한 방식으로 반란을 일으키며 공짜로 살아가는 법의 진수를 보여주는 1~3장에 이어 4장은 대항문화 전문 헌책방, 독립 출판물을 위탁 판매하는 서점, 세계 각지의 가난뱅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잡화점 등 기상천외한 가게나 사람들을 소개한다. 극우파 계열의 펑크록 그룹 여성 싱어에서 빈곤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좌파로 전향한 20대 르포 작가 아마미야 가린(雨宮??)과의 대담은 5장에 실려 있다. 극우파 정치인으로 2007년 압도적인 지지로 도쿄 도지사에 당선된 이시하라 신타로 출근 저지 찌개 집회,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이 12호점까지 개점하게 된 비화 등 본문에 담지 못한 유쾌한 이야깃거리가 마쓰모토 하지메의 연보에 이어진다.

더하여 최규석 작가의 『습지생태보고서』 번외편이 삽화로 담겨 있다. 궁상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 『습지생태보고서』의 캐릭터들이 본문 곳곳에서 펼치는 능청스러운 활약을 보는 재미는 덤. 한국의 대학생 너드(nerd, 두뇌는 명석하나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제학자 우석훈의 추천사까지, 재미와 정보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다.

추천의 글

마쓰모토 하지메의 요절복통 사연들은 지난 10년 동안 정말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종의 ‘찌질이들의 해방구’의 구현이다. 한국의 대학생들을 표현한다면, 착하고 얌전하고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너드’(nerd)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한국의 대학생 ‘너드’들에게 마쓰모토 하지메의 ‘전복 일대기’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 뭔가 뜨거운 게 가슴을 파고들지도 모르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전복과 반란의 기운을 느낄지도 모른다. -우석훈(『88만원 세대』 공저자,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강사)

『가난뱅이의 역습』은 엉뚱하고 유쾌한 시위 방법론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그 가벼움을 꾸짖는 한 줌의 엄숙주의는 이제 그만 폐기처분되길 바란다. 절로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경쾌한 진심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진보다. ―허지웅(『대한민국 표류기』 저자, 기자)

“만국의 가난뱅이여 단결하자, 크리스마스를 분쇄하자!”고 외치는 이 엉뚱한 남자, 목 좋은 곳에서 데모 해보고 싶다며 선거에 출마해버린 타고난 전문 시위꾼, 밥값 인상에 반대해 학생식당을 점거해버리는 생계형 데모꾼. 지루한 팔뚝질 말고 경쾌하게 찌개를 끓이며 데모하는 이 오빠, 같은 가난뱅이로서 진심으로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김현진(에세이스트)

솔직히 속 시원하다. ‘부자가 되는 법’류의 책이 넘쳐나는 서점가에 ‘공짜로 사는 법’이라니, 획기적이지 않은가? -볼토실(네이버 블로거)

목차

제1장 여차할 때 써봄직한 가난뱅이 생활 기술
집을 싸게 얻는 법: 헐한 아파트 연구 | 초행동파! 자동차 작전 | 공동생활을 하자 | 필살! 노숙 작전
밥값 절약 기술: 걸식 작전 | 먹고 튀기 작전 | 모르는 파티에 끼어들기 | 맥도널드 작전 | 다다미 작전 | 공동으로 자취하자
필살! 이동수단: 공공 교통기관의 활용법 및 악용법 |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자동차 | 차 얻어 타기 강좌
입을 옷 구하기: 다른 사람 옷으로 갈아입자 | 내 손으로 지어 입자
자유롭게 미디어를 만들자: 신문과 잡지를 마음대로 창간하자 | 전단지와 선전지를 뿌려라 | 인쇄는 싼값에 할 수 있다 | 종이 작전 | 인터넷 라디오 작전

제2장 거리를 휩쓰는 무적의 대작전
아마추어의 반란: ‘아마추어의 반란’의 역사 | 고엔지 기타나카 거리의 상점가로 | ‘아마추어 대학’ ‘주간 아마추어의 반란’
★<칼럼〉 기무라 할아버지★
재활용 혁명: 바가지 씌우는 경제와는 다른 방법 | 수리와 개조 등 물건에 관한 자치 | 봉기에 쓸 물자를 손에 넣자
지역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자: 상점가 작전-필요한 물건은 뭐든지 있다 | 단골 작전 | 벼룩시장?요세 작전 | 동네회의 작전 | 회람판 작전 | 협잡 순찰차 추방 작전 | 가마 작전
공공시설을 멋대로 만들자: 아마추어 공방에서 마음대로 만들어내자 | 자비 출판 및 인쇄소를 만들자 | 우리만의 놀이터를 만들자(극장 작전) | 멀리서 온 놈들은 게스트 하우스에 집어넣자 | 현금 작전

제3장 반란을 일으키자
호세 대학 시절: 바가지 씌우는 학생식당 분쇄 투쟁 | 난로 투쟁, 찌개 투쟁, 술 투쟁 | 갈고등어 암치 투쟁 | 결전! 총장 페인트 범벅 사건 | (덤) 가쓰시카 별장 작전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 노상 대연회 작전 | 롯폰기 힐스 집회
데모 작전: ‘내 자전거 돌려줘’ 데모 | 3인 데모 | 공포! 바람맞히기 데모 | 반PSE 데모 | 월세 공짜를 위한 데모
선거 작전: 사전 준비-‘혁명 후의 세계’를 만들다 | 첫날, ECD와 필래스틴 등장 | 마지막 날, 바보 군중이 역 앞을 메우다

