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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192센티

열두 살 192센티

  • 조앤 바우어
  • |
  • 을파소
  • |
  • 2008-12-10 출간
  • |
  • 279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091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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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열두 살, 192센티』 출간에 부치는 작가의 인사

“한국의 독자 여러분들께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열두 살, 192센티』가 한국에서 출간된다니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나는 이 이야기가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와 닿기를 바랍니다.
『열두 살, 192센티』는 한 가족이 상실과 절망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의 중심에는 ‘트리’라 불리는 엄청나게 키가 큰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은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워 나갑니다.
트리의 할아버지처럼 나의 할머니도 어린 시절부터 나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할머니는 아주 뛰어난 이야기꾼이셨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할머니는 똑같은 이야기를 가지고도 사람들을 웃게도 하고 울리기도 하셨지요.
나도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을 웃게도 하고 울리기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자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즐겁게 읽기를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겉으로는 부러운, 알고 보면 괴로운 열두 살 키다리의 남모를 고민

이제 열두 살인데 키가 무려 192센티미터나 되는 소년 트리. 본명은 아니지만 키 때문에 다들 ‘트리(나무)’라고 부른다. 엘리노어 루즈벨트 중학교 역사상 가장 키가 큰 소년 트리에게 체육선생님들은 기대가 무척 크다. 덕분에 트리는 야구부, 테니스부, 탁구부에 이어 농구부까지 거의 모든 체육부를 돌아다녔지만 하나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트리는 크다는 것은 그냥 ‘크다’는 뜻일 뿐, 대단히 특별하다거나, 슈퍼맨이라거나, 운동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 주었으면 싶다. 오히려 맞는 옷이나 신발이 없어 더 불편할 뿐이라는 것도. 하지만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고 어느새 구박과 놀림의 대상이 되어 있는 현실이 괴롭기만 하다.

키가 작아 고민인 아이는 많아도 키가 커서 고민인 아이는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조앤 바우어는 정반대로 키가 커서 괴로운 소년을 내세워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배려심 강하고 마음 따뜻하며, 기계조립에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로 하기 싫은 운동분야의 재능을 기대 받고, 몸에 맞는 옷이나 가구가 없어 온갖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열두 살 소년의 ‘고난’을 톡톡 튀는 문체와 유머 감각으로 시종일관 익살스럽게 그려 내고 있다.
키 때문에 아무도 제 나이로 봐주지 않아 출생증명서까지 들고 다니지만 어쨌든 트리는 열두 살이고, 나이에 걸맞게 순수하며 사랑스럽다. 그래서 우리는 연민과 함께 기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일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데, 트리가 과연 자신의 큰 키에 담긴 목적을 찾아내고 자신 있게 가슴을 펼 날이 올 수 있을까?

