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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 1

위대한 영화 1

  • 로저 에버트
  • |
  • 을유문화사
  • |
  • 2006-12-30 출간
  • |
  • 69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24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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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위대한 영화』에 수록된 완벽하고도 눈부신 영화평들은 영화사에 길이 기록될 기념비적 작품들에 대한 노장 평론가 로저 에버트의 위대한 영화 읽기이다. 영화 저널리즘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그는, 냉철한 시각으로 영화를 바라보며 영화에 담긴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 그리고 영향력 등을 대중예술의 한 형태인 비평에 결합시킨다. 에버트의 이러한 영화평들은 비평적 감식력의 보석이자 위대한 영화에 바치는 어느 영화인의 아름다운 헌정사다.

엄지손가락으로 할리우드를 평정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

할리우드 영화제작자들은 신작 개봉에 앞서 TV 브라운관에 비친 한 남자를 주목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해 그의 엄지손가락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손가락 하나로 할리우드를 울고 웃게 만드는 사나이. 그가 바로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 영향력이 크다는 TV 영화비평 프로그램 진행자 로저 에버트다. 1975년부터 1999년까지 24년이나 계속된 이 프로그램에서 개성 강한 두 평론가 진 시스켈과 로저 에버트가 벌이는 격렬한 평론 다툼도 인기였지만,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제스처로 대미를 장식하는 결론부야말로 수천만 시청자와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모으는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고, “Thumb Up or Down”은 두 평론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1999년 시스켈이 사망한 후 신참 평론가 리처드 로퍼를 영입해 <에버트와 로퍼>로 타이틀은 바뀌었지만, 그 대중적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는 『시카고 선 타임스』의 영화비평 칼럼에서, 그리고 시카고대학과 일리노이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 강단에서 명성과 신뢰를 쌓아온 로저 에버트의 오랜 내공 덕분이다.

영화평론가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로저 에버트의 눈부신 필력

에버트는 칸영화제를 25년 넘게 취재했고, 그 경험을 담아낸 『한낮의 태양 아래의 두 주Two Week in the Midday Sun』를 비롯해 열다섯 권이 넘는 영화 관련 저서를 냈다. 또한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1999년부터는 고향인 어배나에서 오버룩드영화제(Overlooked Film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다. 꼭 화려한 이력 때문에 그의 평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 화려한 이력이 낳은 것이 바로 그의 글이었다는 사실이다.
로저 에버트의 글은 영화 관련 잡지나 신문기사에 인용되어 국내에 소개된 적은 많았으나, 그의 철학과 지식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저서가 국내에서 번역?출간된 적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저자 스스로 “영화 탄생 첫 1세기인 20세기를 마무리지으며 영화사에 길이 기록될 기념비적 작품들”로 명명한 걸작 영화들에 대한 평을 모은 『위대한 영화』의 출판은 고무적인 일이다.
『위대한 영화』는 신작 홍보 위주로 흘러가는 영화평론계 풍토 속에 초창기 걸작들이 잊혀져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1997년 『시카고 선 타임스』에 연재하기 시작한 걸작 리뷰를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그 걸작 목록에는 흑백 무성영화에서 현대영화까지 망라되어 있으며, 영화에 대한 플롯과 스타일이 한 호흡에 읽히게끔 간결하면서도 산뜻하게 담겨 있다. 에버트는 영화 전문지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일간지 영화담당 기자의 신분으로 평을 쓰기 때문에, 그의 글은 쉽고 분명하며 불필요한 현학이나 과도하고 애매한 수사, 결론을 알 수 없게 비비꼰 은유들을 원천적으로 배제하였다. 그는 정통 영화광으로서 수십 년 동안 계속해온 영화에 대한 성실한 분석을 짧은 글 속에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값진 통찰로 담아놓았다.
독자들은 한 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밑줄을 긋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을 만나게 되며, 다시 영화를 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힐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영화애호가들의 소중한 발견물이자 영화관객을 위한 훌륭한 가이드이며, 거듭해서 펼쳐보게 될 책이다.