제4장 멋대로 살아가는 놈들
기류샤 | 이레귤러 리듬 어사일럼 | 구원 연락센터 | 포이트리 인 더 키친 | 모색사&타코세 | 아카네 | 프리터 전반노조 | SHAREVARI

제5장 대담: 가난뱅이를 위한 작전 회의(아마미야 가린 vs. 마쓰모토 하지메)
미니스커트 우익과 가난뱅이 좌익의 만남 | 마쓰모토 하지메의 어린 시절, 대학 시절 | 독일의 데모와 커뮤니티에 놀라다 | 이 시대를 멋대로 살아가기 위하여 | 최근 10년 동안 가장 속이 후련했던 책 | 반란의 바이블

후기
마쓰모토 하지메 연보
옮긴이 후기
추천사 ★ 한국의 너드들에게 보내는 유쾌한 보고서★ (우석훈,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강사)

저자소개

저자 마쓰모토 하지메(松本哉)는 1974년 도쿄 세타가야(世田谷)에서 태어났다. 현재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 5호점 점장.
1994년 호세(法政)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가장 어수룩해 보이는 ‘노숙 동호회’에 가입, 노숙의 기술을 갈고닦았다. 어렸을 때부터 무전여행에 맛을 들여 대학 생활 틈틈이 종종 무모한 여행을 감행했다. 겨울에 홋카이도를 원동기 붙은 자전거로 여행을 하다 얼어 죽을 뻔하고,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하다 마피아에 쫓기고, 중국 국경을 넘다 인민해방군에게 잡히는 등 그야말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다.
1996년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 결성. 학생식당의 밥값 20엔 인상에 반대해 백 수십 명의 학생을 모아 식당에 난입하여 대혼란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일미 군사동맹 강화 반대’ ‘이시하라 신타로 출근 저지’ ‘오픈 캠퍼스 분쇄’와 대학 측의 각종 규제에 반대해 찌개 집회, 맥주 파티 투쟁, 카레 데모, 냄새 테러, 페인트 투척 등을 감행해 대학 당국을 곤죽으로 만들었다.
2001년, 거의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학점을 대량으로 받아 반강제로 졸업. 그해 도쿄의 각 지하철 역 앞에서 가난뱅이 집회를 열고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 결성. “크리스마스를 분쇄하자!” “롯폰기 힐스를 불바다로!” “이젠 뭔가 보여줄 수밖에 없다!” “가난뱅이가 설칠 수 있게 하라!” 등의 무시무시한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장소에서 찌개 끓이기, 경찰 바람맞히기, 펑크록과 엔카를 바꿔 틀어가며 경찰의 혼을 쏙 빼놓는 사이에 구호 외치기 등 실로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하는 기발하고도 배꼽 잡는 데모를 결행해왔다.
2005년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을 고엔지에서 개점하다.
2007년 길목 좋은 데서 데모를 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스기나미 구의회선거에 입후보해, 무도회?토크 이벤트?콘서트 등을 열어 선거판을 가난뱅이들의 해방구로 만들다.(1,061표 득표) 그해 9월 고엔지의 기타나카 거리와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이 중심이 된 반PSE 데모, 선거 활동 등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마추어의 반란〉(나카무라 유키 감독) 완성. 함부르크, 쾰른, 베를린 등 독일의 다섯 도시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기에 불똥이 더 멀리까지 튀게 하려고 독일을 방문했다가, 차원이 다른 독일 시위대에게 한 수 배우고 돌아와 한층 더 재미있는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소개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자. 자유롭고 뻔뻔한 가난뱅이로 살아가는 방법!

가난함을 즐기는 유쾌한 가난뱅이 전문가 마쓰모토 하지메의 삶의 방식『가난뱅이의 역습』. 이 책은 부의 격차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일본에서 전하는 공짜로 살아 갈 수 있는 서바이벌 기술이다. 일본과 한국은 청년실업과 빈부 양극화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대학시절 부터 각종 규제와 상업화에 반대해 온 저자는 기발한 방식으로 돈을 아끼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이 방법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가벼운 주머니를 생각해서 싼 방을 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는 우선 많은 부동산을 돌며 발로 뛰라고 전한다. 싸구려 집을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절박하게 부동산 업자가 은근히 흘리는 말을 낚아채라. "소개해드리기가 뭣하지만"으로 부동산 업자가 말을 시작한다면 OK! 평균 방세보다 훨씬 싼 방을 구할 수 있다. 단 지나치게 좁거나 일가족 자살과 같이 무서운 비밀을 품고 있는 방일 수도 있으니 뒷조사를 꼭 하라고 전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기를 든 저자는 친구에게 들려주듯 자연스럽게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중고품을 매매하기 힘든 상황으로 몰아가는 'PSE 표시'에 반발해 데모를 하고, 선거에 나가서 도시를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어 버린다. 저자의 대학생활과 노숙의 방법, 교통기관 활용법, 밥값을 절약 하는 기술까지 가난해도 행복하게 사는 노하우를 전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