눈물을 웃음으로 닦아 주는 작가, 조앤 바우어

트리에게 또 다시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엄청난 시련이 닥친다. 거기다 베트남 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는 부상 당했던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고, 늙은 개 브래들리는 점점 기운을 잃어 가며 움직임마저 둔해진다. 이처럼 트리의 삶은 온통 겨울이다.
트리는 벽 위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레이저 펜처럼 인생의 목적도 뚜렷하고 단순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트리의 삶은 일주일마다 엄마 집과 아빠 집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트리의 스케줄표만큼이나 복잡하기만 하다.
하지만 트리의 겨울은 항상 춥지만은 않다. 현실에 만족하는 남편을 들볶다 못해 결국 자아실현을 위해 집을 나간 엄마는 ‘안녕엄마닷컴’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트리와 형들에게 끊임없이 다가오려 노력한다. 고지식한 엄마의 소통법은 매번 실패로 돌아가지만 트리의 상처 속에서도 다가올 봄을 위한 이해의 싹은 조금씩 터간다. 무슨 일에나 대충대충인 아빠와 함께 살아 가끔은 남자들끼리만의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누구보다 트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할아버지는 트리가 차가운 겨울을 극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지혜로운 충고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멘토가 되어 준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몸소 체험했던 작가 조앤 바우어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아픈 상처를 경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상실과 슬픔, 분노와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당당히 자신만의 희망과 목적을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는 작가는, 유머와 웃음이야말로 현재의 아픔을 치료하고 희망의 미래로 건너가는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해준다는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트리, 마침내 당당히 일어서다!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트리 앞에 어느 날 한 학년 위의 전학생 소녀 소피가 나타난다. 예쁜 얼굴에 플루트 솜씨까지 뛰어난 탓인지 전학 오자마자 잘나가는 여자애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소피. 트리는 동병상련의 연민을 느끼며 다가가지만 웬걸, 소피는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할 뿐 아니라 유창한 말솜씨로 트리에게 인생의 좌우명을 가지라고 충고하는 특이한 소녀였다. 키만 큰 못난이 소년과 왕따 소녀의 의기투합이 학교 안의 회오리바람을 예고하는 가운데 트리네 마을에 커다란 위기가 닥쳐오는데??????.

가뜩이나 고민을 한아름 안고 있을 예민한 사춘기에 트리는 부모님의 이혼, 할아버지의 수술, 홍수 등 감당하기 힘든 온갖 사건들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이겨 낸 끝에 마침내 한 그루 떡갈나무처럼 당당하게 일어선다.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는 본보기를 보여 주는 할아버지와 여자 친구 소피를 통해, 트리는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며, 그 어려움들이 자신을 강하게 단련시키는 피할 수 없는 성장의 과정임을 이해하게 된다.

추천평

조앤 바우어의 이 작품은 자신의 진정한 자리를 찾기 위해 애쓰는 한 소년에 대한 아주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익살이 가득한 유머러스한 상황들이 빠르게 진행되는 잘 쓰여진 이야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행복한 결말을 이끌어 내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조앤 바우어는 일상의 삶에서 영감을 얻고 성과를 찾아내는 거장이다. 그녀는 인생의 심각한 주제들을 경쾌한 웃음과 우아한 글 솜씨, 그리고 깊은 지혜를 통해 멋지게 풀어 낸다. ? 커커스 리뷰

줄거리
열두 살이지만 키가 무려 192센티미터나 되는 소년 트리. 원래 이름은 샘이지만 사람들은 모두 ‘트리’라고 부른다. 개교 이래 가장 키가 큰 트리에게 선생님들은 특별한 신체적 재능을 기대하지만 운동에 영 소질이 없는 트리는 자신의 키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일주일씩 엄마 집과 아빠 집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기막힌 상황에, 할아버지의 수술, 늙은 개 브래들리의 건강 문제 등 고민은 쌓여 가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트리 앞에 한 학년 위의 전학생 소녀 소피가 나타난다. 예쁜 얼굴의 왈가닥 소녀 소피가 끼어 들면서 트리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는데??????.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조앤 바우어는 1951년 미국 일리노이 주 리버 포리스트에서 태어났다. 집필 중이던 영화 시나리오가 교통사고로 무산되자 이를 소설로 고쳐 쓰면서 본격적인 청소년 작가로 데뷔했다. 꿈 많은 16세 소녀 엘리의 야망을 그린 데뷔작 『Squashed』로 델라코테 언론상을, 『Hope Was Here』로 뉴베리 상을 수상한 조앤 바우어는 이후로도 엘에이타임즈 도서상, 크리스토퍼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고 아홉 권의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펴내면서 명실상부 미국 최고의 청소년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야기꾼인 할머니의 재능과 어머니의 유머 감각을 물려받아 어른이 되면 코미디 분야에서 일할 꿈을 품었던 조앤 바우어는 작품을 통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좋은 선물은 웃음\'이라는 믿음을 전파하며, 청소년들에게 밝은 내일을 스스로 개척하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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