2. 이 책의 특징

로저 에버트가 엄선한 “내 인생의 영화” 100편

2003년 출간된 『위대한 영화』는 The Great Movies와 다르게 10편의 영화를 제외하고 90편의 영화 리뷰만을 모은 책이다. 그 당시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구하기조차 힘들어 제외하였던 작품을 4년이 흐른 지금은 DVD나 인터넷을 통해 감상할 수 있기에, 『위대한 영화 2』출간에 맞추어 10편의 영화들을 추가 번역하여 『위대한 영화 1』을 완역하게 되었다.
그 영화들의 위대함은 먼저 선을 보인 90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성룡의 증조할아버지, 아니면 할아버지뻘 되는 버스터 키튼은 관객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몸을 날리는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적들을 해치우고 피를 흘리며 눈밭에 누워 있는 워렌 비티와 아편굴에 누워 몽롱한 환상의 세계에 젖어드는 줄리 크리스티의 모습에서는 처연한 슬픔이 느껴진다. 도로시 말론이 책상 위에 놓인 유정탑을 쓰다듬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바람에 쓴 편지>의 마지막 장면은 얄궂기만 하다. 미국의 흑인 고등학생 2명의 현실과 꿈, 희망과 좌절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후프 드림스>는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훌쩍 뛰어넘어 우리네 인생살이를 돌아보고 앞날을 새로이 꿈꿔보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웃음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는 마르크스 형제의 코미디가 있고, 보험금을 노린 남녀의 살인 행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걸작 느와르가 있으며, 두 사내가 소몰이 대장정에 올랐다가 라이벌로 돌변하는 서부극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후발대 10편에 대한 다채로운 면면을 살펴보면 이 작품들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위대한 영화 1』에 수록된 이러한 영화들은 영화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기보다 영화 저널리즘으로는 세계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한 영화평론가가 엄선한 ‘위대한 영화 100편’임을 밝힌다.

위대한 영화 읽기, 위대한 영화 보기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영화의 스펙트럼을 의미 있는 스틸 사진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뉴욕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 메리 콜린스가 선별한 사진들은 영화 속 멈춰진 한 장면, 그 이상의 생명력을 지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로서는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을 19세기에 개발된 기술로 담아낸 유물’인 ‘스틸 사진’을 통해 20세기 명작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독자들의 감회를 새롭게 할 것이다.

목차

추천사
10편의 영화를 추가하며
옮긴이의 말
머리말

내슈빌 | 네트워크 | 노스페라투 |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 달콤한 인생 | 대부 | 덕 수프 | 드라큘라 | 똑바로 살아라 | 뜨거운 것이 좋아 | 라탈랑트 | 레드 리버 | 레이디 이브 | 말타의 매 |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 맨해튼 | 멋진 인생 | 메트로폴리스 | 모래의 여자 | 미녀와 야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바람에 쓴 편지 | 베를린 천사의 시 | 보디 히트 | 부초 | 분노의 주먹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비브르 사 비 | 빅 슬립 | 사냥꾼의 밤 | 사랑은 비를 타고 | 사무라이 | 400번의 구타 | 사이코 | 선셋대로 | 성공의 달콤한 향기 | 세브린느 | 소매치기 | 쇼생크 탈출 | 술 취한 여인 | 쉰들러 리스트 | 스윙 타임 | 스타워즈 | 시민 케인 | 시티 라이트 | 십계 연작 | 아귀레, 신의 분노 | 아라비아의 로렌스 |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 아푸 삼부작 | 안달루시아의 개 | 양들의 침묵 | “업” 다큐멘터리 시리즈 | M | 오명 | 오즈의 마법사 | 와일드 번치 | 욕망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우회 | 워터프론트 | 위대한 환상 | 윌로 씨의 휴가 | 이브의 모든 것 | 이중배상 |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 | 이키루 | E.T. | 자전거 도둑 | 잔 다르크의 수난 | 전함 포템킨 | 정사 | 제너럴 | 제3의 사나이 | JFK | 제7의 봉인 | 지난해 마리엥바드에서 | 지옥의 묵시록 | 차이나타운 | 천국의 나날들 | 천국의 문 | 천국의 소동 | 추방당한 천사 | 7인의 사무라이 | 카사블랑카 | 탐욕 | 택시 드라이버 | 파고 | 판도라의 상자 | 8 1/2 | 펄프픽션 | 페르소나 |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 피노키오 | 피핑 톰 | 하드 데이즈 나잇 | 현기증 | 황야의 결투 | 후프 드림스 | 흩어진 꽃잎

저자소개

지은이 로저 에버트Roger Ebert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1975년에 세계 최초로 영화 저널리즘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영화비평으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평론가로 인정받고 있다.
에버트는 1942년 일리노이 주 어배나에서 태어나 일리노이대학과 시카고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1967년에 『시카고 선 타임스』에서 영화평론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1975년부터 1999년까지 진 시스켈과 함께 TV영화비평 프로그램인 를 진행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는데, 이때 두 평론가가 벌이는 격렬한 논쟁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제스처 “Thumb Up or Down”은 이들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999년 시스켈이 사망한 후 리처드 로퍼를 새로운 진행자로 영입하여 라는 타이틀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트는 시카고대학과 일리노이대학에서 영화를 강의하고,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1999년부터는 오버룩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어둠 속에서 깨어나 : 로저 에버트 선집Awake in the Dark : The Best of Roger Ebert』, 『유령의 가면 뒤에서Behind The Phantom’s Mask』, 『로저 에버트의 영화 책Roger Ebert\'s Book of Film』, 『에버트의 영화용어 소사전Ebert\'s Little Movie Glossary』, 『로저 에버트의 영화 연감Roger Ebert\'s Movie Yearboo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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